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그동안 테스트드라이브 명성은 저희 형을 통하여 익히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직접 글써보기는 처음입니다. lsd 관련하여 검색해보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엊그제 제네시스 쿠페 터보p 오토를 구입하였습니다. lsd 장착모델이구요.
현재 베라크루즈도 갖고 있는데 워낙 특성이 다른 차라 그런지 젠쿱이 정말 재미있고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고 약간의 비탈을 오르려고하면(도로에서 인도깎아놓은곳으로 올라갈시:별로 각도가 세지도 않음)
뒷바퀴가 스핀이 도는건 이해하겠는데 차 앞쪽인지 데후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큰 쇠갈리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캬캬캬컁 하고요.
그리고 차가 뭐에 걸린것처럼 아예 올라가지 못합니다.
차에서 이런소리나는거 처음 경험해보고요. lsd 때문에 나는 소리라고 하는데 소리가 너무나 엄청 커서 지나가던 차들이나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입니다.
글을 검색해보니 젠쿱의 경우 조수석 뒷바퀴가 뜨면 그럴 수가 있다고 하는데 조수석뒷바퀴가 떠있지 않았고 바퀴와 펜더갭이 조금 늘어난 정도입니다.
소리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것은 저만 그런거 같고요
(대부분 젠쿱 다른 분들은 이 경우 드드드득 )
궁금한 점은,,
1. 이러한 증상이 나는 원인은 lsd가 장착되었기 때문입니까?
2. vdc를 끌 경우 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2. 이런식으로 우회전 오르막시 기어가 갈려서 결국에는 고장이 나지 않겠습니까?
소리가 나지 않게 각을 크게 잡고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무리가 되고 마모가 생겨나게
될 것 같은데요.
3. lsd 장착된 다른 차종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까? (bmw 등)
4. 주유소나 세차장 음식점 등 일상적으로 인도를 오른쪽으로 끼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마다 올라가지 못하고 엄청난 굉음소리가 날 정도면 차의 불량은 아닌겁니까?
(멈추었다가 우회전 오르막 진입시 100% 진입불가 : 다른 분들은 탄력받아서 스핀내면서
올라가는 노하우를 터득해야 한다는데요?)
고수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험있는 분들 리플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저차가 생기는 뱅뱅 돌아가는 지하주차장이 특히 심할겁니다..
그리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lsd에 이상이 생기면 평지 유턴할때도 커럭커럭합니다..(이때는 as를) 허나
오르막에서 헛바퀴 돌면서 커럭거리는것은 대부분 vdc소리일 경우가 많을듯합니다...
짧은 댐퍼의 스트록 때문에 더더욱 심하더군요..
이럴경우 대처법은 vdc스위치를 눌러 끄시고 주차브레이크를 80% 땡긴 다음 넘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면역이 되서 뺑뺑이 주차장 들어갈땐 미리 vdc끄고 ( 평소에도 끄고 댕깁니다만) 주차브레이크에
손올리고 있다가 미리 한번씩 채워주면서 올라갑니다..
조만간 애프터마켓용으로 LSD 교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만...(환자들만 하는거라 추천드리긴 뭐하구요)

정상입니다. LSD 작동소음인데 처음에 그 소리들으면 밑에서 뭐 끌리는 것처럼 크게 들리죠...
젠쿱 순정 LSD는 엔진 동력을 양쪽 뒷바퀴 좌우로 똑같이 배분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곳이 있습니다. 위에 젠쿱 오너 두분께서 이야기 하신대로 뱅뱅주차장과
경사지게 꺽여서 올라가는 곳 등이죠... 별수 없습니다. VDC 끄고 탄력받아서 올라가는 노하우를 습득하세요 ^^
이전에 S2000을 타보았을때 순정 LSD 가 제법 잘 잡아주어 젠쿱보다는 덜하더라구요...
http://blog.naver.com/radiuswheels/90081966891
KAAZ 2way LSD 교환하면서 블로그에 적었던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진서 형입니다..^^;
요즘 동생이 젠쿱을 구입했다 하여 엄청 전화 & 문자하고 부러워 하고 있었는데
출고후 전화로 상황 이야기를 듣고 '뭐 세상에 그런차가 다있나' 깜짝 놀랐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도 아니고 대단한 언덕길도 아닌 일상생활 운전중 만나는 너무나 평범한 주유소 진입로를 기계적 굉음을 내며 못올라가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노하우를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또 이제 앞으로 마트나 지하주차장등 오르막이 있는 곳에서 항상 저곳을 잘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다닐 것이 뻔히 보여 동생에게 어떻게 하라고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길을 혼자만 신경쓰며 스트레스 받으며 올라가야 하는 차를 타야하는 것인지.. 정상이라고 하는 차를 인수 거부해야 하는 것인지...^^;;;;; 제가 엄청 뽐뿌놨었는데 괜히 미안해 지내요ㅠㅠ

꼬여있는 램프 진입시에 진입 반경을 좀 더 크게 하신다던지, 안쪽 뒷바퀴 하중이 빠지는 아주 잠시의 구간만 관성으로 통과하는 노하우만 겟 하시면 스트레스 받을 일 없습니다~ 전세계 수만대의 젠쿱들이 지금도 열심히 잘 돌아다니고 있을텐데요 ㅎ
제네시스 세단 출시한지 얼마 안돼서 주차장 램프를 못 오르던 동영상이 기억나네요.
1&2. LSD보다는 VDC 작동음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소리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VDC를 껐을 때 안쪽 후륜만 헛돌고 말씀하시는 쇠갈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순정 LSD라면 그정도의 이상 소음이 나지는 않습니다. VDC 작동에 의한 소리라면 딱히 그 문제 때문에 고장날 부분은 없습니다.
3&4. LSD 장착여부보다는 일부 후륜구동 차종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른 차종에 비해 젠쿱의 써머타이어, 짧은 리바운드 스트록때문에 좀 더 심하긴 하지만 차 자체의 불량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엄청난 굉음'이 정상적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