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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암 에프원 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kmrc,ddgt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다녀왔는데요...
환자 입장에서 에프원 피트를 사용하는 감회가 다른 무엇을 떠나 기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성적 문제점은 아직 많습니다만...-
저희 팀의 란에보 7기가 잘 달려줘서 입상 까지 했네요(박병준님 t300클래스 2위)
주행 자체가 목표었는데 입상 까지 하니 기분 좋았습니다 ^^
남아 있는 문제들이 하루 빨리 풀려 내년봄에는 정식으로 오픈되어 매니아의 성지로 거든나길 바랍니다
코스는 대박 재미 잇습니다
국내에 첫 공개된 인디고 gt머쉰입니다
토요일 연습 주행때 2분 17초대로 달리더군요 (베텔 베랩의 70%)
셋팅과 라이벌만 등장하면 에프원의 80% 속도의 레이스카로 완성 될듯합니다
최명길 선수가 시트에 앉았는데...라이벌이 없어 아쉬워 하는 표정이였습니다
이레인 포르쉐 컵카는.................너무 뒤에 존재 합니다 ㅡㅡ;
저도 어제 DDGT 출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코스에 익숙치 못한 상태에서 출전하다보니 결승에서 예선보다 빠른 베스트랩이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생기네요..ㅠ.ㅠ
언제 다시 F1 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구해보고 싶은 멋진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박병준님의 입상도 축하드립니다..!

재밋으셨겠네요. 이번주에 스페 나가야하는데 정보좀 주세요. 영암 주행후기 + 인캠 이런건 더 좋구요.
어젯밤에 f1 스페셜 k본부에서 방송하는거 보다가 대현님 뵈니 또다르게 반갑던데요.

우와, DDGT 등의 시합에서 F1 구간을 전부 다 쓰는건가요?
전 상설 서킷으로 작은 부분만 쓸거 같았는데..
F1 구간 다 쓰면 긴스트레이트 마지막 브레이킹이나 메인스트레이트 들어가는 입구의 좁은 구간 등 여러모로 재미있는 경기가 될꺼 같아요!

저도어제 답사겸 구경삼아 다녀왔지요... 피트도 구경해보고..
역시 국제서킷답게 모든게 잘 갖추어져있는듯한.
에어도 나오고..
피트에 냉장고와 화장실도 따로있고...

대현님 안녕하세요?^^
저도 DDGT나가려고 했는데, 롤바 문제 때문에..ㅜㅜ
영암 서킷 노면이 많이 미끄럽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떤가요??

두번째 가는 영암입니다만, 감동 그자체 였습니다.
피트는... 정말 눈물 나올 정도였지요. 화장실에서 뜨거운물이 콸콸... 그 추운 날씨에서 화장실만은 따뜻... 피트 하나당 개별 화장실 다 따로 있고... ㅠㅠ 상설이나 F1전용이나 뭐 퀄리티는... 예술 그자체.
F1 구간 쓰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모르겠네요... 한번 지나가고 나면 한~참 있다가 돌아오는것이... 카메라 로 확인할 수 있는 TV 없으면 안달나서 힘들겠더군요 ㅎㅎㅎ (저희팀은 다행히 하나 들고가서 채널 돌려가면서 열심히 봤습니다. ㅎㅎ)
노면 상태를 봐선 자꾸 조져줘야 될 것 같던데... 못쓰게 하면 그건 그거대로 걱정이네요 ^^;
팀 촬영겸, 리타이어 한 차 상태 보느라 여차저차 해서 자전거 타고 서킷 일주를 해봤는데 정말 ... 눈물 몇바가지 쏟았습니다. ㅠㅠ 너무 좋아요 으허허허허헝
그만큼 관리인원도 많이 필요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인디고 젠쿱GT는... 좀 너무하던걸요 ^^; 스타트 하고 2코너 돌아가니 이미 다른 차들은 저멀리... 이레인 포르쉐도, 포스의 수프라GT도 마치 클래스가 전혀 다른 차 같았습니다. TV로 보는데 한바퀴도 안되서 다른 차들은 카메라에 같이 잡히지도 않더군요. ;;;
아마 같은 클래스에 계속 나가게 된다면 다른 팀들의 원성을 한바가지 들을 기세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최명길선수나 황진우선수 중에, 누구든 얼른 F1 에 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좀 키워줬음 좋겠는데..

박병준님 입상을 축하드립니다. 프론티어로서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영암서킷에서의 브레이크 마모도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직선이 살벌해서, 브레잌패드와 타이어 마모도가 꽤 심할거 같은데요..
박병준님 대단하십니다^^
형님의 침착한 경기운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P.S:란에보에 데칼붙이니 너무 멋있어요~^^)
사카모토,마이클 슈마허 초창기처럼 돈을 내고 에프원 뛸수는 재력이 없다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FIA 슈퍼 라이센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입니다.보완이 되고 있는걸루 알고 있는데 아마도 내년에는 올해 기록에서 3초는 땡길수 있는 서킷이라 생각 합니다. 내년에 많은 보완이 이루어지고 특히 피트인 아웃 코스 및 3번 코너 부분 그리고 상설 서킷에서 꺽여 들어가는 부분 등 보완이 이루어지고 나면 더 좋은 서킷이 되겠지요. 좋은 경기장을 만들어 놨으니 이제 모터 스포츠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을때 입니다.
인디고머신 마치 일본의 GT500 머신처럼 바닥에 붙어 있네요..어떤 세팅을 했길래 이레인 포르쉐가 따라가질 못하는지...
완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