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늦은오후 단지 심심하다는 이유만으로 거사를...
싼타동에서 입수한 정보를 알고만 있다가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싼타의 vgt 엔진커버에는 방음 처리가 되어있다!!
라노스 엔진커버에 방음제를 뿌리기로 마음먹고 실천에 옮기고, 혹시 녹아내리진 않겠지 근심반 기대반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커버를 부착하고 동네한바퀴~~ 쉭 돌아와 혹시나 하는마음에 커버를 분리했더니 헤드커버에 방음제가 녹아내려 만신창이가 되어있더군요...
마음을 추스리고 타르제거제,휘발유(요즘 상종가를 치고있다는)를 동원해서 닦기 시작했습니다 헤드커버는 그럭저럭 쉽게 닦을수 있었는데 엔진커버는 난감합니다 버리고 하나살까?? 닦아서 쓸까??
큰비닐봉지에 휘발유와 엔진커버를 넣고 흔들어대니 그럭저럭 씻겨내려가고 페인트용 솔로 마무리 여친한테 한소리 듣고 옆집 아줌마 차 열심히 닦는다고 칭찬... 그래도 재미있더군요 ㅎㅎㅎ
아침 출근길 골목에 어제 흘린 휘발유 냄세가 진동을 합니다 동네분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