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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얼마전 태백에서 9월24일에 로터스 시승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뽑히기만을 바라면서 지원을 했습니다.
다행히 추첨에 통과되고 평일에 열리는 시승회인지라 일부러 휴가도 내고
참가비를 입금하고 부푼맘에 입을 귀에걸고 다녔드랬지요 ^^
그러던중 어제 로터스에서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참가전에 공지사항(타고내릴때를 위하여 스트레칭을 좀 해놓으십시오,,라던지;;)을
알려주시나 해서 잽싸게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한 직원분께 받으십니다.
내용인 즉슨,,
행사참가인원이 변경되서 저를 포함해 20명의 인원이 탈락이 되었다는겁니다.
순간 띵하더군요,,,로터스+태백서킷+나홀로 강원도 드라이빙+내 휴가(머리속에서 와르르)
내용을 들어보니 작년 시승회도 강사로 나오셨던 모 감독님과 협의가 되지 않은채
감독님 밑에분과 회의를 통해 '50명으로 진행하자'로 결정 된 상태에서
막상감독님이 해외출장을 다녀오시고 보고를 받으시니 50명을 데리고 진행하는건
무리다 라고 얘기를 하셨다는군요,,그래서 자기들도 어쩔수없다고
그래서 빠져야할 20명이 참가비 입금순서대로 탈락이 된거구요;;
해결방안이 2~3주후에 다시 시승회를 한번 더 진행하고 탈락된 20명을 우선권 및
조금 더 혜택을 준다고 하시는데 뭔가 굉장히 두리뭉실한 안개속같은 설명을,,,
참가비까지 다 입금된 상태에서 캔슬을 놓는 판에 2-3주 후에 또다른 시승회라니 ㅎㅎ
정말 어설픈 진행 + 일방적인 통보, 솔직히 화가 좀 났습니다만(지금도 화가 납니다만)
전화기너머에 들리는 직원의 목소리가 저외에도 많은 분들께 시달렸는지
힘이 다 빠진 목소리를 내시더군요
어차피 전화기로 열내봤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더 듣는것일뿐인데
뭐하러 그러나 싶어 그냥 전화를 끈었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엄청 위로해 주네요.
그냥 한대 사서 타라고...
뽑히기만을 바라면서 지원을 했습니다.
다행히 추첨에 통과되고 평일에 열리는 시승회인지라 일부러 휴가도 내고
참가비를 입금하고 부푼맘에 입을 귀에걸고 다녔드랬지요 ^^
그러던중 어제 로터스에서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참가전에 공지사항(타고내릴때를 위하여 스트레칭을 좀 해놓으십시오,,라던지;;)을
알려주시나 해서 잽싸게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한 직원분께 받으십니다.
내용인 즉슨,,
행사참가인원이 변경되서 저를 포함해 20명의 인원이 탈락이 되었다는겁니다.
순간 띵하더군요,,,로터스+태백서킷+나홀로 강원도 드라이빙+내 휴가(머리속에서 와르르)
내용을 들어보니 작년 시승회도 강사로 나오셨던 모 감독님과 협의가 되지 않은채
감독님 밑에분과 회의를 통해 '50명으로 진행하자'로 결정 된 상태에서
막상감독님이 해외출장을 다녀오시고 보고를 받으시니 50명을 데리고 진행하는건
무리다 라고 얘기를 하셨다는군요,,그래서 자기들도 어쩔수없다고
그래서 빠져야할 20명이 참가비 입금순서대로 탈락이 된거구요;;
해결방안이 2~3주후에 다시 시승회를 한번 더 진행하고 탈락된 20명을 우선권 및
조금 더 혜택을 준다고 하시는데 뭔가 굉장히 두리뭉실한 안개속같은 설명을,,,
참가비까지 다 입금된 상태에서 캔슬을 놓는 판에 2-3주 후에 또다른 시승회라니 ㅎㅎ
정말 어설픈 진행 + 일방적인 통보, 솔직히 화가 좀 났습니다만(지금도 화가 납니다만)
전화기너머에 들리는 직원의 목소리가 저외에도 많은 분들께 시달렸는지
힘이 다 빠진 목소리를 내시더군요
어차피 전화기로 열내봤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더 듣는것일뿐인데
뭐하러 그러나 싶어 그냥 전화를 끈었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엄청 위로해 주네요.
그냥 한대 사서 타라고...
2008.09.24 15:04:06 (*.33.30.182)
초반에는 정말 멋지게 일을 진행하더니
요즘들어 갈수록 엉성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상담하다 답답해서 구매욕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요즘들어 갈수록 엉성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상담하다 답답해서 구매욕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2008.09.24 15:17:56 (*.75.221.122)
김지훈님/ 추첨에서 통과가 되면 이메일이 날라오고 그 내용에 세부일정과 계좌등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19일까지 입금하지않을시에는 자동으로 탈락이 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내용이 있었습니다. 19일까지 입금하지않을시에는 자동으로 탈락이 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2008.09.24 15:53:19 (*.127.196.47)
우르르 무너뜨린 꿈에대한 보상을 철저히 하셔야될듯합니다 (다음번에 잘 준비 못하면 역효과가 더 클듯...)
뭘로 보상이 될까 싶습니다만... (로터스쪽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겠지요...)
뭘로 보상이 될까 싶습니다만... (로터스쪽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겠지요...)
2008.09.24 16:29:10 (*.176.70.15)
저 역시 말씀하셨던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근데 마지막날 급하게 신청하셨던 분이 누락통보 전화가 안오시는걸 보면 선착순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로터스가 판단한 실수요자층 오너만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된듯한 냄새를 지울수가 없네요.
통보 받은 당일은 정말 기운이 빠지더군요.
근데 마지막날 급하게 신청하셨던 분이 누락통보 전화가 안오시는걸 보면 선착순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로터스가 판단한 실수요자층 오너만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된듯한 냄새를 지울수가 없네요.
통보 받은 당일은 정말 기운이 빠지더군요.
2008.09.24 18:44:14 (*.22.116.168)
한번 접해보는게 큰 경험이 될텐데..안타깝습니다.
이번 행사변경의 진행 미숙한 점은 있지만..
한국로터스로서 쓸데없는 마케팅보다 소비자나 로터스를 알리기위해 직접적으로 다가갈수있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포르쉐처럼 연봉을 적으라는 그런것은 없었으니..
아무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라 딜러입장이나 소비자입장이나 애가 타는건 마찬가지 일겁니다.
이번 행사변경의 진행 미숙한 점은 있지만..
한국로터스로서 쓸데없는 마케팅보다 소비자나 로터스를 알리기위해 직접적으로 다가갈수있게 해줄거라 믿습니다.
포르쉐처럼 연봉을 적으라는 그런것은 없었으니..
아무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라 딜러입장이나 소비자입장이나 애가 타는건 마찬가지 일겁니다.
2008.09.25 01:32:22 (*.229.182.115)

