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QM5 가솔린 2500CC입니다.
현재 약 35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1500km에 한번 교환했구요 (무료라서;;) 이제 5천이 될 무렵 새로 한번 갈려고 합니다...
다른게 아니고 제 고민은... (무르퐉 도사 ㅡ.,ㅡ)
순정오일이냐 아니면 제 수준에 맞는 적당한 합성유냐 이겁니다 .
그 전에는 계속 중고차를 몰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크XQ정도나 / 모빌원EP정도 넣었습니다.
문제는 신차를 구매하면서.. 광유로도 짧은주기 5000km이내에서 교환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엔진트러블시에.. 메이커에서의 오일교환 이력이 남아있지 않으면 트집을 잡을까 하는 걱정;;
대략 쉘 힐릭스 Ultra Extra 5W30 이정도를 생각하구 있구용
유x상사에서 사서 공임주고 교환하는방법으로 유지할려고하는데...
광유나 합성유나 5000km마다 갈려고 합니다.
주행은 시내주행 // 고소도로&고속화도로 반반 정도 타구요 (주3회정도의 출퇴근 + 주말 드라이브)
월 주행거리는 대략 1000km
운전습관은 앞에 장애물?이 없으면 계속 가속입니다. 단 브레이크잡으면서 가감속을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2000RPM 미만의 시내주행과 4000-5000RPM 정도의 고RPM? 을 가끔쓰겠네요
1. 순정사업소에서 광유 매번 교환 - 일명 딜러만 다니는 차량;;;;
2. 합성유로 계속 간다.
3. 1/2를 번갈아 가면서?
4. 1번 + 첨가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용~ 비슷한 고민이나 조언주실분들 감사하겠습다. (오일 추천도 좋구요 넘 비싼건 안돼요!)
PS
아 전 그냥 헌 차타는게 적성에 맞나 봅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어도 그놈의 3년 6만km 때문에..
파워트레인은 5년간 손 못대는건가요 ㅠ.ㅠ

광유 아무리 싼 것도 4리터에 1000~12000원 정도 합니다. 지크 0W 4리터가 12000원이고 S오일 수 유로XT가 1통에 4천원선이니 광유 넣는 가격과 차이가 없어서 광유 안쓴 지 10년 넘었습니다.
지금 뉴SM3에 2000km 타고 지크 0W30 넣고 6000km 탔는데 저점도라 연비도 약 3~5% 향상된 것 같고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크 0W로 6~8000km마다 교환 추천합니다. 그동안 5000마다 교환했는데 그것도 합성유로는 너무 짧은 것 같아서 더 늘리고 있습니다.

VHVI 계열은 3천키로마다 PAO 계열은 5천키로마다 교환해주시면 됩니다.
PAO 계열중 가장 만만한건 모빌원입니다... ㅎㅎㅎ

가격 착한 100% 합성오일로 10,000Km마다 교체한다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드라이빙이 잦은 경우나 가혹한 주행 조건인 경우 몇달에 한번씩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오지만 1년에 10,000Km 정도 출퇴근용으로 주행하는 보통 사람들 (제 와이프 같은)은 1년에 한 번 교환하더군요. 대략 1년 10,000Km 정도 타니까 차에서 반응 옵니다 ^^
Helix ultra extra는 디젤차(DPF있는)를 위한 조성때문에 비싸지 않나요? 그냥 ultra가 가솔린차에는 더 어울릴듯 하고 점도때문이라면 다른 종류의 오일도...언급하신 모빌1도 있고요..

