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타이어 교체시기가 되어 며칠동안 타이어만 검색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ㅠ

 

일단 제 차량은 535i GT 후륜입니다. 300마력정도 되고

전륜 245 45 19, 후륜 275 40 19 네요.

 

사실 재미를 위한 세컨카를 갖고 싶으나, 그럴 상황이 안되기 때문에 이 차 한대로 나름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차량이 차량인지라 와인딩은 전혀 하지 않고,

고속주행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달릴땐 고속도로에서 과격하게 주행하는 편입니다.

주로 x50~y00 구간이고, y00은 가끔 오버합니다.

 

현재까지 쓴 타이어는 순정 피제로TM 런플랫만 3번째 쓰고 있구요,

제 기준 현 타이어에 대한 불만은 없어요, 그립력, 브레이킹, 사이드월 등..

제가 런플랫에 크게 거부감이 없고 적응이 많이 된지라,,,

전에 PS3를 끼웠는데, 코너가 아닌 직진 100킬로만 주행해도 피칭느낌이 들어 상당히 불안해서,

2주만에 뺐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주관적 느낌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PS3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뺐다는 생각은 드네요.

차가 1980kg이나 하니, 무게를 받쳐줄려면 런플랫이어야 좀 심리적 안정감이 들더라고요..

 

타이어 선택에 있어 승차감, 소음은 주 요인은 아니고, (물론 일반도로에서 런플랫 불편해요..ㅠ)

주행비율로 보면 작지만 단지 가끔 달릴때, 그때만을 위해....만족스럽게 버텨주면 됩니다.

 (사이드월 단단한것 선호)

피제로는 가격이 너무 비싼지라, 그간 중고로만 구해서 꼈는데,

매물 구하는 스트레스도 좀 있고, 제가 너무 런플랫만 고집한게 아닌가 해서 다른걸 타보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타는 환경상 (폭설인 경우는 운행안함) 윈터를 따로 끼지 않고, 

피제로로 겨울보냈습니다. (빗길 배수성보다는 저온그립이 이정도만 나오면 될것 같네요.)

 

1. V12Evo2

  예전 미니탈때 Evo1은 꼈었는데,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런플랫 대비 단단하지 않다는점..

    그리고 겨울에 눈이 안와도 정말 쥐약이였네요. 타이어가 돌덩이처럼 굳어서...

    그립이 거의 없어지더라구요..주차장 올라갈때도 미끌어질 정도.

    evo2는 1에 비해 사이드월이 많이 강해졌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브레이킹시 좀 단점이라고 하고요..

 

2. S1Evo2, S1Evo2 런플랫

   아무래도 독일대형세단에 순정으로 들어가니, 비슷한 차량들이라 관심이 가고,

   V12보단 상급 타이어라고 하니 고려중입니다.

   후기를 찾아본 바로는 상급타이어지만 스포츠성은 V12가 좀 더 좋고,

   이건 대형 세단급에 어울리는,, 약간 더 편안한 세팅이라고 봤어요..

   일반타이어가 런플랫만큼은 단단할 순 없겠지만, 런플랫아닌 S1이 사이드월 어느정도 단단하다면

   이걸 제일 고려중입니다. (적정 가격대 + V12Evo2랑 가격차이가 4개 총 8만원정도 밖에 안남)

 

3. PS4

   PS3는 저랑 맞지 않았던것 같지만, PS4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의 PSS의 급의 성능이라길래 궁금하네요,

   사실 사이드월은 단단하지 않을것 같지만, 막상 물렁하게 느껴져도 차는 잘 버텨준다는 평이 많아서

   그런것도 궁금하고요,

   가격도 제일 비싸서...돈 좀 더쓰고 그 좋다는 미쉐린 PS4 좀 느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제 차량과 실력으로는 느끼지 못하겠지만...좋다니까 그냥 궁금하잖아요..ㅎㅎ

    그리고 아마 이 중 가장 제동특성이 좋은 걸로 알고있구요.

 

번외로 브릿지스톤 RE003도 가격도 적당하고 맘에 들었는데, 사이즈가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도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