얼마전 싼타페의 타이어를 중고로 교체했습니다

맡은바 임무를 다해낸 타이어에는 편마모라는 다음 숙제를 몸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타이어 교체후 차가 너무 튀어서 지난해 경품으로 받은 공기압 게이지로 들여다 보니 자그마치

42~45를 왔다갔다 해서 앞38 뒤 36으로 맞추고 얼라이먼트를 보러 갔습니다

선릉의 "땡땡땡 프로" 알만한 분들은 다~알고계시는~

아침일찍 도착해서 지체없이 바로 작업 휴게실에서 자동차잡지 삼매경을 하다 정신차리고 내려

와 보니 작업끝 작업과정은 지켜보지 못하고 간단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가던중 타이어 하나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운전석 전륜 타이어 사이드월에 흠이 나 있었는데 저의 판단으로 체인에 의한 상처

로 보고 빵빵한 트레드가 마음에 들어 달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타이어에 바람이 빠진체로 달려 휠에 사이드월이 씹힌 상처라 해서 전의

를 다지고 타이어 교체한 곳으로 가서 별 문제없이 교체를 받았습니다

얼라이먼트 교정을 하고 핸들링이 좋아졌지만 몸놀림은 다소 경박스러워졌는데 교정을 하기전

八자 형태로 타이어들이 벌어져 있던것과 관계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작업비는 다소 비싼편 이었지만 정확한 작업,정보와 타이어의 이상 유,무까지 보고 타이어를 강

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용의 댓가를 톡톡히 치른것 같습니다

반면 국도변 중고 타이어가게는 무성의한 대응과 사용할수 없는 제품의 판매까지.. 싼게 비지떡

이란 말을 실감하며 번뇌를 겪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