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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고유가 시대에
기름 팍팍 먹는 에어콘을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저의 경우 내부 순환 모드로 설정 후 바람의 양을 풀로 틀고
1분 정도 에어콘을 켜고 1분 후 에어콘을 끕니다.
에어콘을 끈 후 찬바람이 시들해지는 시점인
2분 후에 다시 1분정도 에어콘을 트는것을 반복해서
에어콘 컴프레셔의 동작을 최소화 합니다.
오래된 자동차 상식(?) 중에 에어콘은 주행중에 작동하면
에어콘 컨프레셔에 순간적 과부하가 걸려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에어콘은 에어콘 스위치를 키면 코일에 자력이 형성되어 클러치판이 엔진과 연결되어 있는
풀리에 붙어 작동되는 원리이므로
제 생각에는 주행 중 작동으로 에어콘이 과부하로 망가진다는건
제품 퀄리티가 떨어졌던 아주 옛적 이야기인것 같고
최근 차량의 에어콘은 자주 키고 끈다고 해서 쉽게(?) 망가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1년 내내 여름이 아니라서 운전시 항상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기에
관리만 잘하면 차량 폐차시까지도 내구성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타고 다니는 카니발2의 연료 탱크를 풀로 채웠을시
평균 시내 주행거리가 500~550km 정도를 타는데
위와 같이 에어콘 작동시에도 작년과 올해 연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자주 에어콘 스위치를 켰다 꼇다 귀찮기는 하지만,
나름 덥지 않고 시원하게 타면서 연비는 최소로 소비하는 꼼수라고나 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런거 없이 항사 시원하게 틀고다닙니다.
그것마저 신경쓰고다니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대신 1km미만의 극단거리 주행은 피합니다.

저도 저도 !! ㅎㅎ 에어컨 풀로 들고 가다가...
춥다 싶으면...^^;;;; 에어컨 버튼만 끕니다.
한 3분정도는 찬바람이 나와요 ㅎ
바람이 좀 미지근해지면 다시 에어컨 버튼 눌러주고요~ (사실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정차시에 주로 에어컨을 사용하구요~ 달릴때는 주로 끕니다. 답답해서... 107마력, 14토크 ㅠ.ㅠ
참고로 전 에어컨 틀어놓고 창문을 조금 열어놓는답니다... 조수석쪽 앞 뒤 창문만(이래야 시원함 ㅎ)
밖의 바람과 에어컨의 찬 공기가 섞여서 자연스러운 시원함이 좋더라구요~
만 14년이나 됬지만 에어컨은 대우차에어컨 부럽지 아~나요! ㅎㅎ
열차단 선팅을 했습니다 ㅎㅎㅎㅎ....그런데 그래도 더워요 ㅜㅜ
그냥 에어컨은 틀만큼 틀지만, 항상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서 최대한, 더워질때까지 버팁니다

15년된 쏘나타3 에어콘은 요즘같은 폭염에는 항시 2~3단 놓고 다니는데 엄청나게 춥습니다. 에어콘 가스는 보충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차들이 냉매가 바뀌어서 덜 시원하더군요. 에어콘 컴프레서의 마그네틱 클러치는 웬만해서는 고장 안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컴프레서 내부가 망가지죠.
어차피 오토나 풀 모드로 해도 증발기 온도센서가 2도 이하로 내려가면 마그네틱 클러치를 해제 시키기 때문에 고속에서 에어콘 온오프를 하지 말라는 말은 틀린 것입니다. 다만 쏘나타2/3 등의 90년대 초중반 이전 차들은 에어콘 켜면 힘딸리는 것이 확 느껴지는 반면 요즘 차들은 별로 차이가 없어서 힘딸리는 것에 스트레스는 안받는 것이 좋더군요.

내기온도 27도 / 외기차단(가끔환기) / 바람세기 2-3단
으로 해서 놓고 다닙니다. 너무 추워도 몸살걸리고, 더우면 집중력 떨어지고...
일부러 켜고 끄지 않으셔도 컴프렛서클러치가 자동으로 단락되지 않나요?

