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가 한정된 예산으로 (2천만원 내외)세컨드카를 구매 고민중입니다. 우선 자동차 세금과 보험료때문에 1.6정도로 생각하고 여기서 펀카로 구매하료고 합니다. 중고로요^^
근데 밸로스터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데 시승기에서 영 아니다라고 하고있고 미니 쿠퍼는 중고 연식과 유지비가 고민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및 이 두차종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2000만원 차량구입에 추가 1000만원 유지보수 예산없다면 당연히 벨텁이 낫습니다.
순정타이어가 워낙 허약하기에 타이어만 바꿔도 벨텁은 많이 달라집니다. 시승기들은 순정타이어의 영향이 크죠.
무엇보다 5년 10만키로 짱짱한 파워트레인 보증도 가능하구요. 현대차 보증수리 서비스 생각보다 수입차 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벨텁 수동을 지금차량 전에 탔었는데 충분히 좋고 즐거운 카라이프 하실수 있습니다. 2천 예산으로 벨텁같은 차량을 타는것도 사실 감사한일이죠^^
미니 좋아하지만 벨텁 수동도 상당히 평이 좋더라구요~
시승기마다 다른 입장을 취하겠지만 저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ㄷ ㄷ

초기모델 메인터넌스 확실한 거 사거나,
후기모델 2천 선이면 적절한 접근이 가능할 듯 한데요.
유치하지만 쿠퍼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현관에서 평생 매일 봐야하는 배우자의 얼굴이~ ^^ ㅎㅎㅎ

물론 부품은 비쌉니다
일년 반 소유중이고 파워트레인과 샤시 일부를 리빌트 하다싶 수리했고 소유욕이 커져 마침내 엔진 미션까지 교체한 지금 투입된 비용은 순수 부품,공임으로 약 천이백정도 들어갔습니다
튜닝없이 중급타이어와 싸구려휠하나 끼웠습니다
공임비율은 많이 적습니다
큰작업말고 간단한정비(헤드가스켓,탐체인 까지)는 대부분 직접합니다
스타일때문에 궂이 튜닝아이템을 붙이지않아도 좋아보이고 순정성능도 그래도 애비가 비엠이라고 준수합니다
벨텁의 수동미션이 가장 부럽지만 미니의 사골6단미션도 나쁘지않습니다
아니…스포츠모드에서 등짝 때리는 맛도 있습니다 ㅎㅎ
뭐 저는 미니가 좋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비슷한 성능의 벨텁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비엠이나 미니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핸들링은 이차론 느끼기 어렵겠습니다만
멤버바 보강으로 어느정도는 감성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유지가능하다는 면에서 메리트가 상당히 크네요.

K3쿱 수동이나 벨텁 수동은 시승평들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타이어만 바꿔줘도 제법 탈만하다 라는 평이 많았는데,
오토 미션의 경우는 아무래도 평이 그리 좋진 않았고요.
수동 선택하신다면 고려해 보심이 좋을듯합니다.


2천이하라고 명확히 명시하셨기 때문에...
벨텁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초과 예산을 통한 카라이프는 포르쉐를 타더라도 행복한 카라이프는 아닐듯 합니다^^

"유지비가 고민이다"
질문에 답이 있네요
물론 좋은 차가 당연히 좋습니다만... 힘겹게 유지하시는건 너무 많은 희생?을 감수 하셔야 합니다.
뽑기운도 중요하겠지만 미니를 너무 좋아해서 미니만 3대 타던 녀석도 얼마전 스트레스로 미니 결국 처분 했습니다.
그녀석 말이..
"미니는 남들 다 예쁘다고 하고 내가 봐도 너무 예쁘고 속궁합도 잘맞는 여친인데 구속하고 매번 뭐 사줘야하고 이랬다저랬랬다 밀당질 하는 여친 같다네요..." 헤어져도 가끔 생각난다는..^^;
현재 벨로스터 터보 수동모델을 타고있습니다만 서킷에서 주행시 미니와 달려봤는데 물론 아쉬움은 없지않아 있지만 가격대비성능으로 본다면야 아주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현재 한정된 예산이라고 말씀하신걸 봤을땐 조심스레 벨텁을 추천드려봅니다.

벨텁 오토만 타봤는데 미션이랑 타이어 빼고 다 좋던데요? 수동에 타이어만 바꿔도 아주 좋을 듯 싶습니다. 미니 터보는 그냥 순정으로 다 좋은데 오토라 아쉽더라고요, 저라면 벨텁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