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30 끌고 마트갔다가 나오니까 엄청난 눈밭이 되어있더군요. 문래고가차도에 차들이 꽉 막혀서 지나가보니 포터 1대가 1차선에서 멈춰서서 막고 있었고 그 옆에 2차선을 지나고 있었는데 그 포터 옆과 중앙선 사이로 또 한 대의 포터가 지나가겠나고 고집부리다가 결국 못지나가고 막아버려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눈오는 날은  FR차는 안나오는 게 상책이지만 일년에 그런 날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니 어차피 세컨드카라면 퍼스트카는 FF차로 보유하면 되니 눈 무서워서 FR을 포기하긴 아깝더군요^^

제 생각에도 기상청의 실수도있지만 수입차 및 국산후륜차가 늘면서, 교통대란이 훨씬 심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오피스텔 옆에서도 3er가 허우적대고 있더군요 -_-

뭐 차이는 있겠지만...4륜도 내리막에서 미끌어지는데에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저도 상도동 사는데 상도동이 경사진길이 좀 많은데 오늘 R32 믿고 내리막 천천히가다가 멀쩡하게 올라오는 남의 차를 정면으로 충돌할 뻔 했습니다. 타이어가 여름용이라 더 그랬겠지만....내일이라도 당장 스노우타이어 바꿀려구요..^^

생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신림동->분당을 5시간 걸려 왔네요.

후륜+여름용 타이어의 환상 조합으로 언덕 오르기 내리기가 어느 롤러코스터 보다 스릴 있었습니다.

미끄러운 길에서 브레이크 잡으며 내려오기가 아주 곤란하더군요.

뒷바퀴는 돌고, 앞바퀴는 락이 걸려서 갈피를 못잡겠어서 고민하다 중립으로 내려오니 그나마 접지력을 유지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음....뉴스나 후기들을 보니 어느정도 후륜구동차량들과

일부 스포츠계열 차량들이 고생이 눈앞에 선합니다...

참고로 저희형 차가 제네시스 3.3입니다...

광주/전남도 오늘 눈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전화했는데.....

우리형한다는 애기가 "내차가 후륜구동이냐 ?"....ㅡ.ㅡ;

개그콘서트의 남보원의 박성호 말투로

"내가 괜히 권해줬어....TG로 하라는걸 괜히 제네시스하라구 했어

큰일났어 우리형 뉴스보더니 이젠 스키장 못간다고 나 죽이려고해...

하지만 오토리스 차량이니 걱정하지마 바꾸면 되~~~

왠지 씁씁한 기분이고, 괜히 걱정이 됩니다..... 

일년에 하루 이틀 뿐이 안되는 이 영광과 축복의 날을 지금껏 만끽하다 좀전에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후륜+수동+여름용+코드 나온 후륜 타이어 의 악조건 속에서  언덕오르기는 도움닫기와 VDC의 원조로 다행히 길 막아서고 민폐 끼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ㅎㅎ

저도 오늘 낮에 구성이마트에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쪽으로 좌회전하는곳에서 

렉스턴290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뒷바퀴만 헛도는걸 목격하였습니다

아마 2륜 모델이거나 아주머니께서 4륜을 모르셨을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이 저는 파트4륜이라 잘 올라가긴 했지만 후륜차량 소유자분들께서는

오늘이 정말 생 지옥이셨겠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오늘 내린 폭설 덕분에 제 차는 (RX-7) 짱박아두고 친구차(모닝수동)를 빌려서 나갔더랬습니다. 생각보다 폭설 분위기라 꽤나 즐거(당황스러)웠네요.

차가 가볍고 타이어가 싸구려라서 그런지 나름 잘 미끄러져서 랠리모드로 주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좀 한산한 도로가 나오면 코너를 사이드를 당기며 옆으로 달려가주는 센스... 유턴은 J턴으로 돌아주는 센스... 참 편하더군요 ;;; (아 물론 주위에 차 없을때만... ;;;)

땅이 얼어 언덕정차 후 신호가 바뀐 후 출발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어떤 개념없는 운전자가 뒤에서 얼마나 빵빵 거리던지... 차가 모닝이라서 그런가 -_-; 백미러로 보니 정작 자기도 출발을 제대로 못해서 한참 있다가 오더군요. 훗.

