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이번엔 마즈다 로드스터 92년식을 데려올려고합니다~
중고가격도싸고 배기량도 작고 부품도 국산공유가 약간있다기에
큰어려움없을거같아서 욕심이나네요^^
여름이고하니 오픈에어링도 너무 탐나구요^^
근데 연식이 연식이라 약간 걱정이되기는합니다~
로드스터의 고질병이나 꼭 봐야되는것들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보험료는 많이 비쌀까요?
현재 23세 보험나이 21세인데 YF는 신차기준 220이었습니다 물적할증 200에 자차다들어간가구요..
자차는 빼고들생각인데 직접 차를알아보고 사는건 처음이라 잘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도움부탁드립니다~

저도 92로드스터 오너로써 원보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여름에 빗물과의 전쟁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물론 웨더스트립을 전부 신품으로 교환해주면 해결될듯하지만 마쯔다의 부속은 비쌉니다. 웨더스트립 풀세트 살려면 돈백들어가요;
그리고 트렁크 누수는 당췌 원인을 알기가 힘듭니다;
미션으로 열기가 올라와 여름에는 뜨겁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자연산 히터 --;) 이건 뭐 방음지같은걸로 방열하는수밖엔 없구요;
편안함과는 거리가 먼 차이지만 운전의 즐거움은 정말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경량로드스터인 엘란과는 정말 딴판입니다.
엘란쪽은 유지보수를 매우 중시하는 반면 로드스터는 별별 해괴한 드레스업과 DIY 를 많이 해댑니다; 특히 세무 입히는건 무슨 유행인양....심각합니다;;;
저도 차 사고 스웨이드 벗겨내고 diy되있는거 띠고 힘들었습니다 ㅜㅜ;;
단점만 적은거 같은데 장점은 일단 오픈에어링에 감성을 자극하는 차입니다. 감성공학이 세계최초로 적용된 공산품이니까요^^;
코너링도 좋고 핸들링도 느낌이 좋고 경쾌하고 발랄하고 아주 빠르진 않아도 적당히 잘 나가고 ^^;;
더불어 국내에선 희귀한 차종이라 눈총도 많이 받습니다 --ㅋ 팝업램프까지 오픈하고 돌아다니면 시선주목입니다 --;;;
자세한 유지보수는 원보님 블로그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되실거구요 겸사겸사 제 블로그에도 보실게 있으실련지^^

04 mazdaspeed miata를 타고 있습니다. 트렁크 누수는 miata.net 에 의하면 대체로 시트 뒤 쪽에 빗물 빠지는 drain 이나, rail 과 drain 사이 호스가 막히거나 정렬이 틀어졌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저는 겪어보지를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탑 밀폐성은 탑 랫치 조이는 볼트를 이용해 간단히 조절할 수 는 있는데, 웨더스트립이 낡고 탑 자체의 텐션케이블이나 프레임이 노후되어 틀어져있다면 별 답이 없겠죠. 승차감이라면 저는 노멀 미아타 정도만 되도 탈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군요.
엔진 냉각에 대해선 확실히 일반 양산차에 비해선 좀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마진이 거의 없다고 해야하나... 저는 순정 마즈다스피드 터보차인데, 이쯤 되면 저희 동네 쪽 4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서는 왠만한 140kmh 이상 고속 '항속' 조차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엄청 높은 기어비도 한몫하지요.. 원래 엔진 자체가 후륜 셋업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닌 것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션에서 올라오는 열도 정말 장난 아닙니다. 바닥과 오디오 뒤쪽이 후끈 후끈!
아무튼 멋으로 타는 차는 아니고, 손이 많이 가는 차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래도 자잘한 부속까지 부품 구하기가 수월한 편이고 미아타만 전문으로 튜닝용품들을 만들어내는 샵들도 몇 군데 있구요. 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2. 탑 노후로 밀폐성이 떨어져서 A필러 부근 물이 샙니다. 이건 고치는 방법이 아주 간단한 편인데, 그래도 물이 고였다가 문열때 솓아지는건 막지못합니다;;;
3. 누수를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워낙 간단한 차라...세월의 흐름에 따라 소모성 부품들이 많이 마모가 되었다는 점만 상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체고무부싱이 멀쩡한 차가 별로 없습니다 ㅎㅎ
4. 보험은 얼마전부터 10년이상된 스포츠카의 할증이 없어졌습니다. 보험사마다 아직 차이가 있으니 알아보시길... 자차는 들고싶어도 못듭니다;;;
5. 92년식이면 1600cc모델이군요.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의 LSD가 들어가있는데, 없는것보단 낫지만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죠-_-
1.6모델은 기본적으로 파이널기어가 4.3에 항속시엔 100km/h가 5단 3300rpm에서 나옵니다. 고속연비가 그리 좋지않은 편입니다.
6.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은, 방음대책이 전혀 안되어있고 승차감이 매우 좋지못합니다. 다른차보다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엄청 쌓입니다;;; 아 그리고 열이 매우 많이 나는 엔진과 미션으로 실내가 무척 덥습니다. 일본쪽 블로그 보니깐 1.6 순정 라디에이터로는 무조건 오버히트더군요;;;;(제 차는 세피아 라디에이터가 장착되어있습니다)
7. 장점으로는 아주 다이렉트한 핸들링과 경량의 경쾌함, 그리고 오픈에어링입니다. 앞뒤 서스펜션이 더블위시본이라 높은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8. 실내가 순정상태로 멀쩡한 녀석이 거의 없습니다; 워낙 가격이 싸고 실내가 올드하다보니 별의별 이상한 짓을 많이 한 차들이 많습니다;;;
동호회에선 대시보드 스웨이드 입히는게 거의 기본적인 드레스업인데, 전 그거 벗겨내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ㅠㅠ
그밖에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주세요.
참고로 제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aruspex
7. 장점은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