미캐닉에게 내려오는 지침서가 따로 있을까만은... 미캐닉들이 교환주기를 짧게 가져가라고 하는 것은 순전히 매출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도로 사정이나 정체 정도, 그리고 기후 등을 보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전혀 가혹하거나 나쁜 환경이 아닙니다. 오히려 도로에 먼지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고 사계절이 다 있어 기후가 열대성이거나 사막성인 나라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죠. 큰회사에서 100% 합성유라고 울부짖는 정도의 품질이면 교환주기를 10,000km 가져가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물론 오일 게이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셔야겠지요. 모자라면 보충을 해야하니깐요.
오일수명을 좌지우지하는 건 운전자의 느낌이라기보다 사용유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들입니다. 10,000km라고 해봤자 평균시속을 35km/h로 놓고본다면 300시간도 채 되지 않는 운전시간인데... 비싼 돈주고 사는 오일들을 300시간도 타지 않고 교환한다는 것은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조금 낭비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리고 정의혁님의 4번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첨가제는 가능하면 넣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중고가의 윤활유에 벌써 별도첨가제에 들어가있는 성분이 다 들어있기에 따로 돈을 들여 엔진에 주입할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표세원님, 넵, 물론 괜찮지요 ^^; SSU EURO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나 국산이라 무시를 당하지 ㅎㅎ... 사용되는 첨가제 및 기유 수준으로 보면 타국가에서는 엄청 고가에 판매되는 오일입니다. VHVI 기유나 PAO 둘 다 점도지수가 매우 높고 산화안전성이 좋아 long life 성능을 기본적으로 받쳐줍니다. PAO라고 해서 산화안전성이 VHVI 기유보다 더 좋지는 않고 모든 performance 측면에서 동일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VHVI 기유를 100% 사용해도 합성유라고 칭할 수 있는 거구요 ^^; 다만 PAO는 저온성능이 좀 더 좋아 0W 제품들에는 어쩔 수 없이 PAO가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PAO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ZIC OW라는 제품도 있지만요. (Group III Plus라고 하는 아주 고성능의 기유가 들어가 점도가 0W임에도 PAO를 섞지 않아도 됨)
하여튼... 뭐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더 사용하셔도 무방하세요. EURO XT는 XQ와 같이 유럽 스타일 오일이니 고온고전단 점도도 상당히 높고(확인은 안해봤지만 보나마나3.5를 넘길 듯) 초고가 첨가제를 사용하기에... 교환주기를 5천보다는 오래 가져가세요. ^^; 이 정도 급의 제품들은 1만5천km를 넘게 운행한 차량의 사용유를 분석해도 점도지수, 전산가/전염기가, 점도 등이 양호하게 나옵니다. 색이야 뭐... ^^; 아주 시꺼멓겠지만요 ㅎㅎ...
저도 제 차 미친 듯이 밟을 때 많고 해도... 교환주기를 1만~1만5천 정도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오일을 너무 많이 드셔서 ㅎㅎ... 이따금씩 보충을 해주지만요. 통상 1리터 정도 보충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1만 키로 주행을 기준으로...
횡설수설하네요 답변이 ㅠ.ㅠ... 어제 회식 때 캐파를 넘은 음주량으로 정신이 좀 없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

아닙니다. ^^; 표세원님 S2000의 광빨을 항상 부러워하는 1인입니다. ㅎㅎ...
유X상사가서 대충보니깐 EURO XT와 동급인 제품들이 유럽산 메이커 기준으로 라베놀 VMO 5W40(ACEA C3), 렙솔 에볼루션 5W40(ACEA C3), 암스오일 유러피언 formula 등등이 있네요. 근데 가격이 ㅎㄷㄷ... XT와 원재료면에서 하등 다를 것이 없는 제품들인데 이거쓰고 국산보다 좋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윤활유 고객들은 감성적으로 제품평가를 하는구나 (마땅히 정량적으로 평가를 할 수가 없으니 십분 이해는 갑니다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아 참고로 만약 이것보다 좀 더 퍼포먼스가 좋은 국산 오일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ZIC XQ RV를 사용하세요, OEM 승인 목록을 보니 SK제품보다 좀더 퍼포먼스가 낮은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예측이 되어집니다. (기유품질은 두 메이커 다 대동소이함) 물론 둘 다 DPF가 장착된 소형디젤엔진용으로 특화된 제품들이긴 합니다만 가솔린 규격도 다 만족을 합니다.

