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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 이후 처음 글을 씁니다.
구글 비디오를 뒤적이다가 아래의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그냥 파리 도심을 질주하는 것을 찍은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짧은 영화더군요. 테드에 이미 알려진 동영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동영상 옆의 설명에 의하면 1978년에 Claude Lelouch라는 필름 제작자가 페라리 275GTB에 카메라를 달고 F1 드라이버인 친구로 하여금 파리의 중심가를 가로질러 달리게 했다고 하네요.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7503638729249272041&q=ferrari+paris&pl=true
구글 비디오를 뒤적이다가 아래의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그냥 파리 도심을 질주하는 것을 찍은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짧은 영화더군요. 테드에 이미 알려진 동영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동영상 옆의 설명에 의하면 1978년에 Claude Lelouch라는 필름 제작자가 페라리 275GTB에 카메라를 달고 F1 드라이버인 친구로 하여금 파리의 중심가를 가로질러 달리게 했다고 하네요.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7503638729249272041&q=ferrari+paris&pl=true
2006.04.11 13:42:54 (*.189.163.250)

겟어웨이 인 스톡홀름 시리즈 이후로 ... (이전인가요...^^) ...
정말 매력적인 영상임에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깔끔한 힐앤토의 배기음 하며.
정말 매력적인 영상임에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깔끔한 힐앤토의 배기음 하며.
2006.04.11 14:30:51 (*.189.163.250)

찾아보니 IMDB에도 올라와있는 영화로군요. ^^
http://www.imdb.com/title/tt0169173/
http://www.imdb.com/title/tt0169173/
2006.04.11 14:35:39 (*.189.163.250)

재미있는 이야기는,
According to recent claims by Claude Lelouch, he was driving his own Mercedes in the film, and later dubbed over the sound of a Ferrari 275GTB to give the impression of much higher speeds. Calculations made by several independent groups using the film show that the car never exceeds 140 km/h (85 mph), which seems to lend credence to his recent comments. (간편해석: 감독이 밝힌바에 따르면 직접 벤츠를 몰았고,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275GTB 사운드를 입혔다. 다른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영상의 최고속은 시속 140킬로를 넘지 못했으며 이는 감독의 말에 신뢰를 더하게 한다.)
According to recent claims by Claude Lelouch, he was driving his own Mercedes in the film, and later dubbed over the sound of a Ferrari 275GTB to give the impression of much higher speeds. Calculations made by several independent groups using the film show that the car never exceeds 140 km/h (85 mph), which seems to lend credence to his recent comments. (간편해석: 감독이 밝힌바에 따르면 직접 벤츠를 몰았고,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275GTB 사운드를 입혔다. 다른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영상의 최고속은 시속 140킬로를 넘지 못했으며 이는 감독의 말에 신뢰를 더하게 한다.)
2006.04.11 16:09:24 (*.110.38.137)

멋집니다. 저도 중학때 RC차에 캠코더를 달아서 집안대질주 뭐 이런걸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낮은위치에 마운트를 하면 더욱 속도감이 배가된다는 것도 그때 알았구요...^^;;
걸려서 비싼기계 망친다며, 두들겨 맞을뻔했지만, 아름다운 추억이었....쿨럭...습니다.
걸려서 비싼기계 망친다며, 두들겨 맞을뻔했지만, 아름다운 추억이었....쿨럭...습니다.
2006.04.12 00:40:27 (*.39.89.67)

하하하 마지막이 최고네요. 그런데 벨지안 로드에서도 저렇게 스킬음 내면서 운전할 수 있을까요? 더빙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계속 의심만 하게 되네요 하하
2006.04.12 00:44:22 (*.207.25.84)

끌로드 를르슈는 차와 연관이 많은가보네요...남과여에서 장루이트래티냥의 직업이 랠리드라이버였고(..어떤차를 몰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머스탱(혹은 카프리?..)이 아니였나 싶네요..포드배징이였던것 같은데) 영화전반에 걸쳐 차, 경주가 비중있는 영화의 도구로 다뤄졌었고, 그 후 80년중반쯤 나왔던 '남과여 20년후'(속편인듯 싶지만..전편의 감각을 재탕해먹기엔 좀 시대가 약아졌고, 영화도 다소 조악했던..)의 영화초반에서도 역시 장루이트래티냥이 카 체이싱 스턴트를 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시작했었죠..(이때 출연했던 차들^^이 W201, 란치아테마...등등의 차들이였던걸로 기억됩니다..E30도 있었을법한데..기억이 안나네요)
2006.04.12 10:30:37 (*.6.90.53)

도착지는 목마르트 언덕의 사원인가 보군요....미끄러운 돌길을 주행하는 드라이버도 대단해 보이고 새벽에 도망치는 비둘기들의 순발력도 대단하군요...
기막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