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지금 타는 차의 쇼바가 수상한 모습을 보여

일산의 모샵에 가서 유지보수(?)하고 왔습니다.

작업장에 들어가니 떡하니 서 있는 각기다른 버젼의 페라리...

그중에 은색 엔초가 있더군요.

좀 있으니 막뽑아 온 430이 --;;;

덕분에 몇대는 타봤네요.

엔초는 역시 최고의 차라 그런지 시트마다 따로 전용커버를 쒸어놓았더군요.

그래서 차마 못앉아봤습니다.

앉아본다는게 중압감이 --;;

덕분에 궁딩이 든 모습만 실컷봤습니다 ^^;

그나저나 다 번호 달려고 준비중인 차들이라는데 주인이 누군지 부럽더군요 ㅠ.ㅠ

ps. 그런차들 보면 다들 누워타길래 그런가 하고 앉아보니
그렇진 않더군요 ㅋㄷㅋㄷ 생각보다 시트포지션도 높았구요.
포지션은 제차가 더 낮더라는;;

ps2. 도어질감은 거의 예술이더군요 ㅠ.ㅠ
엔초는 톡 치니 올라가고 톡 치니 내려가 닫히더라는..
게다가 도어를 열고닫을때 창문을 살짝 내려줘서
실내진공을 없애더군요.
정말 운전자의 입장을 아는 차더군요
성능도 성능이지만 사소한것에도 감동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