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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흰둥이 뉴그랜져 3.0 후속으로 차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생각한 금액은 1500+약간200 이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대상은 에쿠스 2005년식 이후로 생각하고 있으며, 에쿠스 동호회에 05년식 vs450 8만키로 탄 차주와 얘기 한적이 있고
또 하나는 오피러스 04년식 구형 3.8이나 05년식이후 신형 38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06년식 TG 3.8 입니다.
에쿠스는 전에 타본적이 있지만 15만 된 03년식을 가져왔는데 싸다고 해서 사왔는데 수리할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거의 수리 안한게 없는듯 모조리 했습니다. 한마디로 디 었죠. 하지만 승차감이나 차안에서 사람을 감싸주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이 녀석은 가져온지 얼마되지 않아 수리만 모조리 하고 산 가격에 넘겨버렸습니다.
오피러스는 잠깐 가지고 있어봤는데 승차감이 너무 좋더군요. 하지만 에쿠스에 비해 약간 밀린다고(?) 생각이 드는 차종입니다.
왠지 대형차이긴 한데 뭔가 손해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군요.
나머지 그랜져TG는 전에 3.8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집 할부금때문에 빨리 팔아버린 아픔이 있는 차종입니다.
그랜져는 너무나 흔한 차종이 되어 버렸죠
또 하나 삼성차가 있기는 한데 SM7은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제 개인 취향과 맞이 않는터라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1500약간의 금액으로 키로수 좋고 정비좀 된 차량 구하기가 너무 힘이들더라구요.
동호회에 모니터링을 해도 구형 2000년 초반의 차를 신형으로 개조한 차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키로수는 15만 이상이 대다수 이고, 가져와서 고생할길이 뻔하기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소형차를 타야 맞는거지요? ㅜㅜ ,,,,ㅡㅡ
소형차를 고르면 편한데 그러기에는 소형차는 이미 있어서 안락한 차를 구할려고 하고 있거든요.
어찌 해야 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06년 380으로 돌아오십시요^^...
부실한 하체덕분인지 직진대마왕이긴 하지만, 아직 큰 탈없이 잘 달려줘서 좋네요..
탈일이 많이 줄긴 했지만, 팔려니 엄두가 안나요.ㅠㅠ

쿠쓰를 생각하셨다면... 330 럭셔리 어떠신지... 편의사양은 제법 갖추고 있으면서 신경쓰이는 장비는 빠져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연비도 그 클래스를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구요~(ecs,ims가 빠집니다.)가격이 약간 쎈 감은 있지만, 후회는 없으실듯...^^ 생각보다 잔고장도 없는편입니다. 잘만 고르시면 앞으로 10년은 무난하지 않을지...^^

구쿠스 330도 탈만하더라구요
친구차 구쿠스330이랑 아는형차 젠쿱2.0하고 드래그했는데 구쿠스가 싱겁게 이겨버리더군요..
그정도 출력이면 충분히 아쉽지않겟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피러스는 f/l되면서 브레이크가 상당히 밀립니다. tg도 마찬가지로많이밀리더군요

전 알아본 차종은 오피러스380, 베리타스, 체어맨700S, 그리고 현재 제가 운행중인
TG수출형 아제라입니다. 차량구매 전 전부 지인 및 중고딜러를 통하여 운행 해봤습니다.^^
가격을 제외하고 차만 본다면 제가 제일맘에 든 차종은 베리타스였습니다..
차도 묵직하며 편의장비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차량가격 및 부품수급의 어려움..
그리고 보험이 외제차량으로 되어 할증이 붙더군요(베리타스동호회에서 얻은정보)
오피러스는 궁극의 물침대 서스펜션이라 집사람이 장시간 타니 약간의 멀미를 하더군요~
(뒷자리 승차)
그리고 나중에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마음을 접었네요...
TG는 옵션에 따라 차이도 많이나고 결론적으로 TG수출형인 아제라를 구입했습니다.
중고딜러의 아제라는 내심 미심쩍어 TG동호회에서 매복을 하다 관리가 상당히 잘 된 녀석
이 눈에들어와서... 실물보구 바로구매 했네요.. 전 차주분이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믿을만도 했고, 년식대비 주행거리도 짧았습니다..
아제라의 단점이라면 편의장비가 몇개 빠져 있다는거 빼곤 만족하네요^^
.8이라 그런지 직진 대마왕이네요..^^ 코너는 ㄷㄷㄷㄷ 좋은차량 가져오셨으면 좋겠네요~
^^
그래서 링컨 컨티넨탈을 샀습니다. 알고보니 코브라와 엔진이 같습니다.
"직빨 끝판왕"의 권좌에 올라도 되지 싶습니다. ㅎㅎㅎ

예전에 매스컴에서 보도된 내용으로는 국산 대형차 중에서 오피러스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적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2007년도 즈음에는 오피러스가 국산 대형차 중 에쿠스, 체어맨 등을 제치고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얼빵한 디자인때문에 많이 안팔렸지만 실제 차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의 JD 파워 조사에서도 미국내 2008년도 최고의 대형차에 선정된 사례도 있습니다.
제가 만일 한정된 예산으로 구형의 국산 대형차를 선택한다면 실 차주분들의 의견조사 내용을 참고로 차를 고르겠습니다.
에쿠스4.5가 예전 회사 차량이라 자주 몰아보았는데 승차감 좋다는 거 말고 정말 볼 것 없는 차였습니다. 사소한 고장으로 차량 입고시키면 견적이 후덜덜하게 나오더군요. 외제차 못지 않습니다. 그래두 꼴에 에쿠스라고 정비기사가 직접 출장와서 차를 가져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엔터프라이즈3.6 도 회사 차량이어서 기사분들과 자주 이야기해봤는데 고장도 잦고 기름을 에쿠스보다 더 많이 먹는다네요. 근데 차는 엄청 잘나간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너무흔하디흔해서.... 대형차애 그정도예산이면
에쿠스 3.3람다엔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