네 4번은 별로 처도 초이스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
미캐닉에게 내려오는 지침서라기 보단
정비스쿨의 교과서같은거죠 구글에서 서핑하다 우연히 본듯합니다.
물론 다른나라의 것이구요 (영어권)
기후에한 이야기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계절이 있는게 차에게는 가장 최악의 조건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극지방이나 적도/사막인 곳과의 비교는 좀 그렇겠지만.
비단 오일이 아니더라도 차를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들의 열에 의한 수축을 생각해 볼때.
사계절 기온이 너무 극한으로 치 닫지만 않는다면 일정한 동네 약간선선 / 약간 따뜻 정도가
더 좋지 않을까요?
사실 롱-라이프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만. 게이지 확인을 해서 양이 줄어드는것 이외에
특성이 변하는건 제가 판단할수가 없더군요.. 무식해서;;
그리고 10000km를 300시간이라고 보면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느 광고 copy처럼 차는 생애 80%를 주차 상태로 지냅니다.
순환하지 않는다고 오일의 상태가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5000km로 잡았습니다.
제가 짧게 주워들은바는 년 2만정도를 주행한다고 했을때 / 가혹조건이 아니라면
10000km로 잡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년 반이면 / 시간의 변수를 적용하면 또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넵, 의견 잘 들었습니다. ^^; 참고로 순환하지 않는 오일이야 말로 상태가 변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것인지라... 오일 성상이 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강제로 수분을 주입하지 않는 한이요.
통상적으로 윤활유의 shelf life는 3년으로 봅니다.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대부분 메이커 측면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롱라이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은 비전문가들이 감성적인, 혹은 개인의 특별한 사례를 가지고 인터넷이나 구두로 일반화를 시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윤활유 업계 종사자자들 간에 롱라이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예전보다 비교도 안되게 윤활유 성능들이 좋아지고 있는데... 교환주기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하면 벌써 거기서 모순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윤활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많은 테드동 회원님들께 간단한 설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모빌3000 추천합니다...반합성?으로 서킷갈때 주로 슈퍼차져차량에 쓰기도 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가격도 리터당 7500원정도이니... 다른것에비해 싸기도하구요...

순정오일로 40만킬로이상을 달리는...택시를 생각해보세요...과연 지금의 차 몇킬로정도 타고 파실껀가요?교환주기 5000킬로. 과거 엔진오일등급이 지금보다 한참 못할때 그땐 차량취급설명서에 써있었지만 지금은 순정오일이라도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죠..요즘나오는차량 (현대.기아)취급설명서보면 통상교환주기 15000킬로 가혹시 7500킬로 라고 나옵니다..순정오일보다 좋은 합성오일넣고 5000에 교환하시려면 그냥 순정넣고 5000에 교환한다입니다..

네 택시는 그렇죠.. 엘피지가 그런면에 유리한점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카본슬러지는 적을까요?? 궁금;;
제가 합성유를 고려하는건 오래타려고는 아닙니다..
타는 동안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만약 팔게 되어도 상태가 좋으니 편할것이고 가족을 줄수도 있구요....
엔진오일등급이 올라간 것도 맞는 말입니다.
엔진도 많이 좋아졌죠.
심지어는 미션오일같은 경우에는 일부 매이커 정비 매뉴얼에 라이프타임 개런티로 나오죠.. (하지만 다 갈죠;;;)
엔진오일도 유럽차중에 2만넘는것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신? 에 의해 귀가 얇아지게되고 2만에 갈아도 되는걸 5000에 갈고 있죠 ^^
차량 길들이기나, 언더코팅이나, 심지어 틴팅까지도.. 취급설명서엔 전혀 필요없다고 나옵니다.
저는 주기는 좋은 오일인 순정 오일이나 같다고 보고, 다만 성능이나 엔진보호만을 위해 합성유를 생각했습니다.

