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즘 날씨가 날씨인지라 컨버터블에 꽂혀서 세컨카로 미니 중고 컨버터블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퇴근용으로 12년식 ML SUV운용중인데 좀 커서 재미도 없구, 도심 왕복 15KM(북악스카이웨이~삼청동) 출퇴근용으로 미니 컨버터블 타고 다님 왠지 출근길이 즐거워질거 같더라구요
키 188에 미니 컨버터블에 시트포지션이 제대로 나올지도 모르겠고, 40이 넘었는데 어울릴지 고민도 되고 여러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중고시세는 11년식 2.5세대(2세대 페이스리프트), 마일리지 10만~12만Km가 1300만원~1500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혹시 미니 오너님들이나 경험자분들 계시면 해당년식 차량 구매시 주의할 점이나, 혹시 컨버터블 차량 운행중이시라면 컨버터블 차량에 대한 장/단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S는 메인터넌스가 정말 힘들어서 주변에서 판 사람들을 여럿 봤습니다. 노멀은 S랑 상당히 다르긴 한 것 같더군요. 터보 모델은 작은 엔진룸에 이것저것 쑤셔넣어놓으니 정비성은 고사하고 파츠들의 수명이 그닥 좋은 것 같지 않더라구요. 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s모델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5세대(11년식 이후) 들어오면서 엔진 개선이되어 좀 나은 것 같더라구요. 전 2.5세대 노멀인데 상당히 많이 답답하긴 하지만 막 비비고 다녀도 메인터넌스는 아직 괜찮은 것 같네요.

탈만합니다만 미니가 3세대 이전에는 애물단지급이라서요.
재미는 보장합니다.
시트 포지션은 문제가 아니지만 제대로 달리고자 하면
“레카로”시트 추천입니다. JCW시트 말구요(높아짐)
여러가지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요약하면 저는 메인터넌스에 자신이 없으니 S는 제외하고... 예산을 좀 늘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3세대도 검토해봐야겠네요. 시트포지션과 관련하여 해주신 조언도 감사합니다. 3세대는 앉았을때 무리가 없었는데 2.5세대도 별 무리 없이 탈수 있을 것 같습니다.
5만키로 타고있구요..제 기준에서는 잔고장 잡소리하나 없이 오일갈고 기름넣고 타고 있습니다..
한때 와인딩..최고속 찍으며 탔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선택 하세요..
S의 경우 2세대는 말할것도 없고 2.5세대도 문제 있는 차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급유 넣어주면서 오일이라도 자주 갈아준 차들은 그나마 괜찮은편인데 센터에서 주기대로 관리하며 일반유 넣은 차들은 오버홀 각오하고 사시는것이... 센터 지침대로 관리하면 엿되는 차중에 하나입니다. 미션오일이 무교환이라니 말 다했지요
그리고 해당세대들은 시트가 상당히 엿같습니다. 체구가 작은 사람들을 위한 시트입니다.
저는 14년식 S 클럽맨을 타고 있고 6년 보증연장했습니다만 잡소리등의 잔고장 이슈때문에 팔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1년반째 하고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