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가끔 다니다보니 주행거리가 제법입니다.
 
가벼워서 장거리 편안한 주행 때 연료가 조금 드는군요.
 
고속도로 90 km/h 5단 정속주행하니까 7 L /100km 더군요.
 
국도 60 km/h 는 6 L 정도구요. 
 
RC 이야기에서 이런 내용 적으니까 좀 그런데
 
RC 라고 맨날 쏘지는 않지여, ㅋ
 
고성능 차들 뒤에 따라가느라 230 km/h 까지 밟으며 가니까
 
16 L / 100 km 나오기도 하고요. (4, 5단 사용....  그래도 멀어지는 앞 차들..)
 
 
요즘 일부러 꼬불꼬불한 길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부산에서는 이기대 해변 도로, 범어사 일방통행 도로, 동래산성 도로,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에서 삼랑진에서 빠져서
 
안태호 거쳐  천태호 오르내리고,
 
차들 뜸한 시간에는 원동을 거치고요.
 
 
운전이 허접하지만 차에 좀 익숙해지고
 
그립과 라인, 부드러운 스티어링, 악셀링, 브레이킹 조작에 신경쓰면서 다니니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씩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좀 심하다 싶은 진동이 시트까지 전달되는데
 
정상인지 이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교 대상이 없다보니....
 
고속도로에서 변속 삑사리 낸 이후부터 그런 거 같은....
 
 
낮에 골프 GTi 잠깐 타봤는데
 
뒷자리에 앉았다가 시승 내내 자다 깬 9살 아들 놈이
 
푸조 보다 더 흔들리더라고 하네요.
 
 
커다란 볼보 XC90 옆에 같이 세워두는데 작은 녀석이 이쁘네요.
 
마눌 몰래 애인을 두면 이런 기분일려나...
 
 
좀 더 타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암튼 206RC 는 참 신나는 차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