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캠어져스트 테핏 헤드볼트 이렇게 세개가 엔진쪽 고질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외의 부분은 abr모듈도 있더라구요
구매하려고 하니 궁금해서 검색을 하다 보니 c63amg 중고로 입양하여 1년동안
수리한 내용을 올린걸 봤는데 2천5백만원이 넘는 돈을 수리비에 사용을 했더라구요
구입한 금액이 낮은것을 봐서는 14만 키로가 넘고 엔진쪽 고질병이 전혀 안되있는 차인거 같습니다.
캠어져스트나 헤드볼트는 한번 교환하면 오래 쓸수 있는거 같던데
테핏의 경우 마모되는걸 알수 없어 2만키로때마다 헤드를 열고 확인을 하는게 좋고
외국의 경우 결함이여서 소송까지 갔다고 하는데
저는 검색하기전에는 그냥 9만키로 전에 한번 갈면 되는걸로 생각했는데
꾸준히 수리하면서 타는 글을 보곤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63amg엔진이 내구성이 좋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잘못 알고 있는건지
관리가 아예 안된 차를 사서 저렇게 된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일부러 마일리지가 제일 짧은 5만키로 정도의 c63 차량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될까봐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할지 고민 되네요
제가 보고 있는차가 5만키로 정도에 테핏과 캠어져스트가 교환되어 있다는데
구매전 확인 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대체 테핏은 왜 마모되는지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1. 헤드볼트는 확실한 구조적 결함이긴 한데 제 차는 열어보니 멀쩡하긴 했습니다. 엔진오일 냉각수 섞인적 없고 냉각수 부족 경고등도 없었습니다
2. 어져스트 마모는 어져스트 플레이트가 마모되는 것으로서 재질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제 차는 12만 정도에서 시동시 가랴끓는 듯한 배기음이 들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갈고 교체하면 문제 없지만 개당 국내 가격이 110만원 정도고 (센터가격은 140, 4개 교체필요) 직구하면 확실히 저렴한 부품입니다. 동호회에서 강화된 어져스트 플레이트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오버홀 하는 것 같습니다만 선택은 개인의 몫인듯 합니다.
3.태핏도 역시 소모품인건 확실합니다. 국내 가격은 개당 4.5만 직구하면 반값정도로 32개 다 교체시 가격차가 꽤 납니다. 태핏 같은 경우는 하나라도 구멍이 뚫릴시 캠샤프트도 교체가 필요하므로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4. 어차피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높은 마일리지가 리스크가 높은건 당연하지만 마일리지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듯 한 것이 4-5만에서도 관리 안하고 수온 오르기 전에 막 조진(?)차들은 얼마든지 발생하는 문제인 듯 합니다. 따라서 전차주의 성형과 차에 대한 이해도를 살피시고, 잘 관리된 차 (오일 비싼걸로 자주 갈았다고 잘 관리된게 아닙니다)를 사는 것이 어렵지만 그나마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5. 수온 오르기 전에 급가속 말고 (어차피 시내주행은 2천 알피엠 안으로도 가능하니까요) 오일은 규격 잘 맞춰서 적당하게 갈아주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Zddp 같은 첨가제도 이런 접촉성 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하긴 하는데 스터디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6. 업체 잘 골라서 부품 직구하시면 차량 초기 가격에 비햐 크게 부담스러운 정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천만원에 차를 사서 5-600을 부으려니 속이 쓰리신 분이 많을 듯 하지만 부품가는 신차가격에 비례하니까요) 편하게 접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임은 헤드볼트 교체를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다른데 엔진 내리면 250-300 정도일거고 엔진 안내리고 하면 100-150이면 할겁니다
근데 엔진 내리면 더 하고 엔진 안내려도 흡기 매니를 내려야되서 추가 부품비가 더 발생 가능합니다 (매니폴더 가스켓, 스로틀 가스켓 등등) 경화되어 파손되는것도 있을수 있구요
결국 엔진 내려서 작업하고 이것저것 눈에 띄는것 손보면 딱 1000+-정도일듯 합니다. Amg를 2천만원대에 타면 이정도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M156 관련된 이슈는 위에 모두 거론된듯 합니다.
다만, 이슈이기에 문제발생 소식들이 많이 거론되겠지만, 현실에선 일부의 문제입니다. 참고할 사안은 유독 C63 모델에서 두드러지는 트러블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수의 해당차량 오너들이 저가격대비 고성능의 만끽으로 거칠게 다뤄진 이력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조심스런 얘기이지만, 말씀처럼 이슈관련 정비 했다지만 정작 정비되지않은 거짓 이력의 매물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관련된 카페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어렵지않게 확인 가능할겁니다)
저도 해당 엔진 적용된 모델을 한대 운용중입니다. 구매당시 매번 중고 구매할때마다 으레히 진행하는 점검/정비중 확인해본바 모두가 이상없이 깨끗함을 확인했었습니다. 노후된 헤드커버 가스켓 교체로 누유 예방정비 했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잘 타고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도봉구님의 경우 정말 운이없는 케이스같습니다. 알고 계신대로 어저스트 테핏 해드볼트가 문제인데, 해드볼트는 후기형으로 넘어오면서 해결결이 되었구요. 테핏의경우 어저스트가 심하게 마모되면 그때부터 테핏을 갉아먹는거 같습니다. 전 12만키로 운행중이구요, 최근 어저스트 교체하면서 테핏 및 캠샤프트를 보니, 손상이 거의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저스트마모의경우 진짜 고질병이라고 하고싶네요.
참고로 순정차량보다 엄청 달리는차량의경우 주기가 당겨진더는건 사실입니다...
테핏이건 어저스트이건 소모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산차들도 오토레쉬 소음내면서 그냥 타시는경우가 태반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