오늘 벤츠, BMW, 젠쿱의 게걸음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차량이 국산 FF 라서 그냥 때려 밟으면서 올라다녔습니다. ㅎㅎ :)

아 안타깝습니다. 2시쯤 여친과 밥을 먹고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폭설모드;;

서울쪽 갈 일이 있었는데 눈내리는걸 보곤 그냥 전철/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교통대란이 뻔히 눈에 아른거리는 상황이라...ㅎㅎ;;

RX-7을 타는 최원제군이 '형 눈도 오는데 원돌이 어떠셈?'이라고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아쉬웠지만, 여친과 서울에 다녀오느라 그냥 패스했습니다.; 눈오는 날은 밤에 차가 별로 없을때 차를 끌고 나가야하는데 아쉽네요..ㅠㅠ

눈오는날의 주행은 정말 즐겁죠^^

차에 쌓인 눈치우면서 잠시 주차장에서 차 움직여보곤..바로 주차장 포켓에 고히 모셔뒀습니다. 마눌님의 FF도 덩달아 며칠간은 운행 자제권고중입니다..내일은 아주 오랜만에 지하철 출근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이 빙판이더군요.

시도때도 없이 작동되는 ABS.... 두두둑~~

더블클러치로 1단 내려꼽고 유유히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이 여유는

수동차만의 특권이죠.... ^^

- 올여름  BK  사서 처음 맞은 겨울. 이전에 나름 후륜 몰아봤다지만 그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이전에 스텔라에

  대한 기억이라 가물 가물하고.. BK 타이어는 어설픈 연습으로 거의 민자인데...  

- 별 생각 없이  BK 끌고 나갔다가 교회 앞 주차장에 있는 약간의 경사구간 (노면 단차정도?)을 못 올라가 탄력도

   받아 보고 이리 저리 해보다가 결국 탄력 + 후진으로 올려놓고...

- 큰길은 괜찮겠지.. 저녁 송년회 아웃백(도곡점) 주차장 들어가려다 주차장 아저씨가 왠지 부담스러웠는지 골목

  안쪾에 그냥 세우라고 해서 들어가보니 아주 미세한 경사로 느낌... 혹시나 해서 주차 하기 전에 나오는 방향으로

  움직여 보니.. 역시나 헛바퀴...이번에도 주변 통행하던 차에 약간의 민폐를 끼치고 간신히 차 돌려서 탄력+ 후진

  으로 탈출.. 결국 주차관리 아저씨 양해 구해서 최대한 큰길 바로 옆에 세우고 식사하러 들어는 갔는데

  집에 잘 들어갈 수 있을까 불안..

- 식사 하고 나오니 다행히 염화칼슘 작업이 오히려 더 많이 되어 있어서 그런데로 집까지는 왔지만

  강남에서 터미널 지나 사평로 까지 언덕 두세번 있는데서 매번 신호 바뀔까 엄청 불안해 하면서 탄력주행...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

- 마지막 난코스.. 아파트 단지 올라가는 상당한 언덕... 그닥 넓지 안은 데다 양옆에 늘상 주차된 차들이 있어

  마주오는 차라도 나타나면 X되는 구간.. 후진 주행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긴 구간이라 차 바닥에는 않좋겠지만

  제발 염화칼슘 넉넉히 뿌려져 있고 마주오는 차 없기를 바라며 최대한 탄력 받아 진입.... 살짝 살짝 슬립 느껴지고

  탄력 떨어지면서 속도는 줄고... 천만 다행 마주오는 차 없어 탄력 바닥 날때 쯤 언덕 중간 평지 본인 거주 아파트

  진입로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서니 천신만고 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기분이 들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네요..

- 처음 눈 내리기 시작하는거 보고 이야~~ 이따가 어디 공터나 주차장이라도 찾아가서 신나게 차 가지고 놀아야지

   했다가 나중에는 집에 갈 수 있을까 불안해 하고 나니 타이어라도 지금 브릿지스톤 순정 썸머타이어에서 얼마전

   연습용으로 썼던 v4es로 바꿀까 싶은 생각 + 예전 보다 겁이 많아졌구나 + 후륜.. 재미는 있지만 참 다루기 힘든

   녀석이네.. + 그래도 지하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나니 아슬 아슬 했어도 살짝 스릴 있었다는 기분과 함께 요놈이

   기특해 보이면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데요.... 고것참...  ^^

- 참고1) 혹시나 했는데 후륜구동 후진 주행이 나름 약간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참고2) 주차.. 들어갈 수 있다고 그냥 세워놓으면 볼일 보고 나와서 빠져 나가지 못해  낭패일 수도 있으니

