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며 댓글 가끔 달다 글은 처음 써보네요

아랫글에 주차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는게 있어 글을 씁니다

얼마전 이사를 갔는데, 전에 살던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적어 이면주차를 해도 새벽에 들어오면
주차할 곳이 없어 자리 찾느라 좀 돌아다녀야 합니다(가뜩이나 제가 학원일을 하고 새벽 늦게오는 날이 많아... 더 고생입니다)
아버지께서 이사 간다고 했을때 바로 떠오른 생각이 이제 밤마다 주차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기대를 품고(?) 이사를 가보니 자리가 널널한건 좋은데 전면주차 정말 빡세게 시키더군요
지상은 물론이고 지하주차장 까지 한대도 빠짐없이 전면주차.. 이런 동네 첨봤습니다
이사 처음온날 별 생각 없이 뒤로 주차하니 경비가 바로 나와서 전면으로 해달라더군요

뭐 자리 널널하면 상관 없는데 밤에 들어가면 빽빽하게 주차 되있는데 전면으로 대기 좀 귀찮더군요 귀찮은건 둘째 치더라도 이러다 옆차 한번 긁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 왜 굳이 힘들게 전면주차를 고집하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지상은 화단 보호때문에 그런것인가요? 그렇다 쳐도 지하까지 왜 전부 전면주차 해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지하에 전면으로 세움으로써 얻을수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전면 주차하다보니 한방에 원하는 각도로 들어가기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앞쪽 벽에 거의 닿을 정도로 까지 붙여서 대놓은 차도 많습니다 아예 벽에 박은 차량도 많구요

제 궁금증을 속시원 하게 해결해줄 답변 기다려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