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장을 갔었습니다. 비행기는 정말 징하게 탔습니다. 마일리지 2만 5천 쌓이더군요.

마지막날 상파울로에서 비엔날레라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코엑스 같은 곳에서 건축관련 전시회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가적으로 피렐리 타이어 역사에 관한 전시를 하더군요.

 

그곳에서 발견한 생전 처음본 자동차입니다. 얼핏 911 아니 알파인...아닌데 하면서 로고를 찾았죠.

브라질 브랜드인것 같고 60년대 경량 스포츠카입니다.

이 브랜드나 차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는 차원에서 Q&A란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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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는 실제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작은차이구요. 엔진도 RR로 보입니다.

인터라고스의 윌리스 라는 차...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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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자상가에 해당하는 거리의 차입니다.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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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무슨 전시나 '그린'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VW입니다.

 

브라질 의외로 차 색상들이 무채색입니다.  엘로우와 화이트는 택시 색상입니다.

튀는색은 표적이 되어 싫어하더군요. 전 국기 색상처럼 노랑, 초록색이 많을줄 알았는데

어떤이의(현직 디자이너) 말에 따르면 브라질이 컬러풀한데 차까지...? 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어느 나라나 자동차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경제력과 욕망을 보여주는 대단히 중요한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