              필히 최악의 상황(눈이 계속 와서 좀 더 쌓인다거나..등등)까지 감안해서 일 보고 나왔을 때 출발

              가능한 장소에 세우시길.... 불안하다 싶으면 아예 들어가질 말아야 겠다는.... 특히 골목길.. ^^   

저는 집이  경기도 한곳과 서울 한 곳입니다. 주말에 경기도 있다가 주중에 서울있는 시스템이지요. 게다가 경기도 있는 집은 저희 집이 맨 산 꼭대기 집니다. 즉, 저희 집뒤로는 모두 산이고, 한 이백미터 전부터는 총 6가구만 달랑 있는 심각한 오르막길지요. 오늘 오후에 갑자기 폭설이 와서 재빨리 출발했습니다만, 이미 길에는 눈이 꽤 쌓여 있더군요. 웬만한 차는 굉음을 내면서 올라가는 경사길이라, 무지 걱정했습니다. 작년에 싼타페 2륜에다가 스파이크 스파이더 장착하고도 뒷 타이어가 허둥대던 기억이 있는 길입니다. 게다가, 제가 내려가기 삼십분전에도 그 길로 올라오던 트럭이 갑자기 좌향좌를 하면서 벽에 박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투아렉 Low gear가 꽤 쓸모 있더군요. 물론, 브레이크 잡는 상황에서 4륜이 아무 소용없기는 하지만, Low gear 1단의 경우에는 전혀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되는 속도라서. 투아렉 타고, 가장 진가를 느낀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스노우체인을 차에 실어두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입니다.

내일 타이어 가게들 아주 신나겠군요...

몇일전 장안평에서 인치업하며  타이어 교환할때 스키장에 자주 가는편이라 스노우 타이어를 구입하려 했는데..ㅡ_-;

이사이즈에 재고가 없어요.ㅡ_-;; 라는 소리에 "여름용 UHP로 해버렷!!" 하는 악마의 속삭임에도 불구하고 사계절타이어로 선택한게 다행이라는...(일부로 사이프 수까지 많은걸로 선택한다고 고심했던게 다행이네요)

어제 오후에 고향(전남 광주)에서 출발해서 하남으로 QM5 올라오는데..

중부고속도로 진천쯤에 들어서며부터 내리는 눈에 빌빌대는 차량들.. 곧 정체로 변해버리고,

일죽에서 빠져서 국도로 꿰어다니면서 하남까지 올라왔습니다.

QM5 가솔린이 나름 전륜구동 차량이라곤 해도..

해가 지고 나서부턴 염화칼슘도 없이 반쯤 얼어버린 국도 노면은 역시 스트레스더군요.

90도 돌아야하는 직각 T자로는 그냥 일단 직선으로 속도를 줄여 거의 멈춘후 천천히 돌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하남까지 기어왔습니다..

다만 평소에 항상 주차장이 꽉 차서 들러서 먹어볼 엄두도 안나던,

남한강변의 모 도토리묵밥집은 텅 비어있길래, 그 가게 들러서 눈 구경하며 식사하고..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만, 아직도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이 안풀리네요 -_-

(대략 광주-하남이 6시간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유난히 한대가 비상등 켜고 느릿느릿  운행하길래 봤더니  젠쿱;;;

섬머타이어+FR  ... 첫번째 겨울눈길을 맞이한 많은 분들이 꽤나 힘드셨을듯....

제 차는 뭐... 좌회전 우회전 유턴 할거없이 계속 사이드 땡기면서  신나게  왔네요

미끄러운길이 아니면 스핀턴 자체를 못해보는 투스카니(사이드가 원래 좀 약하게 잡힙니다 ㅠ.ㅠ)라 그런지 이런날은 은근히 즐겁다는;;;;

그저 오늘같은 날은 얌전히 주차장에 모셔두는게 제일 상책인 듯 합니다,  ^ ^ 지하주차장에 꽉찬 차량들을 보며, 버스타고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사무실에 도착했네요 ^ ^

후륜차량이 눈길에서 힘든 점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저건 후륜이야 하고 알아보는 사람은 둘째치더라도 말이죠..

후륜에 눈길용 체인 감아도 그렇게 힘든가요?

궁금합니다

FF 차량 두대를 처분하고 320d 로 갈아탈 생각인데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은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는군요.. ;; 320d 를 산다면 스파이크스파이더도 준비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전 이태원에서 란에보x의 위력을 똑똑히 봤습니다;;;

비머, 벤츠 할거 없이 허우적 대는 가운데 먼곳에서 불빛이 번쩍하더니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더군요;;

그 뒤를 티뷰론 한대가 열심히 쫒아 가던데... 부디 안전하게 집으로 가셨기를 빌겠습니다..;;

서울 산지  7년째 접어 들었는데... 눈이 와서  버벅 거린 경우는  딱 1번 뿐이였습니다..

