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첫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첫차로 신형 투스카니 2.0 M/T를 약 1년가량 몰고 있습니다.
1단~2단 변속시 발생하는 변속 충격을 줄여보고 싶어 여쭤봅니다 (유독 1~2단에서만 충격이 느껴지고 타 기어간 변속시에는 괜찮습니다).
차량 운행 초기에는, 클러치를 떼면서 엑셀을 같이 밟아서 충격을 줄이곤 했었는데, 이게 미션에 좋지 않다는 조언을 들어, 그 이후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퀴 구름저항보다 엔진 내부 저항이 큰지(혹은 1단과 2단의 기어값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지), [개념을 맞게 잡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0rpm 이상에서 기어 변속을 1->2단으로 넣으면 엔진브레이크로 충격이 옵니다. <<-----이부분 개념을 잘못 잡고있는거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변속 시간동안 떨어지는 rpm보다 2단에서 부드럽게 요구하는 rpm 값이 높다는 생각에 저리 추측 했습니다.. 말로 표현하려니 너무 어렵네요 ]]]]]]
이후로 1->2단 변속은
1)2000rpm 미만에서 변속을 하는 식으로 충격을 줄이거나, -- 너무 스타트가 느립니다.
2)변속시 싱글 클러치 하듯 클러치를 꾹 밟고 엑셀로 rpm을 조금 띄워준 다음 클러치를 떼기 시작합니다
위의 방법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제 변속이 너무 느려서 그런거니 재빠르게 기어를 넣어야 하는걸까요?
정말 글 못썼다고 생각합니다. [[[[[[ 내용]]]]]] 부분은 단지 제가 개념을 잘못잡고있는건지 궁금해서 적어놓은거니, 건너띄고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클러치 놓는 타이밍 보다 악셀을 먼저 치시면 됩니다.
미트되는 알피엠보다 악셀을 좀더 치면 변속충격은 적어요.
미트되는 알피엠보다 악셀이 늦으면 무조건 변속 충격이 오지요.(순간적인 엔진브레이크)
경험상 그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운행과 에어컨 작동 시 운행과 타이밍이 다르구요.. 하다보면 익숙해 지실거에요.
반클러치를 안쓴다는 가정하에 1단에서 출발 후 2단 변속하고 클러치를 떼면서 미트되는 순간 악셀 개도량에따른 엔진 회전과 미션의 회전 속도가 딱 맞아야 변속 충격이 덜한건데.. 이건 참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군요.
근데 너무 그렇게 신경쓰지 마세요. 변속 충격이 쾅쾅 오는게 아니라면 수동차에선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거 맞추려고 신경쓰고 하려면 운전하기 정말 피곤해지죠.
적당한 변속 충격은 차에 아무런 무리가 없고 애초에 그럴줄 알고 튼튼하게 만듭니다.
제시하신 기어변속 방법은 정석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투카 1단 기어비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저라면 2천~2천5백 사이까지 1단에서 띄운 후 클러치 밟고 알피엠이 떨어지는 것에 맞춰서 클러치를 떼고 악셀을 밟습니다.
이렇게 과정을 열거해서그렇지 사실 순간적으로, 모두 함께 진행되는 것이구요.
너무 재빠르게 기어를 넣으면 알피엠이 떨어지기 전에 클러치가 미트되어 차가 툭튀어나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완벽한 기어변속 방법이라고 할 순 없죠. 물론 2단에서 악셀 개도량을 깊게 가져간다면 기어변속을 빠르게 하는 것도 괜찮겠죠.
모든 상황이 연결되어있고 차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고 타협하는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저의 경우 알피엠 2천에서 2단 들어갈 때도 있고 천오백에서 들어갈 때도 있고한데..
사실 별로 신경 안쓰고 다닙니다. 그냥 도로 사정에따라 입맛따라 변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