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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기획팀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마그마 모델인 GV60마그마의 역사적인 런칭행사전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에 올 수 있었습니다.
고성능차의 행사인만큼 고성능 차를 타고 가야하지 않느냐는 쌍둥이의 의견을 무력화키는 상황은
"아빠 제친구들이랑 같이 한차로 가면 안될까요?"
"오케이 미니밴으로 다 같이 가자!"
F10 M5 컴페티션을 타고 싶었던 준이 탁이는 입이 튀어나왔지만 공주님의 요청을 거절할 수는 없는바 6명이 미니밴에 타고
수지 제네시스 전시장에 공식적인 행사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행사장 오픈 전 1층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신형 G90 딱 세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여백의 미 라고 해야할까? 은은한 고급성은 물론이거니와 제네시스의 기함이 떡하니 자리잡은 공간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일반 모델에 비해 뒷좌석의 공간이 20cm가 더 넓은 롱휠베이스 모델에 앉아본 오준이의 마음속에는 영암 카트 시합 때 타고 가면 정말 편하고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아빠 차중에서 터치스크린이 되는 차가 없는 세나입장에서는 최신형차의 최신형 각종 기능들은 상당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었을 것입니다.
쌍둥이의 자동차 열정은 자신에게는 없다고 주장하는 세나이지만 친구들과 정말 즐겁게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딸이 능숙하게 수동차를 운전하는 차에 편하게 동승할 날을 꿈꿔보았습니다.
행사 시작 30분이 넘게 남았지만 행사장으로 먼저 올려보내주셨는데, 제네시스 브랜드 총괄 본부장님과도 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제네시스를 현재의 위치에 올려놓으신 전설적인 분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저는 물론이거니와 아이들에게도 큰 영광의 시간이었습니다.
오준이 오탁이와 같이 카트레이싱을 하는 지혁이와 현기가 같이 자리를 했는데,
올해 오탁이는 두번의 국가대표 선발 및 충청도지사배 증평 챔피언십과 KIC 문체부 장관배 챔피언십 모두 시즌 챔피언을 했고 오준이 역시 두 챔피언십 모두 종합 3위를 하는 큰 성과를 냈습니다.
아이들이 마그마 레이싱팀이 만들어지면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18년을 아우르는 역사속에서 고성능차로의 확장은 정말 매니어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자리에 팀테스트드라이브를 대표해서 참석할 수 있었음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자신이 고성능 차를 필드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더불어 고성능차의 평가에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네시스 모델들의 진화속에서 누구보다 그 성취를 리얼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넓은 고급스러운 공간에 좋은 음식과 음료 그리고 행사를 지원하는 스탭들의 응대가 정말 최상의 이벤트에 걸맞는 정말 엄청나게 디테일에 신경 쓴 그런 행사였습니다.
공식적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마이크를 주신 덕분에 GV60 마그마의 탄생과 런칭을 축하함과 동시에 저희 세대에서 이제는 자식들 세대들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에 열광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한다는 축하사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차의 위상이 월드 럭셔리 레벨은 물론이거니와 고성능 레벨로 격상됨을 축하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의 행사참여는 저와 제 아이들에게는 뭔가 크게 느끼고 한국인으로서 최상의 제품에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팀테스트드라이브를 초대해주신 핵심 인재이신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기획팀 최성환 책임님은 인사말에서 본인을 테드 키드로 소개하시면서 2001년 테드가 프리챌에 탄생했을 때 고등학교 1학년때 였고, 제가 어느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부스를 지키고 있을 때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는 말씀을 전해주셔서, 제가 25년 동안 이 공간을 지키며 고집스럽게 지켜온 차에 대한 철학과 열정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께서 이렇게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고 계심은 정말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는 개발과 기획에 참여했던 핵심 인원들이 간략하게 브랜드의 역사와 상품기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제네시스 브랜드와 GV60 마그마의 탄생 배경, 기술적 하이라이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가 전시된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650마력의 GV60 마그마는 실물로 보면 훨씬 더 강렬하고 디테일에서 정말 섬세한 터치들이 살아있어 어떤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어 있던 정말 멋진 스포츠 모델이었습니다.