서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다는 거지요...

전일  제 차(911)도 제2경인 고속도로에서 사투를 했습니다.. 후륜에 PS2 신은 상태라.  3년전에 서초동에서 우주선 처럼 빙글빙글 돈 이후론 눈올 땐 절대 차 안가져 나가는데. 어젠 세차 후에 간만에 달려서 인천대교나 함 가보자는 생각으로 나갓던 길이 고생길이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왠만한 IC로 나가면 경사면이라.. 엄두가 안나서 제 2경인 끝까지 가서 유턴을 했습니다.  문학 IC 근처에서는 2차선 에서  4차선으로 날라가고... 올라올 때도 3회정도 그립을 잃어서 죽을뻔 했습니다. 뒤에서 누가 촬영했음 보배 1등 게시물 될뻔했습니다.

정말 눈길에 고생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큰 일 당하신 분 없으신 듯 해서 다행이네요.

이번주에 영하의 온도에 눈까지도 예정되어있는데 차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지레 겁을 먹게 되는듯 합니다...

것도 그렇고, 전에 못느꼈던 염화칼슘 문제도 뒷통수를 슬슬 간지럽히네요...;;

하핫  다행이 큰사고 나신분은 없나보네요.

전 상암 월드컵, 홈플러스 드갈라고 스핀턴 하는 중, 180도만 돌아야 하는데 270 도를 돌아버리는 궤에쪽을..냠. 줄서서 지켜본 차가 백대는 되었을텐데욤. ^^;; 

마른 노면에선 정확한 각도를 자랑하는데.. ㅋ

고생하신분도 계시고,

신정교 아래 주차장서 눈길 테스트 하던 란에보와 몇 4륜들도 잇더군요

이해는 가지만 , 소음은 이해가 안가던 -_-

어제 두시반인가 가까운 가구거리 가다가 내리는 눈이 하나도 녹지 않는 걸 보고 차를 돌렸습니다.. 폭설로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제IS는 오늘 차고에서 하루 쉬었어요 ^^ .. 

인수님 말씀 대로, 지난 7-8년 간 서울에서 교통에 지장을 어제오늘 처럼 줄 만한 적설량을 보여준 적은 두세번 ?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최근 기상 추세로 봐서도 큰 변화는 없을것 같아요 ~

4륜도 답은 아닌듯 합니다^^;;

차량 구입으로 인해 가입한 동호회(아우디) 쪽의 상황도... 4륜으로 도움은 되지만 맹신하는건 극악이라는 상황이...^^

이번 서울에서 많이 나오더군요... 살얼음 빙판은 4륜으로도 답 없는듯 합니다~

아우디보다 란에보 4륜 시스템이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봐도 구동 방식도 많이 중요하지만... 타이어의 선택에 대한 차이도 많이 크다고 보입니다~

전륜+섬머용이 후륜+사계절용보다도 훨씬 안좋지 않을까요??

가장 좋은건 4륜+스노우 겠지만... 대부분 4륜 차량 분들은 스노우나 사계절용은 쓰지 않으시더군요~

하도 원돌이를 해서 19인치 40시리즈 여름용 타이어가 "민둥"이었는데...

어쩔수 없이 나가야되는 상황이라...  휘청휘청 스릴 만점...

원돌이 사진이나 멋있게 찍으려다가 차가 움직이지를 못해서...

마지막 집에 올라오는 오르막을 못 올라오고 밑에다 주차하고 걸어 올라옴...

한국에도 슬슬 스노우타이어가 정착되어야 할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독일에서는 겨울철에 스노우타이어를 의무사항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악법도 법이 아니라, 그냥 받아 들여야 하는 법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스노우타이어가 없이 주행하다가 사고를 내면 보험 처리를 못 받구요,

도로교통법에 의해 정체 현상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범칙금을 발급받습니다..

이 곳도 얼마 전에 영하 15도를 왔다갔다 하는 날들이 있었는데

빙판 위에서 자동 반사적으로 슬금슬금 주행하는 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마음껏 질주하는 FR 차량들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ㅋㅋㅋ

저는 그래도 후륜이 더 좋습니다.

그 특유의 안정감, 유연함

스파이크스파이더 꼭 갖고 다니면 어느정도는 다닐껀데요

뭐 그렇다고 전륜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고, 저는 후륜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전륜분들 언짢으시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