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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 회원님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요즘 일찍 퇴근하는 바람에 항상 아파트 주차장 명당자리에 주차를 하게 되네요 ..^^!!
지하 주차장.. 신체만 건강한 25세 유부남에겐.. 그저 꿈일 뿐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자리와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사진속의 주차공간 반대편 끝 자리가 제일 명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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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회원님들은 어느때 가장 찝찝하신가요 ?
저 같은 경우 사진과 같이 주차시에 항상 맨 끝자리에만 주차를 하는데, 차가 조금만 삐뚤어져도 엄청 찝찝합니다..
조금 삐뚤어진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챌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도 아닌데..
주차장 맨 끝자리건, 벽옆에 주차를 하건..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참 찝찝하네요 ..ㅠ
마치 화장실 가서 뒷 처리를 안하고 나온 것 처럼...
테드 회원님들께서는 어느 사황에서 찝찝함을 느끼십니까 !?
어느새 사십대의 유부남이 되면서.. 차량외관은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특히, 회사 기숙사를 이용하는 유부남으로서 아무곳이나 차를 세웁니다.
불편하지만 않으면....

세차하고 나온 다음날... 차가 사진처럼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으면 무지 찝찝합니다...
저도 검정이거든요... ㅠ.ㅠ

이것저것 많이 적었었는데, 그냥 세차 깨끗히 해놨는데... 비나 눈이던 제3의 요인으로 차가 더러워지면 기분이 찝찝합니다. 문빵 등으로 인한 테러는 뭐 멘붕 ? 그러고보니, 오늘 마나님께서 주차하다 우측 범퍼를 또 깨먹으셨다는... 흑흑
근데 저렇게 나무아래 주차하시면 나무 수액테러가 장난 아닐텐데요.
두 번 앞유리를 깨어 먹어서 그런지..
운전중에.. 돌 튀는 소리만 나도.. 섬찟합니다.
털이 곤두서는 그런 느낌..ㅠ.ㅠ
차에서 diy 하고 난 뒤 나사나 너트가 남았을 때,,
인두질 하다가 내장재 태웠을 때,,
한시간이면 끝나겠지 하고 시작한 작업이 서너시간 걸릴 때,,
맘 먹은 공간에 주차하려고 들이미는데 먼저 들이미는 차가 있을 때 등등..

저는 살짝 차를 삐뚤게 세우는 버릇이 있습니다.. 문짝이 긴차이다 보니 옆차랑 나란히 세우면 문열때 공간이 부족해서, 최대한 기둥에 붙이면서 살짝 대각선으로 세워야 문열 공간이 많이 나오더라구요..(네..! 제가 뚱뚱해서 그렇..쿨럭)
개인적으로 옆차가 주차선을 반쯤 물고 세운 자리밖에 안남아있을때가 가장 찝찝하죠... 내가 꼭 저기다 세워야하나.. 거기에 그 차가 매우 더럽고 여기저기 찌그러져있고..이러면 그냥 아파트외부에 세울때도 있습니다...;;;
근데 그보다 더 싫은건 주차선대비 차폭이 너무 넓은 차들.. HG라던가 카니발이라던가.. 7시리즈 이런건 말할것도 없구요.. 차가 작은데 주차선만 물고 세워져있으면 그래도 지가 알아서 조심히 잘 빠져나가겠지..하는데 차폭이 넓은 차량들은 상대 운전실력과 무관하게 아 저놈이 여기서 돌면서 나가려면 내차를 치고 나가지않을까..라는 피해망상이 들때가...;; (그나마 저도 요즘 병세가 많이 완화 되어서.. 이제는 차를 교통수단으로 보는 시선이 좀 생겼는지.. 외관관리에 크게 개의치않게 되더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러는건지..ㅋ)
스틱차량을 몰다보니 가끔 쉬프트 변경시에 기어가 들어가는 중간에 기어는 안들어갔는데 왼발이 시간에 반응하여 클러치를 떼서 기어 갈리는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찝찝합니다..

