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도로손상정보] 리포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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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화살표 자리입니다. 테드에도 부산에 계신 회원 여러분이 많으셔서 올려봅니다.

 

 

오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ㅎㅎ,

이유인즉슨, 구덩이에 타이어가 찍혀 찢어 주저 앉았거든요.

 

집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되서 우회전하여 외곽순환 도로를 타러 가려는 순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로 "푸쉬쉬쉬쉬~~~"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앞 차가 있어서 구덩이가 안 보였던 것도 있었고 하필이면 저 구덩이 위치가

딱 차 한대 간격 만큼 벌어진 곳이라 어서오세요~ 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속도도 저속이었는데 생각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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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얕게 보이지만 실제론 약 10~15cm정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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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와 림프로텍터 부분이 찢어지며  바람이 몽땅 다 새버렸지요.

 

에휴...

 

바로 112에 신고해서 기록을 남겨두고 해운대 구청에 연락해 긴급도로보수팀이 와서 사진과 현장을 실사하고

돌아갔습니다. 일단 보험사에 알려 구난 서비스를 받았네요. 터진건 앞바퀴지만 템페러리는 뒷 바퀴 only라 출동하신

기사분께 양해를 구하고 뒷바퀴를 앞으로 옮기고 템페러리는 뒤로 보냈습니다.

 

자차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청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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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월요일이 되는 대로 구청 담당자와 연락해서 보상을 받아야 할 것 같지만 쉬운 일이 아닐것 같아

머리를 좀 싸매고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마침 산요 작티 캠코더를 구입한 다음날이라 요긴하게 써먹었네요)을

찍어서 증거자료로 남겨두고 찢어진 타이어도 보관해놨습니다. 

(집에 모셔둔 타이어가 한 짝 있어서 그놈으로 일단 교체를 해놨거든요)

 

해운대 구청 긴급도로보수팀에선 바로 옆에 도시가스 배관이 마크되어있어 그로인한 도로망실이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보상을 그곳으로 제가 직접 받으러 가야 하냐고 문의하자 아마도 해운대 구청으로 보상 청구

하여 받으면 되고 구청에서 도시가스로 구상권을  청구할 듯 싶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서스펜션이나 다른 부분에도 손상이 갔을까 모르겠지만 일단 핸들이 휙 돌아가서 한 11시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타이어와 이 부분도 보상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휠은 크게 휘어진 것 같진 않지만 걱정이 됩니다.

서스펜션의 손상과 휠은 보상받기도 힘든 부분인것 같아 골치아프네요.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타이어가 찢어질 정도의 충격이라면... (공기압은 언제나 냉간기준 33~34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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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패드로 교체한지 얼마 안 된데다 비가와서 엉망이네요 윽. 마침 무게추가 있는 부위)

 

 

일단 지난번에 양석철님께서 올린 글이 떠올라 일단 보고 머리에 입력시켜 놨습니다.(양석철님께도 쪽지를 ㅎㅎ)

보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 막막하긴 한데 그래도 일단 도전해봐야 할것 같네요^^.

 

문제는 시험기간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 이런일을 겪게 되서 참 머리가 아픕니다.

당장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금요일엔 이 차를 타고 서울도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지요.

 

끙...

 

내일 날 밝는대로 080-048-2000 [국토해양부 도로이용불편신고센터]에도 신고를 해놔야 할까 싶습니다.

일단 다른 분들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좀 이야길 하니 그 자리에서 모래자루로 메꿨고

좀전에 집에 오면서보니 대충 아스팔트가 발라져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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