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차종: e38 740i
저녁에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길이 열려서 있는 힘껏 가속 패달을 밟았습니다. 짜릿하게 120정도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러다 신호가 주황색으로 바뀌길래 순간 고민하다가 브레이크 패달을 밟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듯 이상 증세를 보이네요. 그렇다고 밀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앞타이어는 70% 정도 남아있지만 뒷타이어는 10% 정도 남아있습니다. 이런 경우 앞서 이야기한 증상
이 벌어지는지 궁금합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낮에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둘다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
고 도로는 충분히 젖어 있었습니다.
타이어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운행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제동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
닌가 하여 글 올립니다.
앞: 던롭 5000(235-50-18) 뒤: 컨티넨탈 스포츠컨택2(255-45-18)

예전에 FR/FF 상관 없이 무조건 트레드가 많이 남은 타이어를 뒤쪽으로 돌리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동영상도 올라와 있는 것 같고요. 타이어 교체를 하심이...
브레이킹시 하중이동에 따른 변화, 아니면 노면상태에 의한 변화같습니다 ( 둘다가 같이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새것인 경우에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현상입니다.
마모도에 따른 브레이킹의 변화는, 글쎄요.. 타이어별로 좀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 타이어는 마모될수록 브레이킹이 별로고, 어떤 타이어는 마모될수록 좋은것 같고...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마모가 거의 다된경우(마모한계선 너머...)에는 제동력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그 반대로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럼.
트레드는 '배수성'이 가장 연관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판단해보건데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거 같습니다. 출퇴근 길, 한적한 도로에서 80->30, 100->30으로 감속을 시도해봤으나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군요. 암튼 여러분들의 의견과 설명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지력이 떨어지는 빗길에 트레드가 많이 남지 않은 타이어라면
차량 후미가 불안할수있긴하죠
특히 스티어링이 약간 돌아가 있거나
노면이 평평하지 않으면 더 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