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다음달에 드디어 언젠간 언젠간만 속삭이던 성지 순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착 이렇게 한 바퀴 돌아볼 예정입니다만 6일간의 일정동안 다 소화할 수 있을까요?
벤츠..포르쉐...BMW 박물관은 좀 자세히 보고 싶은데 북쪽 VW 성지들을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우토슈타트에 볼게 많은것 같은데...혹시 중간 중간 괜찮은 명소나 알려지지 않은 핫플레이스(?)가 있다면
추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차는 Sixt 통해 나름 프리미엄 클래스라고 표시해놓은 1시리즈 급으로 예약해 놨는데
동종 차종이 A-class, golf Gti/Gtd 이렇게 나와 있더군요. 이중에서 한대가 복불복으로 되는건가요?
첫 유럽 여행이자 성지순례라서...아.. 설레이네요...
고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드레스덴, 볼프스부르크 - 폭스바겐
뮌헨 - BMW
잉골슈타트 - 아우디
슈투트가르트 - 벤츠, 포르쉐 군요.
각 공장마다 (볼프스부르크는 제외) 투어는 반드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영어가이드가 독일가이드 보다 현저히 적어 (하루에 1회 라던지) 지정된 시간에만 갈수 있습니다. 4년전에는 독일어로 가이드를 들었었는데 이제는 안전상 이유로 불가합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는 벤츠 공장도 견학을 갈수있다고 하나 어딘지 기억이 안네요 ㅠㅜ;
참고로 프랑크푸르트에서 R라인을 타고 조금만 가면 오펠 공장도 있습니다. 제가 갔던 올 초에는 문을 닫았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길!
제 개인적으로 컨탠츠 갑을 따진다면
볼푸스부르크 > 드레스덴(잊지못할 경험입니다. 4년전에 갔었고 올해 또 갔습니다.) > 포르쉐 > BMW > 벤츠 > 아우디
입니다.
참고로 포르쉐 미지움에서는 식사가 맛이없고, 잉골슈타트 아우디 포럼에서는 꼭 식사하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P.s 궁금한점이 있으면 회원정보에서 문자 주십시요~ 인터넷으로 답변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

http://remise.de/Classic-Remise-Berlin-english-summary.php
전 classic remise 추천하고 싶습니다. 뒤셀도르프랑 베를린 해서 두곳에 있다는데 사진들 보니까 엄청난 차들이 꽤나 있는거 같네요. 여행 끝나고 뉘르랑 박물관들 후기 올려주세요 ㅎㅎ
전 자동차랑은 상관 없지만 뉘른베르크 2차대전 전범 재판을 추천 드립니다. 뮌헨에서 드레스덴으로 가는길에 잠시 들리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지하철 2 정거장 거리에 열차 박물관도 좀 괜찮은게 있습니다.
박물관은 벤츠랑 베엠베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벤츠쪽 손을 들어주고 싶구요.
DD Phaeton 공장 투어도 예약이 되면 재밌을것 같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올해초에 2주간 독일 성지순례여행 다녀왔습니다.
차 관련해서만 말씀드리면 뉘르, 슈투트가르트, 뮌헨, 잉골슈타트, 볼프스부르크 등 말씀하신 곳 비슷하게 다녀왔는데
제 개인적인 관심도에서 비추어진 견해로는 포르쉐=볼프스부르크=아우디 > 벤츠=비엠 순이었습니다. 평소 흥미 있던 모터스포츠 차량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이 제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굳이 꼽자면 저렇다는 것이지 대체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뮌헨은 그냥 평범한 번잡한 도시 같아서 그저 그랬고 슈투트가르트는 두 번 방문할 정도로 제겐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트램 정기권 끊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좋더라구요. 아마도 포르쉐빠라서 도시조차 좋아보였던 것일수도...ㅋㅋㅋ
차량 렌트의 경우는 저도 제가 예약한 오펠 차량과 별개로 골프 7세대 차량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차 냄새 폴폴 나는 새차를 받아서 별 말 없이 즐겁게 타고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핫 플레이스라면 뮌헨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츄크슈피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저도 얼마 전 6일 일정으로 독일여행갔다왔습니다. 제가 들린 곳은 늬르, 슈트트가르트(벤츠, 포르쉐), 뮌헨(BMW)까지였고 중간중간에 주변 유명한 지역들 보고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돌아도 딱 맞는 일정이었는지라..6일동안 저정도거리면 운전만하다 끝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독일은 박물관 말고도 볼것이 너무나 많은 나라인지라..박물관만 보고 온다면 좀 슬픕니다 ㅎ

드레스덴이랑 볼프스부르크가 꽤 멀어서, 저 두곳을 포기하신다면 조금 여유가 생기시지 않을까요?
물론 VW 공장과 박물관이 볼 것이 많다고 하지만, 독일3사+포르쉐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하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
덧붙여 슈투트가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니목 박물관과 클래식카 보관소가 붙어있는 유명한 V8 호텔이 있습니다. 북부를 포기하는 대신 그곳에 들려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부럽 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