전 온도 26도에 살포시 AUTO버튼 누릅니다.
차살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오토에어컨 옵션질의 뽕을 뽑아야죠...
무려 에어컨 옵션값이 차값의 7%정도 였으니까요 ㅋㅋ
하지만 안타깝게도 140km/h가 넘으면 컴프레셔 보호해야 한다며 지 맘대로
찬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ㅠㅠ

바람세기 4 ~ 5단..
온도설정 22도..
뒷 창문은 활짝~ 열고...
엉 엉 엉~~~~~
(뒷 자리 카시트에 앉은 우리 딸이 창문 열고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미치겠슴다.. )
저도 더위를 많이타는 체질이라 그냥 에어컨 시원하게 키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4단풀로 조금틀다가 시원해지면 일단에 놓고 다니네요 저도 옛날차라 (92년식 엘란트라) 에어컨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빵빵하네요 다른 신냉매 들어가는 차타는 친구들은 제차 에어컨에놀랩니다
그나저나 현대가 언제 부터 에어컨이 4단에서 6단으로 바뀌었나요?
2000cc 타고 다녔을때는 출발 할때는 끄고 언덕에서도 끄고 그랬는데
3800cc를 타니 에어컨 켜도 진동도 별로 없고 출력 저하도 크게 못느껴 언덕이 있다고 끌 필요가 없어 좋네요
대신 엔진 열이 많은지 실내까지 들어오는게 좀...
저는 에어컨을 가동하면 6단으로 틀구요 주로 시내주행시 가다서다 할때만 키고 다니고 항속 할때는 에어컨 대신
조금 더 빨리 달리는걸로.... 바람 맞으며 다닙니다

요샌 그냥 추워질때까지 실컷 틀고, 추워지면 끄고 합니다만, 예전에 연비를 많이 신경쓸땐 악셀 오프 하면서 엔진브레이크 상태에서 에어컨 켜고(fuel cut) 악셀 온 하면서 에어컨 끄고 한적도 있었죠.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는 감속시나 내리막에서는 comp 돌리고, 오르막이나 가속중에는 송풍만 합니다.
제 나름의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입니다~~~~~
연비 포기한지 오래됬습니다~ㅋ 까짓거 에어컨 돌리나 그냥 타나 7수준이니..쩝...보험사 CF마냥 돈을 길에 뿌리고 다닙니다...

저도 예전에 소형차 탈 땐 내리막에서 에어콘 켠 후 찬바람이 실내에 가득차면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고하는걸 반복했었는데요.
차가 조금 커져서 에어컨 가동에 따른 엔진출력저하가 조금 줄었고, 무었보다 현대에서도 "가변토출식" 컴프레서를 도입했다는 내용을 접하고선 그냥 항상 켜고 다닙니다. 실내온도는 22~23도, 풍량은 2칸.... 풀 오토모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전 저속에선 창문 열고 다니고요, 고속(60킬로 이상) 에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기 시작해요. 시원하다 싶으면 끄기도 하고요. 차에 설치하는 고성능 선풍기 같은 것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수동식이라 그냥 4단 풀로 틀고 다닙니다. 뭐 밤에는 탑을 열면 되니까 괜찮은데, 낮에는 뭐.....
배기량이 작으니까 힘딸리는건 많이 느낍니다만, 차가 힘딸려서 갤갤대는것보다, 내가 더워서 땀흘리는게 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_-;
냉동 공조 전공자로 한말씀 드리자면 COMP는 기동할때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1분 켜고 1분 끄고 연비에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출발시 가장 센 풍량 가장 낮은 온도로 세팅하여 실내의 부하를 신속하게 처리한 후 풍량과 온도를 원하시는 상태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에어컨 가동시에는 내기순환이 기준이며 가끔 환기를 하시거나 외기순한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
차 사면 무조건 22도 설정 사시사철 Auto...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그런지 22도 맞춰놓으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제일 좋네요.
겨울에도 항상 A/C에 불 들어와 있는데...그냥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닙니다.

에어컨 껏다 켰다하면 여전히 고장날 소지는 많다고 봅니다.
그럼 단번에 큰돈이..
전 그냥 켜고 다닙니다.
크게 연비차이나는 것은 잘 모르겠어요

저도 1.6이지만 힘딸리는건 느껴지는데 연비는 크게 와닿을만큼 차이가 나진 않아서 더우면 무조건 키고 다닙니다.
사실 송풍만 켜놓으면 잠깐은 괜찮은데 냄새가 나서 그렇게 안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귀찮게 껐다가 켰다가 어차피 끄면 조금만 지나도 금세 더워지니 기름 조금 더 쓰고 덜 귀찮고 시원한게 나은 것 같네요.
웃통 벗고 창문을 내립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