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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R을 시승했습니다.
독일에 있을 때 211마력 사양을 260마력으로 튜닝한 버젼을 시승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출력인 265마력이지만 일반 시로코를 튜닝한 것과 시로코R은 완전히 느낌이 달랐습니다.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통해 연출되는 사운드의 음량과 음질이 GTI와는 완전히 달랐고, 엔진의 회전상승 느낌 즉 파워의 전개되는 양상이 매우 고회전 지향적인 터보엔진을 추구했습니다.
핸들링에 대한 자신감과 상당히 만족스런 제동능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낮은 운전자세와 코브라 버킷시트가 주는 전투적인 분위기에 상당히 매료되는 주행이었습니다.
자세한 시승기는 조만간 올라올 로드임프레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

아아... 휴~~ 한숨만 나오네요.. 시로코R 앓이...
위에 조성만님과 유사하게 승차감 편한 넓직한 디젤승용 패밀리카에(아마도 말리부 디젤?ㅋ) 시로코R이 저의 향후 조합목표네요.. ㅋㅋ
스스로 불끈하고 홧팅한번 하게 되네요..^^

더 자주 들락거려야겠네요. ㅎㅎㅎ
어떤 평가로 정리되더라도 이미 마음이 사로잡힌 건 분명합니다.

젠쿱타고있지만, 몇일전부터 계속 이녀석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주말에 시승하기로 했긴했습니다만...이러다가 계약할지도 모르겠네요.
3.8타다가 적응이 될지도 모르겠고..그만큼 차체가 컴팩트하고 무게도 덜나가는만큼 메리트가 작용하겠죠?

아쉬운점이라면 골프R 처럼 4WD가 아닌 FF 그대로 나왔다는게..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왜 빠졌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잠깐 시승이라 전체적인 느낌은 다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핸들링과 배기음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퍼버벅' 하고 내 뱉는 배기음은 과연 압권이고, 버킷시트 역시 기대 이상 물건이네요.
냉각파츠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꽤나 높은 rpm을 유지해도 gti대비 오일온도가 아주 안정적이네요.
마스터님의 '질 펀 한' 시승기가 아주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