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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결함과는 무관하므로 공개 리콜은 하지 않되, 리콜에 준하는 수준의 무상 수리 제공을 요청하기로 했다.
http://economy.donga.com/car/0111/3/0111/20120118/43390772/4
리콜을 죽기보다도 싫어하는 현대기아차그룹.
리콜을 무슨 대단한 결함인냥 호도하던 언론사들.
결국 최종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군요.

전에 테스트 했던 자료로는 현대차뿐 아니라 르노삼성, 한국지엠, 기타 수입차도 양의 차이는 있지만 유입이 됐습니다. 오히려 현대기아를 제외한 다른 메이커의 대응이 조용한 것 같은데 무대응이 맞나요? 아니면 현대차보다 발빠르게 대처가 됐나요?

유야무야 넘어간건 현대/기아가 아니라 르노삼성이겠죠. 작년 라프 누수 사건때 관련 테스트에서 르노삼성 차량도 누수 발견되었으나 르노삼성측은 관련 답변이나 대응을 하지않았고 이번 배기가스 유입때도 WHO 기준 들먹이면서 충분한 품질이라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죠. 결함 처리에 대해서는 참으로 일관된 서비스 정책을 가진 회사인것 같습니다-_-;

표현이 다소 공격적이고 르노삼성 및 일부 수입 브랜드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포커스가 현기차에 맞춰지다보니 졸지에 현까가 된 거 같은데... 해당 건과 관련해서 무대응으로 일관한 다른 브랜드도 문제가 있다는 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제 의도는 지금까지 현기차의 고객 서비스가 좋지 않았던 부분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공개 리콜과 센터 방문을 통한 처리는 엄연히 고객에게 전달되는 수위가 다르므로 혜택받는 범위도 달라지니까요. 지금 현기차를 타지 않는다곤 해도 직전까지 뉴스포티지와 뉴프라이드를 탔었고, 지금도 레이나 모닝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왜 이런 해명을 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의 부족한 고객 서비스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면서 개선되도록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되네요. 금번 배기가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양한 차량 문제에 있어 공개 리콜이 아닌 센터 방문 고객에게만 수리하는 등은 기아를 통해 겪어봤고 이는 현대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일반 소비자에 비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야 각종 관련 매체나 동호회, 혹은 본인들의 정보 수집을 통해 해결책을 취득할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은 공개 리콜과 같이 언론 보도를 통해 이뤄지지 않는 건은 쉽게 알기 어렵다 생각하고 이는 결국 정당한 소비자의 대우를 받지 못함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었던 겁니다.
근데, 이걸 왜 같은 소비자인 테드 회원분들께 제가 일일이 설명하며 납득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_-
리콜이라는것은 그냥 두면 문제가 심각해질수 있는 것에 대해서 행하는 겁니다.
배기가스 유입은 생명에 위협적인것 아니냐!라고 따질수도 있겠지만, 이미 도로옆 인도를 걷고있는 상황에서는 크게 납득되진 않는 얘기이지만, 어쨋든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고 메이커들이 조치를 취하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예를 들면, 크르주의 비가 새는 문제는 센터를 가면 조치를 취하고있지만 리콜대상은 아닙니다. TCU 업데이트도 제가 알기론 3번이 이루어졌는데, 이것 역시 오너들에게 별도로 연락이 가거나 공식적으로 발표된적이 없습니다. 그냥 센터가니까 'TCU업데이트 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정도죠.
왜 다른분들이 현까로 생각하고 계신지는 본문을 다시 보면 아실겁니다. 정착 뭔가 조치를 취한 현대쪽을 비난하시면서, 아무런 조치가 없는 메이커들은 언급도 안되어있죠. 마치 현대/기아만 문제가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비양심쪽으로 모셨지않습니까?

나보다 더 나쁜짓 한 놈들이 있다고 내가 한 나쁜짓이 비난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물타기에 지나지 않지요!!!
맹목적인 현까든 이유있는 현까든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이상 맘대로 글 올려도 되지 않나요?
오류정정, 반론제기 차원을 넘어 은근히 글쓴이 악의적 비하하는 모습.......부끄럽지 않습니까?
내가 쓴 단어, 댓글이 내 인격의 거울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적어도 테드회원들만은....

아무래도.. 현대기아차가 제일 많이 팔리고, 자동차를 아는 사람이라면 현기 소식에 많이 집중이 되다보니..
안좋은일이 생기면 이목이 집중된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그 만큼 인지도?가 높다는뜻이기도 하겠구요..(사실 다른 완성차제조사의 횡포는 관심이 별로 안생기더라구요..)

