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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분중에 잘못 알고 계신 것을 정정해드리고, 그 자리에서 증명해드려도 "고집"을 꺽지 않는 분이 적잖게 계심에 심정 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부류의 분들을 상대하고나면 시간도 아깝거니와 그래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열 올리고 노력했던 것이 허사로 돌아가고 나면 솔직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런 측면에서 정주영님의 그 끈기와 인내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같음 벌써 폭발했을 거 같습니다만... ㅎㅎ
정말 대단하시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엔지니어링과 엔지니어에 대한 제 린식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모터그래프인지 하는 곳은 이번 이슈를 통해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보는 것 같네요.
그 전에는 전혀 모르던 매체였는데요.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전문성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런 식이면 대중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것에 지나지 않죠.
현대 자동차에 소송을 당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이번 일로 인해 내수용과 수출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결국 그 나라의 실정(실정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그런 실정을 만들면 될텐데요..
아.. 이 건 모터 그래프이 주장인가요?ㅎ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테드 때문에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딱 봐도 답이 나오는 것을 결국 고수 분들께서 나서셔서야 진화가 되다니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애매한 문제이거나 감성품질이 연관된 부분이라면 정답이란게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범퍼 끝에 슬쩍 매달린 쇳조각이 스몰옵셋 테스트에 영향을 줄거라는 발상이 나올 수 있다는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이 자동차나 더 나아가 건축업에 종사하는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이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요.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여기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틀 안에서만 현상을 보려하게 되고
이 경우 높은 확률로 현상을 왜곡되게 인식하게 되는 문제가 있지요.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부분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데,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제 경우 '심한 현기까'에 소위 '쉐슬람'이었습니다만, 지금 돌이켜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달까요... 지금은 현기차의 기술력은 그다지 의심 안 합니다. 차 성능이나 품질도 우수하고요.
단지 고객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가 예나 지금이나 문제일 뿐이지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 일을 계기로 어설픈 이론박사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다니는 일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희안한것이, 대한민국에서 전문가에 대한 불신은 참...
더 나은 대안이나, 철저히 텍스트를 기반으로하는 반박이 아닌... 이미 다 끝난일이라 생각되어지는데... 지협적으로 일을 끌어들이는데, 최근에 아시는분이 g2x를 인수하셨고 원인모를 림프모드 작동에, 부스트저하 코드만 뜨는 상황에서, 희안하게 풀로드시 공연비가 13을 마크하는것 보고, 조심해라, 엔진 뻗는다, 촉매온도가 순식간에 1000도를 마크하는것도 보여줬으나, 원래 그렇다고ㅎㅎ... 마찬가지로 kfx사업에 대해서도 기자들이 비용이 어쩌구 저쩌구 많이 했었는데, 총비용중 여러 비용에대한 정의도 모르고 떠드는 상황에 댓글로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기사내용을 옹호하기 까지... 저는 그냥 신경 못쓰는 상황인데. 진짜 대단한 정신력을 가지셨습니다. 완전 부럽습니다.
음 저도 오늘 새벽에 저 거보고 게시판에 뭐라 한마디 적었다가 같이 찌질해지는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새로운 내용이나 주장은 없고 기존에 반박되었던 내용 리바이벌 하는 것 뿐이 없더군요.(유일한 새로운 주장이라면 아몰랑 니네가 떳떳하면 내수용하고 똑같이 공개충돌테스트해바!)
이미 대중들에게 저 매체 (미디어라고 하기에도 쪽팔립니다. 노사장이라는 유튜버나 쟤네나 머..) 수준이 얼마나 밑바닥인지 만천한에 드러났는데도 아직 부끄러운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글 본문에 '황색 언론'운운하는 거보니 테스트드라이브 글들(제가 황색언론이라고 했던) 다 보는 것 같은데 정주영님을 비롯한 여러회원님들의 공학적인 질문엔 답변을 못하네요.
한심합니다. 혹시나 저 링크들어가서 시간뺏길 회원님들 대신해서 한줄요약 하자면 "멍멍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