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07년7월7일(날짜 좋죠) 트랙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소개시켜드린적이 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treer Of Willow 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W.C.F 회원 분들도 몇 분 참석해주셨습니다.

새로 끼운 코일오버와 새미슬릭 타이어도 어떨까하는 마음에 이번에는
특별히 기대가 컸었고, 더 제 마음에 불을 지폈던 것은 박스터를 타는 친구가
자꾸 점심 쏘기 한판 뜨자고 귀엽게 배틀 신청을 해대는 통에 "차 따먹기" 도 아니고
점심쏘기 한판인데 뭐 어떠냐 하는 마음에,,43도가 넘어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마들을 혹사시켰고, 애마들은 충성을 다해주었습니다.

배틀 내용에대한 이야기는 밑의 동영상으로 대신해 올리겠습니다만,
요약해보자면
약 290마력인 박스터S 와 약240마력인 S2000은 50마력의 출력 차이로
오르막 또는 직선에서 답답한 모양새를 보이고 제가 직선에서 큰 차이를 내어주지
않기 위해서는 코너 탈출시 가속패달을 박스터보다 먼저 밟아야 직선에서
그나마 따라가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제 차에 코일오버가 들어가고,  타이어 트레드웨어가 100 이기때문에
차 덕택으로 결과적으로 승리는 제것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날씨인지라 이날 여러 차들이 오버히트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는데
이보MR 은 유온이 110~120도, 가야르도는 오버히트, 박스터S 의 수온은 레드존,
S2000 의 수온도 거의 레드존에 육박하던지라 간간히 열을 식혀주는 주행을 하느라
한 랩조차 풀로 달리지 못했던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제 머플러에선 간간히 귀여운 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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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거주자분들을 위한 youtube 영상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빨간 GTI 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507045981025942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