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영재 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여러 회원님들께 안부도 전할겸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번에 저희 클럽(Club GTi V)에서 새벽 와인딩을 다녀와서 코스 소개겸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른 일요일 새벽... 와인딩 라이더 3명이 모였습니다. 저(실버)와 파렌하이트 그리고 R34 GTR Skyline...


올림픽대로를 따라 하남 톨게이트를 지나 베어스타운 리조트를 지나 약5km 정도가면 서파 검문소가 나옵니다. 다음 ic에서 내려 좌회전 하면 사진과 같은 길이 펼쳐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코스설명과 상쾌한 공기를 마셔봅니다.





SkyLine은 개솔린이 부족해서 GTi 두대만 와인딩에 오릅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타고 올라봅니다. 중미산에 비해 코스도 짧고 노폭도 좁기때문에 일단 맛보기로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왕복해봐야 10분정도 코스라서 잠시 내려 휴식도 취하고 와인딩 스킬에 대해 얘기도 나눕니다.


개솔린이 부족하다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SkyLine 회원님을 꼬셔서 고급유를 주유할 수 있는 에덴 주유소를 향해 출발합니다. 주유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로코 갤러리'에서 차 한잔씩 하기로 합니다.


로코에 거의 다와 갑니다. 로코에 오르는 길은 항상 상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R34의 커스텀 페인팅과 로코의 운치있는 배경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제 차 색깔만 이상해 뵙니다...


아침 이른 시각이라 날씨가 선선해서 따뜻한 코코아가 몸의 피로도 풀어주고 기운도 나게 해 줍니다.


차량 얘기와 각자의 커리어에 대해 남자들만의 수다가 이어집니다.


멀리 강이 보이곤 합니다만 안개가 짙게 끼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고 다운힐 하려고 준비 하는데 로코 사장님왈... '저 차는 무슨차에요?' ㅎㅎㅎ


청평 호반을 한바퀴 돌아 중미산 정상에 올라 오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중미산 정상의 안개 낀 모습입니다. 안개에서는 무조건 안전운행 입니다.


SkyLine 오너님은 먼저 가신다고 하여 앞세워 다운힐 합니다.


파렌하이트 회원님과 양수리에 있는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집엘 들렀습니다.


매콤한 김치만두가 와인딩으로 지친 입맛을 돋워줍니다.


반쯤 얼은 개운한 국물은 더운 날씨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급적이면 와인딩은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편입니다.
다른 분들은 새벽 와인딩이 블라인드 코너에서 불빛이 없어 위험하다고들 하지만
제 생각엔 오히려 새벽에 하는 와인딩이 더 편했습니다.

위 코스로 여유있게 다녀오면 대략 5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저희 클럽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에서도 많이 다녀 오셨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아직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