제네시스 외장 디자인 황호영 책임님께서 GV60 마그마의 외장디자인 특징을 설명하기에 앞서
"저는 심장과 폐 대신 가레트 터보 두발과, 몸속에 5W40 엔진오일이 흐르며, 머리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사람입니다."
황호영 책임님께서는 벤틀리에서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 디자인에 참여하셨으며 GM디자인 부서에서도 근무하셨던 국내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분이십니다.
게다가 이분은 W201 190E 2.3 16V코스워스도 소유하고 계신 테드의 찐 팬이시기도 합니다.
마치 강의를 듣는 분위기로 디자인 어프로치와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실제로 디자인 워크 책임자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매우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디자인센터에서 차량의 외·내장 색상과 재질, 마감을 기획 개발하는 CMF(Color · Material · Finish)팀의 담당자가 설명을 해주시면서 눈이 가고 손이 닿는 모든 곳의 터치와 감성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월드 럭셔리 클래스에서 제네시스는 더이상 벤치마크를 하는 브랜드가 아닌 벤치마크 당하는 브랜드 위치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TRS에서도 많은 제네시스 모델을 만들었지만 종합적인 완성도면에서 제네시스는 더이상 어떤 대상을 추종하는 그런 브랜드가 아닌 독자적인 뭔가를 창조하는 위치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GV60 마그마에 선택 가능한 옵션들과 사양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양연구소 인포테인먼트 사운드 개발팀 이영현 연구원 분이 직접 새로 적용된 가상사운드와 런치컨트롤 등에 대한 부분을 직접 시현해주셨는데, 사실 이 부분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전 뒷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그동안 EV에서 들었거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사운드가 아닌 실제 내연기관엔진의 사운드와 거의 동일한, 더불어 변속할 때 발생하는 진동이 뒷좌석에 앉아 있으면 그대로 몸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두개의 스피커가 백 프레임이 직접 마운트되어 사운드만 만든 것이 아니라 진동까지 연출했는데, 저 같이 고성능 차를 매일 다루는 사람에게도 정말 너무 놀라운 연출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신들이 그동안 타본 수없이 많은 고성능 차들과 비교해도 너무 재미있고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멋진 단조휠에 21인치 피제로 타이어도 650마력을 버티기 위한 정말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니 정말 맘먹고 달리면 타이어도 얼마 못버틸것이 분명하지만 항상 고마력 초고성능 차량을 재미있게 몰 수만 있다면 타이어는 그 순간 지우개와 같은 존재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임 연구원들과 핵심 관계자분들이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주셔서 저는 물론이거니와 아이들에게도 차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기획은 저도 자동차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정말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세나는 아직 한번도 자동변속기 차를 운전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패달이 두개 있는 차를 보면 어색하다고 합니다.
벨로스터 N 수동을 어느정도 능숙하게 몰 수 있을 때까지는 자동변속기 차량 운전금지입니다.
테스트드라이브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GV60 마그마가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역사적인 순간에 팀테스트드라이브가 반드시 참석해야한다는 말씀으로 초청해주신 최성환 책임님은 그야말로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인재분이십니다.
E46 M3와 E39 M5를 소유하셨던 뜨거운 열정은 분명 럭셔리 고성능 차량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고성능차는 어떠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이 작동했을 것이고, 그런면에서 황호영 책임 디자이너분 역시 가슴에 가레트 터보가 작동한다는 마음으로 차를 만드니 좋은 차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많은 자동차 행사를 참석해보았지만 이날의 행사는 정말 제게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행사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현대차에 쓴소리도 많이 했었지만, 포니2이후에 나온 거의 모든 현대차를 최고속까지 달려봤으며, 그동안 작살낸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제 소나타2는 2.4로 개조해서 타고 다녔고(군생활 중 튜닝 완성), 티뷰론 때 하이캠, 트윈쓰로틀과 터보, 투스카니 500마력 사양으로 말도 안되는 속도까지 몰아봤고, 스팅어 3.3T로 최고속으로 부산까지 2시간 초반대에 주파하면서 샤시세팅에 대해 피드백했던 경험 등 책 서너권을 쓸 수 있을만큼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제가 벨로스터 N 수동을 구입한 이유도 현대차의 수준이 월드 클래스라는 확신과 존중이 있었고, 지금도 와이프와 둘이 움직일 때 가장 많이 타는 차가 벨엔입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의 고급차 브랜드로서 정말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을 예측하게 된 이유는 바로 사내 분위기입니다.