일본 방사능 사태이후 방사능 측정기를 구비하는분의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5G타시는분이 일산화 탄소 측정기를 차량에 비치하고 다니시는분을 보고 깜짝놀라기도하고,...
제가 너무 무딘것 같기도 하고....쯤....


라프까페에서도 외부 배기가스 유입 관련내용이 많이보였었는데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외부공기가 밀폐되면 실내 산소량이 부족해져서 졸음운전을 하게되서 그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 주기로 외기가 열린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외국차중에 이렇게 설계된 차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본문 내용처럼 결함인데 gm에서 대충 거짓으로 둘러친건지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지적과 감시는 필요합니다.
어디가 그랬건 잘못한 건 욕을 먹어야죠. 헌데, 유독 현대가 욕을 많이 먹는걸
보면 잘하는것도 있는데 욕을 더 먹는구나 싶은 생각이 안드는건 아닙니다.
제가 일전에 D사의 차량이 전소된 걸 봤다고 글을 써봤는데, 반응이 정말 없더군요.
현대차가 그랬다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리플 중 하나에는 '그 자동차 제작사가 언론이건 소비자에게 대응을 잘해서
기사가 안난거다' 는 것도 봤는데, 현대가 그랬다면 언론과 소비자를 구워삶아
입막음 한 독점기업의 횡포라고 했을 겁니다.
요는, 현대가 일등기업이니까 더 보인다는건 당연하지만, 비난 하는 분들에게서
조금 부자연 스러울정도의 감정표출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태생적으로 1등, 잘난사람을 인정안하는 것이 우리 정서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요.
그러니까 가만히 보고 넘길 일에도, '현대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 하는 리플이 달리곤
하나봅니다.
차 가격이 현대만 비싼건 아니거든요. 옵션도 그렇고. 오히려 현대만 잡고 패는(?)동안
다른 메이커들도 현대의 나쁜버릇을 답습하여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건 아닐지요.

어머니께 그랜저 3.3을 추천한 저로써는 참 관심있는 부분이네요.
개선품 처음 달아서 나왔다고 했는데, 무상교환 대상인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위에 글 보면, 그닥 현/기를 깔려고 한것은 아닌듯 합니다만...
저정도 글도 못쓰면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뭐 중간에 글이 수정된건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르/삼에 치를 떨고 (요즘 르/삼은 A/S쪽에서 현/기를 압도하는거 같네요 ... 물론 안좋을쪽으로) 다시 현/기로 돌아왔지만...
그나물에 그밥인거 같습니다. (뭐 외제차라고 다를거 뭐 없지만요)
요지는 리콜이라는걸 언론에서 너무 과하게 표현하는거, 그리고 가급적 리콜이 아닌 무상교환이라는 모르면 난 안해준다는(?)게 문제라는 지적 아닐까요?
르삼 A/S 실장님 대답이 생각나네요... "차 문이 열리나, 엔진 시동이 꺼지나, 깜빡이가 그냥 나가버리거나, 베터리가 나가거나 다 생명에 지장이 없기에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다."... 대체 뭐가 생명에 지장이 있는걸까요??
다 서비스 차원에서 해준다는 대답이 참 가관입니다... 에혀~

단지 1등이라서 까인다기 보다 현기차의 시장점유율이 놀라울 정도로 독보적이고 그만큼 국산차뿐만 아니라 국내에 유통되는 자동차의 대명사라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쌍용이나 르삼은 <아직도 장사하고 있나요?>할 정도로 현기차에 비하면 군소업체고 수입차는 점유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지만 아직 미미합니다. 현대를 까는 것도 옹호하는 것도 허위사실이 아니라면 문제 없지 않나요?
그리고, 문제제기 하는 개인이 어떻게 모든 회사의 차량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말할수 있을까요? TV고발프로를 보고 내용을 알았고 지인을 통해 3차 개선(일정속도이상시외기순한세팅)의 내용을 들었은데 소비자로서 여전히 미덥지 못한 생각은 지울수 없습니다. 솔직히 1970년대에 있었던 포드 핀토 사건의 내막과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저뿐일까요? 그리고, 모바일에서 댓글다는거 너무 힘들군요.
http://cafe.naver.com/k5mania/672764
윗 링크를 보시면 배기가스 유입에 관한 개선 조치 계획이 실린 정식 공문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양산되는 차는 보완되어 나오고 있으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배기가스 유입건을 해결하기 위한 보완책을 준비중에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 센터를 찾아갈 경우 보완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사실 일산화 탄소 유입량은 차 실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발생량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배기가스 유입 관련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간과하고 넘어갔다는 것이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문제 발생후 이 정도의 보완책 정도면 유야무야 넘어갔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