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reamwiz.com/nunadly3월 26일 대망의 KGTC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까지는 KMRC가 주체하던 BAT 챔피온쉽에 대부분 참가했으나
자동차레이싱 선수협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선수협은 새로운 프로모터를 구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KGTC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필자가 속한 동호회에 있는 NRT팀은 선수협 소속의 드라이버들로 구성되어 있어
응원차 아침에 일찍 용인 스피드웨이를 향했다.
평소 와이프와 딸과 함께 갔었지만
두 모녀가 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실로 오래간만에 혼자만의 관람을 하게 되었다.
함께 가고 싶어한 와이프에게 미안한 감이 없지 않아 많았었다. ^^;
그리고 당일 도착하면서 너무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사실 그동안 말이 많아 개막전에 사람이 얼마나 모이겠냐고 생각했으나
오전 10시에 도착한 나로썬 굉장한 느낌이다..
스피드웨이 주차장이 꽉찬것이다.
게다가 관중석(?)에는 각팀이 마련한 관람석과 생각보다 많은 관중들..
유명 드라이버를 응원하기 위한 플랭카드..
왠지 성공했다는 느낌이 강했고 이런 대회에서 NRT가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았다.

오전엔 연습 타임과 타임트라이얼 통한 예선전이 치뤄졌고
오후엔 포뮬러, T-B, 통합전이 이어져 치워졌다.
물론 NRT는 T-B전에 2대 T-A전에 2대가 참가였고
T-B전엔 윤재호선수가 당당히 4위, 준내구 레이스인 T-A전엔 서영호, 이종혁 선수조가
예전 9위로 달려 5위에 오르는 결과를 낳는다.
물론 팀의 다크호스인 김주민, 이임균 선수조는 초반 5위에서 4위까지 달렸고
개막전에서 포디움에 오를수 있었으나 차량 트러블로 인해 아쉽게 리타이어하고 만다.
개막전 경험을 통해 다음 2전이 치워질 태백에선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STRONG>NRT 화이팅!!!! 네오니앙 화이팅!!!!!</STRONG>

더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설명하는 것으로 후기를 대신한다.

 
오전에 도착하여 목격하게 된 NRT 텐트..
우선 경악, 충격이였다. 원래 팀에는 테이블 4개, 테이블당 4개의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팀 행사나 동호회 행사때 사용되어 지곤 했다.
허나 이날 도착하여 보니 횡했다.
먼저 도착한 팀원들에게 물어 보니 전날 텐트 옆에 모아둔 것들이
시합 당일 오전에 도착하니 텅비어 있었다는 것.
주변을 찾아봤냐는 질문에 찾아 봤으나 못찾았다. 당췌 찾을 길이 없더라는 것이다.
의심가는 곳은 옆옆 텐트에 우리가 쓰던 의자가 있는듯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확인한 바로는 아닌듯 하다..
물론 장비를 찾을때까지 옆텐트를 의심했었다. --;;
본의아니게 의심하게 된점 그쪽 관계자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

 
예선을 준비중인 NRT 멤버들..
 

 
타이어 상태를 관찰중인 두 드라이버들..
사실 차량상태도 중요하지만 공기압의 미세한 조정으로도 랩타임이 1초 이상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NRT 전속 찍세인 꾸랩 ^^; 클릭전의 참가하고 있는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여전히 알스타즈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
개막전에는 일반인에게 좋은 인상을 줘야 하는 관계로
시합차 주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덕인지 연예인팀인 알스타즈 차량 주변엔 많은 인파가...
 
 
 
 
연습주행중..
 
찍세가 좀 허접하다 ㅠ.ㅠ
그나마 오후엔 찍는 방법을 좀 터득한 탓에 좀 낫다..[그렇다고 잘찍었다는건 아니다 ㅠ.ㅠ]

 
포물러 예선이 들어 갔을때 필자의 신체적인 이유로 인해 쉬고 싶엇다.
필요가 결국 몸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다른 팀원들에게 팀장비를 찾아 봤는지 확인했고 다들 못찾았다고 했다.
그래서 필자가 직접 나서 보기로 했다.
우선 옆팀에 가서 확인했고 거긴 아니더라..
그래서 행사장을 다 확인하고 오리라하는 맘으로 주변을 어슬렁어슬렁하고 다녔다.
우선 귀빈 식사코너에 보니 파란 의자가 많았다. 제일 의심이 많이 갔으나
지키는 사람이 많아 쭈욱 지켜보고만 왔다.
그리고 행사가 많은 주차장 가운데..
팀 텐트 뒤편이다...
그러다 킥스 텐트에 보니 파란의자가 굉장히 많았다.
우선 밖에 세워둔 의자를 확인차 한타가 세워둔 페라리 360 옆을 지나 확인?
아니다 --;;
그러구 보니 텐트 안쪽에도 많았다..
혹시나 하고 보니.. 머냐고요.. 다 거기에 있었다.
관계자 호출후 팀 소유임을 확인시키고
팀원을 모두 불러 장비를 옮겼다.
킥스에서는 해당 장비를 임대로 하기때문에 자신의 잘못이 아니란다.
게다가 행사 중간에 가져가면 어쩌냐는 식이라는..
훔친 장비로 행사하면 기분이 좋은가?? 안그래도 남아서 쌓아 놓고 있더만..
관계자들 인식이 좀 한심하다는 필자의 생각이 틀린건가??
어째거나 장비를 찾아서 텐트를 체우니 기분이 좋았다..