ㅎㅎㅎ 저는 차를 무조건... 왼쪽 이던 오른쪽이던... 벽쪽에 대는 버릇이 있고요..... 또... 벽쪽으로.. 무조껀 사이드미러가 달정도로 아주 가깝게 됩니다..ㅎㅎ 울 와이프는 그걸보고... 항상 저한테 물어봅니다 " 옆에 차도 없는데.... 왜이레~~??? 무슨 병있어~~?? " ㅎㅎ 어디든 차가 한쪽에 가깝게 있지않으면.. 몬가 불편하고... 왠지.. 기분이 그렇고.. 암튼... 똥싸고.. 안닦은 느낌..ㅎㅎ

단, 아이들이 내는 흠집에는 한없이 관대하집니다 ㅋㅋ
ㅋㅋ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군요. 저도 거의 병적으로 아니 병적으로 주차를 선에 맞춰서 똑바로 하고 가능한 옆 차량 반대편으로 최대한 거리가 멀게합니다 ( 하지만 옃차량 문짝 '끝'의 활동반경 안쪽으로;;)
그래서 비가 엄청오는 날 야외에 주차하게 되면 좀 짜증나는게 후방카메라가 있어도 주차를 똑바로 하기 위해서 창문을 항상 내리고 주차하기 때문이죠 -_-
옆차량이 지저분하고 더럽게 주차선 물고 있고하면 근처도 안가는건 기본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크루즈 자세 이쁘네요 ㅎㅎ

주차를 했는데 옆차가 왠지 김여사(여자운전자 분을 통칭해서가 아닙니다^^;)나 김기사일거 같은 느낌..??
특히 문콕이 제일 걱정이에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눈이 많이 내리면 경비아저씨들께서
도와주신다고 차위에 눈을 털어주시는데 터는 도구가
녹색 빗자루여서 깜놀했던 경우가,,,
다행히 제 차는 아니었지만요!

정말..마트 갈때가 제일 두렵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마트 출입구에서 먼쪽에 주차를 하면 안지기께서 투덜대죠, 차를 모시고 산다고.. ^ ^

옆차량과 최대한 떨어지기 주차하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오질나게 넓게는 하질않아요.
너무 넓어보여도 옆차가 오히려 방심하고
문을 힘껏 열어 엄청난 가속력-_-으로
제 차문을 찍은적이 있습니다...
눈치껏 벌려줘야...-_- 안심이 됩니다...
주차하다 타이어 스탑에 앞범퍼 긁힐 부드득..........
지금차는 안그런데 전 차는 순정인데 맨날 긁었습니다. 긁다보니 쿨해지더군요.

앉으나 서나 문콕 걱정이죠. 집이 아닌 곳에선 항상 찝찝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옆차량의 도어 옆날을 보고 이 차량이 상습 문콕 가해자인지를 확인하기도 하며,
혹시 모를 것에 대비하여 주차된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둘 때도 있습니다.
저만 앓고 있는 정신병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얼마 전에 저와 비슷한 분 계시더군요. (다행 ㅋㅋ)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이기 때문에
늦게 귀가하여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을 땐 이렇게 주차하기도 합니다.
ㄴ강제적으로라도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사랑스럽죠~ ^^

1톤트럭옆,
좀 높은 suv옆,
도어끝날의 흠집이 많거나 외관상 관리되지 않는다 생각드는 차량의 옆,
도어끝부분에 플라스틱의 익스테리어 제품이 부착된 차량의 옆,
마트등의 장소에서는 상대차량 조수석옆,
집의 주차장에서는 운전석의 옆 등이 제가 주차할때 피하는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눈뜨고도 당할때가 간혹 있어요. ^^;;

크루즈 멋지네요 b^^
전 옆 차들이 나가는 경우의 동선을 예상해 봅니다
어쩔수 없이 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주차해 놓았는데
옆차들의 예상동선이 제 차를 건드릴 확률이 많으면 아주 찝찝하지여 ㅜㅜ
주차했는데 옆자리 차량의 뒷자리 또는 조수석에 베이비 시트가 있고..그 차량이 여성차량인 경우가 확실할 때~~~ 불안합니다. 특히 마트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