제말이 조금 곡해의 소지가 있네요.. 그냥 적다보니
전혀 필요없다고 나온다;;; 이 문장의 의미로 적은건 아닙니다..
제 의도는 매뉴얼에 얼마얼마에 하세요 라고 나와 있는거 이외에 우리가 하고 있는것들
소모품을 주기보다 빨리 갈아준다거나..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넣는 첨가제나.. 하부부식방지용 언더코팅이나
틴티드 글라스라서 전면썬팅을 안해도 된다고 딜러가 광고하는 차에도 여름이 뜨거워 틴팅을 추가한다거나..
하는 행위가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야 말로 매뉴얼은 매뉴얼인 셈이죠...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물론 일부 차에는 길들이기가 나와있죠. 하지만 RPM에 대한것이지 초기에 오일을 빨리 뺴준다거나 이런 의미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은 오일을 5000km에 갈아야 한다 또는 합성유를 써야한다.. 등이 아니고
저는 그냥 새 차를 처음사서 애지중지 하고 싶을 뿐이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생돈을 버려서라도 교환주기보다 빨리 갈고자 하는데..
다만 순정오일이 좋을까 합성유가 좋을까 고민하다 그냥 의견을 공유하고자 올린 글입니다.
저도 엔지니어로 먹고 살면서, 분야는 다르지만.
수 많은 spec을 쓰고 guide를 발행하고 manual을 작성하지만.
항상 대 전제는 . '문제없는 최소한''입니다. 최선을 적을순 없잖아요~ 그래서 제 margin을 그냥 가져가는것 뿐입니다.
오해에 소지가 좀 있는 위 댓글들이 되어 버렸네요 ^^;
비전문가가 잘 모르는거에 대해서 의견을 적은것 뿐이니~ 가볍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경험에서는 VHVI 5천킬로보다 합성유 만킬로가 훨씬 낫습니다. 특히 디젤차에서는 그 차이가 더 많이 납니다. 그냥 합성유로 매뉴얼에 1만이면 1만 교환, 1만5천킬로 교환이면 그냥 1만5천킬로에 교환합니다. 카니발 R은 교환주기 2만이라 너무 편하고 좋은데 이건 8리터나 들어가더군요. 10년째 이렇게 타도 헤드커버 따보면 엔진이 다른차보다 깨끗하더군요. 전 광유나 VHVI보다 값싼 합성유를 추천합니다.

정효성님 ^^ 값싼 합성유도 다 VHVI 기유를 쓴답니다. ㅎㅎ... S-Oil이나 SK가 해외에 판매하는 기유양이 전체를 100으로 볼때 80이 넘습니다. 이 기유들을 누가 사가겠어요? 회사 기밀이라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지만 유진상사에 있는 거의 모든 메이커들이 우리나라 윤활유사들의 고객이랍니다. PAO나 에스테르 계 기유는 일단 생산 capa가 너무 적어 이 기유를 자사의 top tier 제품에 적용하는 회사들이 극히 드물답니다. 인터넷상에서 미신에 가깝도록 각광받는 M社(미국회사 말구요 ㅎㅎ)도 한국 기유메이커의 고객이랍니다.
아래에 이런내용으로 댓글을 달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김선님께서 현역으로 근무하고 계셔서 이렇게 질문올려봅니다.
자동차메이커의 최근순정오일의 기유는 VHVI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순정납품오일의 동급 애프터마켓오일은 어떤것인가요?
예를 들면, 현대기아의 프리미엄저마찰 5w20오일이 SK에서 납품하는 순정오일인데, 이정도 오일이면 SK ZIC A+ 와 같은 제품인가요?
아니면, 순정납품오일은 더 상급(제가 잘모르지만, ZIC XQ, ZIC 0W)오일인가요?
기밀에 속하지 않는 사항이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솔직히 순정오일의 등급(?)또는 성능을 정확히 알수없는상황에서 가격이 적당한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소비자가격은 XQ 인터넷가격보다 비싼것 같은데...)
적당한 합성유로 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