휴일 오전은 팍숴줘야 하는데 오전부터 와서 열띠미 언냐들 찍다 피곤했나 보다 ㅋㅋ 

 
동호회 마스코트 박병장(?)
 
준내구레이스 덕분에 연료통이 이번에 바꿨다.. 팀마다 각자 취향대로 모양이 다르더라..
 
T-B전 본선 경기를 준비중인 윤재호 선수
 

 

 



 
 
T-B전 심은자 선수 우리들의 영원한 언니다 ^^;
이분의 나이를 알면 여러분은 놀랄것이다..
왠만한 젋은 남자도 어려워하는 경기다.
이분만 유일하게 파워핸들을 쓰신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류의 시합에선 노파워가 더 빠르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분은 노파워가 아니더라도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하신 분이다.
팀내에서도 짐카나 부분만 따지면 탑이라 하겠다..
언제나 시합을 즐기시기에 풀파워보단 즐기신단다..
덕분에 중위선권에서 머무신다..
하나더 설명하자면 이런류의 시합에서 선수가 20여명 참가했다고 보자
예선을 통한 랩타임을 보면 1초 사이에 보통 5~10명이 들어가 있다.
다들 .0 몇몇초 차이로 순서가 뒤바뀐다.. 굉장하다는 생각은 나만의 느낌일까???

 
언니 화이팅!!!!!!
 

 
T-B 본선중 T-A전 통합전을 위해 준비중..
 
 
자 이제 달려주는거야~
 
스타트~ 1코너 탈출후 반바퀴 후


이번 경기에 달라진 점이 있다.
이전 프로모터인 KMRC에선 어느정도 푸싱을 인정해줬으나
이번 KGTC전에는 그러한 푸싱등 과도한 경기 운영한 선수에게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 한다..
그러한 분위기 덕분인지 차량간의 간섭을 통해 시합에 차질을 주는 행위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NRT팀 같은 경우에도 매 경기마다 차량이 본의건 타이건 간에 유지보수가 생겨
자력으로 시합에 나가는 드라이버 입장에선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부담이 굉장했으나
이번 경기로 인해 그런 부분은 많이 해소된듯 하여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다.

이전만 해도 경쟁이 제일 심했던 T-B전에 경우 1코너 사고로 인해 매 경기마다 2~3회를 반복하는
경우가 심했었다.

 
윤재호 선수가 작년까지 타던 T-B용 차량
올해는 서영호 선수가 T-A전으로 올라가 서영호 선수의 차량으로 시합에 참가중이다.
  앞에서 달리던 최재훈 선수를 제끼고 달려주고 있다.

 

 
매경기 무빵으로 달려주는 우리들의 언니 베르나 누님!

 
이번에 나타난 세피아, 첫 데뷔전이라 살살 달리는듯 하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 보겠다.

 

 
금호아치 전경.. 시합전에는 주차 관리를 무지 세게 할듯 하여 걱정했으나
보시다 시피 거의 제재안하더라는.. 덕분에 좀 복잡하긴 했지만
그동안 제재만 하던 것보단 나아 보인다..
역시 지금의 모터스포츠는 접근성을 좋게 해야 한다고 본다.

 
 
자 이제 출발해 봅시다~

 

 

 

 

 
 
몇년만에 다시 데뷔한 이종혁 선수..
잘 달려줬고 다음 드라이버인 서영호 선수가 분발하여 예선 9위에서 5위로 결승선을 끊는다.

 

 
남들은 수다떠느라 바뻐도 전속 미케닉은 열띠미 체크중.. ^^

 

 
전속 레이싱걸(?) - [본인이 본다면 필자는 오래살긴 힘들듯 --;;;]

 

 

 
화이팅!!! 기념샷

 

 

 

 

 
오.. 인기가 좋은듯하나  --;;
다들 레이싱걸만 찍는다.. 아쉽다 ㅠ.ㅠ

 
팬서비스는 끝나고 드뎌 출발~!!!!!

 
자 달려~

 
드라이버 교체때까지 막고 가던 KTDOM의 김영관 선수..
참 안비켜주더만..
김주민 선수는 시합후 패널티가 쎄서 추월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뻘쭘해 하는 윤재호 선수.. 포디움 안올라갈줄알고 옷갈아입었다
상당히 뻘쭘해 했다는 후문이.. 이날 정신이 꽤 없었을 것이다. ㅎㅎ
 

이래 사진은 NRT외 타팀 차량 사진이다..

 
미션 고장으로 리타이어한 킥스 차량..
 
굉장한 퍼포먼스를 냈던 S2000
올해 킥스나 인디고차량도 이 머신으로 인해 힘들어 질듯 하다.
선수 교체및 타이어 교체후 휠이 빠지는 사고로 인해 리타이어 했다.
이번전에는 에어로 파츠까지 준비하고 나와 올해 GT전에 파란을 일으킬듯 하다.

 
GT차량중 유일하게 완주한 엘리제..
 

 

 
외부 스폰없이 출전햇다는 D-1의 BMW차량..
콘트롤 미스로 아쉽게 리타이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