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뉴스포티지 탈 때 동호회에서 RV 레이싱 나간다고 팀 짜서 태백 다닐 때, 연애하느라 못다녔었습니다. ^^

그 뒤론, 애기 생겨서~ 뭐 직장 다니느라... 물론, 지금도 변한 건 없지만. 그러다, 재작년 미니에서 트랙데이를 하면서 서킷이란 곳을 처음 달려 봤습니다.

물론, 제 차는 아니였지만(사실 마지막 세션이 자차 체험 세션이라 차를 갖고 갔는데 애기가 아프다는 급호출에... ㅠ.ㅠ / 집에 갔더니 샘나서 장난친 거란 와이파이님 !)

여튼, 작년에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맛뵈기로 미니 잠깐타보고 이제서야 제 차로 서킷을 들어가게 됐네요. 무려 10년 걸린 ???

처음이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른 분들께 피해 안주며 탈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욕심(=장비빨 ?)도 나는데 한 편으론 아쉬움이 크게 남네요.

인제도 재밌었지만, 죽전에 사는지라 용인이 오픈됐다면 기름값이며 톨비며 훨씬 더 자주 갈 기회가 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

혼자 가는지라 후기를 남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안전하게 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