강병찬님이 말씀하신 마지막에 급하게 신청하고 당첨(?)된 1인 입니다....근데....제가 저의 경제사정을 봤을때 현재 실수요층은 아닌것 같습니다만.....ㅡ,.ㅡ;
2008.09.25 10:24:52 (*.241.233.17)

일반적인 시승행사가 아닌 다양한 섹션별 교육을 함으로서 아마 로터스에서 초반의 시승겸, 교육을 좀더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판단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번행사를 토대로 담번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죠^^이번행사에서 어쩔수없이 탈락(?)되신분 담번엔 더욱더 좋은 내용으로 행사에 참가하실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겠죠//
2008.09.25 11:21:02 (*.166.113.201)
제가 작년에 겪었던 경험과 비슷하군요.
신청 순도 아니고 입금 순...
남들보다 아무리 먼저 신청해도 입금이 늦으면 차례에서 밀려버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 입금만 이루어 진다면 신청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로터스 측에서 보기에는 비상식적인 일이었습니다.
신청이나 예약과 상관없이 입금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하는 입장에 대해 상당히 당연하다는 듯한 논리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 때 제 머리속에 떠오른 건 선불내고 밥먹는 서민 식당이나 싸구려 식당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줄 먼저 섰지만 돈 먼저 들이민 사람에게 자리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랄까...나도 돈 있는데 말이죠.
신청 순도 아니고 입금 순...
남들보다 아무리 먼저 신청해도 입금이 늦으면 차례에서 밀려버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 입금만 이루어 진다면 신청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로터스 측에서 보기에는 비상식적인 일이었습니다.
신청이나 예약과 상관없이 입금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하는 입장에 대해 상당히 당연하다는 듯한 논리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 때 제 머리속에 떠오른 건 선불내고 밥먹는 서민 식당이나 싸구려 식당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줄 먼저 섰지만 돈 먼저 들이민 사람에게 자리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랄까...나도 돈 있는데 말이죠.
2008.09.25 11:41:03 (*.77.33.105)
입금 순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종혁님.
적당한 인원으로 많은 섹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려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로터스라는 브랜드의 성능을 보다 많이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다음이 있는 법 이기에 이번에 못간다고 끝 나는 건 아니잖습니까.
단순한 시승식을 서킷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Driving Experience. 행사 제목 그대로 로터스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체험행사니 언제든지 또 행사는 있을겁니다.
적당한 인원으로 많은 섹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려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로터스라는 브랜드의 성능을 보다 많이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다음이 있는 법 이기에 이번에 못간다고 끝 나는 건 아니잖습니까.
단순한 시승식을 서킷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Driving Experience. 행사 제목 그대로 로터스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체험행사니 언제든지 또 행사는 있을겁니다.
2008.09.25 12:47:01 (*.152.6.154)

로터스 수입원측에서는 돈들여 행사하면서 욕먹고 뭐하는짓인가... 하겠죠.
이런 기회가 자꾸 생긴다는것에 감사~~ (전 시간상 신청도 못했지만...)
또 한다니 그때 타보면 되지요.
시끄럽게 해서 담부터 안한다 하면 아쉬운건 저희같은 매니아가 아닐까요.. 흑흑.
그리고.... 신청자가 실수요자인지 아닌지는 거의 판단하기 어려운 차종아닌가요?
뭐 몇억씩 하는차도 아니고...
눈딱감고 지르면(눈을 많이 감느냐 적게 감느냐의 차이겠죠..^^)
타볼수 있는 차이고 어짜피 돈 많아도 그런차 절대 안살 사람도 많고,
돈 없어도 타고싶어 미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걸 회사 사람들이 어떻게 프로필만 보고 알겠습니까...
일단 타보게 하고 눈빛을 봐야죠. ㅎㅎㅎ
이런 기회가 자꾸 생긴다는것에 감사~~ (전 시간상 신청도 못했지만...)
또 한다니 그때 타보면 되지요.
시끄럽게 해서 담부터 안한다 하면 아쉬운건 저희같은 매니아가 아닐까요.. 흑흑.
그리고.... 신청자가 실수요자인지 아닌지는 거의 판단하기 어려운 차종아닌가요?
뭐 몇억씩 하는차도 아니고...
눈딱감고 지르면(눈을 많이 감느냐 적게 감느냐의 차이겠죠..^^)
타볼수 있는 차이고 어짜피 돈 많아도 그런차 절대 안살 사람도 많고,
돈 없어도 타고싶어 미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걸 회사 사람들이 어떻게 프로필만 보고 알겠습니까...
일단 타보게 하고 눈빛을 봐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