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 후배의 아버님께서 차량을 구매코자하십니다.
현재 구형 에쿠스 운행중이시며 차량 노후로 인한 교체입니다.
연간 4~5만킬로 운행하시며 전국 명산 기행을 다니시는 모양입니다.
연세는 50대 중반정도이시고..
차량가격은 6000~9000만원 정도에서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차는
페이튼 3.0디젤인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우디 A8시승후 매우 만족하셨다는 정보밖에 없어..좀 난해합니다만..
페이튼 사용자분들이나 타차량 이용자분들 모두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단 그정도면 동력기관의 신뢰성이 뛰어난 차들을 골라봐야곘네요
권용진님이 추천해드린대로 유럽/독일제 디젤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SUV디젤도 상당히 매력있어보이구요.
디젤차를 선호하시지 않으면 조금만 기다렸다가 벤츠 DiesOtto엔진이 달려나오는 고급대형차도 좋은옵션이겠어요


에쿠스 타시던 50대 분들은 에쿠스 만한 차가 없습니다.
차 크고, 잘 나가고,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주고....
실제로 제 주위에 에쿠스 350 20만km 타시고 E300으로 바꾸신 분이 계시는데 차 작고 잘 안나간다면서 1년도 안되서 다시 신형 에쿠스로 교체 하시더군요.
그냥 신형에쿠스 330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페이튼 3.0 TDI
에쿠스 VS380
체어맨W V8 5000
정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시네요... 주행거리가 많고 유류비가 중요치 않다면 체어맨 한번 가보시는것도ㅎ
셋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 차량들이니 당사자 취향따라 고르면 될듯 합니다

a8이 마음에 들지만 예산은 9천 이하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신형 에쿠스로 가시는게 답일듯하네요.. 수입차유지하실 스타일은 아니신듯..;;;

저희 아버지는 명산기행대신 골프장 자주 다니시는데 구쿠스에서 신쿠스로 바꾸셨습니다. 차값으로 목돈 들어가건 상관 없는데 자잘하게 정비로 돈 많이 들어가는거 아깝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변 분들중에 괴담도 많고.. 구형 벤츠 ABC가 돌아가면서 터진 이야기 등등.. 그리고 타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50대는 아닙니다만...비가오나 눈이 오나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연5만킬로 정도 주행합니다.
이런 경우는 차가 '재미'보다는 '돈벌어주는 툴'에 가까운데 5년간 해본결과 저는 다음차를 꼭 AWD 세단으로 하고 싶어졌습니다.
생각중인 차는 페이튼이나 새로나올 A6콰트로인데 위에 다른 회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드시 3년에 무제한이라는 워런티가 큰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워런티로는 1년반 정도 타고 나면 끝이죠.

전국 명산 기행이신데 명산에는 수입차AS센터가 잘 없죠 ㅎㅎ
차종 불문 국산으로 가시는 게 낫겠습니다. 한겨울 지리산에서 독일 디젤 시동 안걸리면 답이 없네요 (뉴스에서 본 겁니다.)

딱 그정도 주행하시던 구쿠스 오너분이 페이톤 디젤로 바꾸고 나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친구분들도 다 따라사시는 걸 보았습니다. ^^
(에쿠스와의 세금 & 기름값 차이면 3년에 소나타 한대씩 떨어지네요ㅋㅋ)
3년간은 무제한 워런티에, 요즘은 어떤지 모르나 차 퍼지면 호텔비까지 지원해주고요...
전국 어디서든 무료 견인도 가능합니다(물론 어부바ㅋㅋ)
제 생각엔 전국에서 견인해주는 써비스가, 쌍용차의 정비 편의성보다 한수위일듯 합니다.
거리를 보니 디젤 세단이 답일 듯 합니다...
후보군은...
신형 페이튼 3.0TDI, BMW 730d(or L version), 아우디 A8 3.0 TDI, 재규어 XJ 3.0D, MB S350D...
이러고 보니 대형 디젤 수입 세단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차들만 모아놨네요...(S클 빼고요...) ^^;;
전국적으로 다니시는 듯 하시고, 계절과 무관하시다면 되도록 페이튼이나 A8 등 4륜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