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즘 심심찮게..
정식 등록된 우핸들 차량을 보게 됩니다.
제 차량은 좌핸들 차량인데..
헤드라이트를 켜 보면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좀 더 빛이 길게 나갑니다.
보통 좌핸들 차량의 경우 반대편 자선의 차량을 위해 이런 식으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우핸들 차량은 어떻게 되어 있고..
국내에서 인증시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정을 하는지요?
이 전에 영국 여행기 올리셨던..
이진원님의 글에서..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나오면서..
조사각을 변경 시켜주는 것을 구입해서..장착 했었다고 본것 같은데..
우리 나라에도 그런게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이진원입니다..^^;;
제차같은 경우(bmw e60) 에는 헤드라이트 뒷면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위아래로 돌리면 우측통행용 & 좌측통행용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이 없는 차를 위해 헤드라이트 표면에 붙이는 스티커(?)가 있더군요. 아마도 좌측통행용으로 왼쪽이 높은 조사각중 일부를 컷팅해주는 용도인것 같았습니다.
런던-제네바 여행기중 조사각변경 이야기글입니다.

골프3에 일본에서 구입한 헬라제 헤드라이트를 장착했었는데 조사각이 일단 왼쪽(운전석)이 더 높고 빛꼬리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것이 왼쪽방향으로 치켜 올라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다시 재조정하였던 기억이 있네요.. 헬라제와 같이 유럽산 부품들은 좌핸들 우핸들 잔환장치가 있더군요..
국내에 있는 일본산 우핸들차들은 없다고 봐야겠죠?.. 거 참 눈부시던데...

운전석에 앉아서 밖을 보았을 때 벽에 비친 라이트 패턴이,
우측통행국가
__/ __/ 혹은 __-- _----
좌측통행국가
\__ \__ 혹은 ---_--___
이렇게 보이면 정상입니다.
좌핸들은 우측통행 국가에서 다니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위처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고, 우핸들은 좌측통행 국가에서 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래처럼 보이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만, 간혹 일본에서 수입된 좌핸들 차량처럼 좌통행국가에서 통행하는 좌핸들 차량도 아래처럼 조사패턴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로 국내에서 다니는 차량들도 간혹 눈에 띕니다. ^^
따라서 좌우핸들로 일반화할 것은 아니며 보통은 어느 국가에서 다니던(판매된) 차량인지가 더 문제됩니다. 물론 유럽처럼 좌우통행을 오가게 되는 경우(중국-홍콩도 있군요)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의 경우 이진원님 댓글처럼 전환 장치가 달려있기도 합니다. 일본의 내수차량이 우통행국가에서 다니게 되는 경우를 고려하여 만들어져 있을지는 좀 미지수네요. ^^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고 맞는데......
인증할때 조사각 조절은 간단하니 얼추 비슷하게 각만 바꿀수 있을듯 하지만
비추는 방향까지 하는건 어려우니 그냥 넘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