저도 독일차 브랜드에서 10수년을 근무했고, 독일 본사에서도 근무했지만 정말 꼴통소리 듣는 매니어틱한 사람들의 의견이나 바램이 실제 차에 반영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역시 상품을 기획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차를 기획하는 것은 시장의 평균적인 바램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절재를 해야했던 아쉬움을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그런데 GV60에 적용된 가상사운드에 제가 감동을 받았던 이유는 변속시 연출된 사운드에서 실제 다양한 럭셔리 고성능 차량들의 사운드 특성들을 분석하여 감성적 몰입감을 줄 수 있는 디테일을 더해 개발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남양연구소 인포테인먼트 사운드 개발팀 이영현 연구원의 멘트에 제가 완전히 꽂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렉서스 LC500을 타보셨나요?"
"네 타봤습니다. 저희 연구소에 있습니다."
"그차가 풀가속할 때 시프트 업할 때 그 바박 하는 그 사운드 잘 아시겠네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LC500은 듀얼클러치는 아니지만 싱글클러치를 가진 스포츠 변속기와 결이 비슷한 독특한 사운드를와 미세한 충격을 내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GV60의 가상사운드는 그 자체가 하나의 창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쪽에 장착된 스피커와 뒷쪽에 장착된 스피커는 차가 다가올 때의 사운드와 나를 지나친 후 뒷모습이 보일 때 다른 사운드가 연출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트랙 중간에 서 있고, 고성능차가 내 앞으로 돌진해서 달려올 때 높은 하이피치로 이~~~~~~~~이잉 하면서 맹렬하게 달려오다가 나를 지나치고 나면 소리가 멀어지면서 이것보다는 약간 낮은 음색으로 오~~~~~~옹 하면서 멀어지는 그 느낌까지 연출하려고 했다는 설명에 기가막혔습니다.
가속패달을 끝까지 밟고 달리다가 가속패달을 놓았을 때 그리고 살짝 물고 있을 때 고성능 내연기관의 배기 버버벅 하는 음색까지 정말 똑같이 만들었고, 계기판의 숫자는 9000rpm을 돌리는 NA엔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터보 엔진의 사운드가 아닌 자연흡기 엔진의 사운드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회전수가 7000rpm을 넘어가면 엔진의 울부짖음이 달라지는 초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의 그것과 너무나 똑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다가 차체에 진짜 내연기관 엔진 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진동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디테일이 윗선의 승인을 거쳐 실현된 그 과정은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만큼 정말 실현되기 어려운 것들이라는 것을 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양연구소의 인포테인먼트 사운드 개발팀의 업무는 가상엔진사운드 및 알고리즘 개발, 전장음 음원 제작, 음원 작곡 등 사운드 디자인 업무를 하는 부서입니다.
GV60마그마의 탄생은 단순히 고성능 EV한대가 출시된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그동안 설명드린 내용을 통해 충분히 공감이 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그마는 향후 내연기관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와 제네시스는 EV분야에서 가장 상품성이 높은 차를 만드는 브랜드이면서 고성능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가진 브랜드로서 매우 높은 유연성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이것이 미래에 대한 경쟁에서 자유롭게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음은 크나큰 경쟁력입니다.
한국인으로서 해외에 나가서 현대차와 삼성 LG제품의 우수성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서양인들의 시선이 달라짐을 느꼈다면 우리는 분명 이렇게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신 분들의 신세를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들에게 늘 그렇게 가르쳤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분들을 존경해야 한다. 너희들도 실력을 키우고 어떤 목표를 향해서 매진하는 것이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도 한국의 고성능차를 개발하는데 참여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성능 차의 파워트레인과 샤시에 대한 경험에 대해 기여할 수 있다면 제가 살아온 자동차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의 행사가 저 개인이 보고 느끼는 것을 떠나서 제 다음세대가 보기에도 훌륭하고 멋진 제품이라는 공감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뭔가 뭉클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가지고 행사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제네시스 GV60마그마의 성공적인 런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박수를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사를 기획해주신 제네시스 브랜드 총괄 본부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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