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의 예비 치의학도입니다.
남들보다 좀 늦게 학교를 들어가서 조금 늦은 내년 2월 졸업합니다.

졸업을 하고 내년부터 취직을 하게 될거같은데요.
사실 어느 병원으로 인턴을 가게 될지
아니면 지방으로 공중보건의를 가게 될지 확실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취직을 하게되든 지방으로 발령받든 움직일 수단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어떤 차를 구매할지 참으로 선택이 서질 않습니다.
(이런글은 Q&A)로 가야할거같긴하지만 그냥 용기를 내어 여기에 써봅니다.

일단 예산은 2000만원 플러스마이너스 300,400만원정도로 잡았구요
집안 내력이 한번 차를 사면 끝까지 타는 스타일이라..
아반테급의 준중형을 사려다 소나타급의 중형으로 바꾸었습니다.
아버지가 포니2 중고부터 시작하셔서 포니 10만km, 엑셀gls 5,6년, 엘란트라 8년정도를
타시던 모습이 어릴때부터 당연하게 여겨져서인지
한번 사면 10만km는 넘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최소 5년은 탈거같더라구요..

물망에 두고 있는 차량은
소나타 VGT
소나타 LPI
투싼
싼타페

정도입니다.

소나타는 무난하게 그냥 타서 10년타자는 맘가지고 선택하려는건데요..
가솔린 모델은 아무래도 장거리를 많이 뛸거 같아서 영 마음이 가질 않습니다.
진동, 소음이 좀 심하더라도 젊었을때 vgt한번 타보는것도 좋을거같구요...
차량가격은 대략 2200만원선인데 현대에서 250만원정도는 dc해주는것같습니다.
LPI모델은 같은 그레이드에서 1700만원선이면 살수 있는것같은데
주변에서 "힘이없다" "연비가 별로다" 등의 이야기로 선뜻 구매가 꺼려지고있지만
아는게 없는지라 일단 고려대상에 넣었습니다.

물론 소나타라고 적었지만 토스카 , sm5의 lpi버젼도 당연히 고려대상입니다.

투싼은 suv중에서 싼가격에...
산타페는 부모님께 죄송스럽게 손을 좀더 벌려서 한번 타보고 싶은데
사실 죄송해서 산타페까지는 말씀을못드릴거같기도합니다
적절한 그레이드에서 차량가격을 보아하니 2500~2600정도 될듯한테
현대에서 해주는 dc는 200만원가량이 될듯합니다. 등록세, 보험 등등을 퉁;; 친다고
생각하면될듯합니다.


젋었을때의 첫차이지만
34,35살까지 생각하고 애정을 갖고 타려하는데
테드에서 여러분들의 안목상
"이차의 이런점은 정말 안좋았다" 라던지
"이차에서 이런점이 좋았다" 같은 의견을 꼭 듣고싶어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