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사진 후기에 이어 동영상 후기입니다.

 

역시 F1 은 동영상으로 들으며 봐야 제맛이겠죠?

 

중간까지는 패독클럽에서 찍은거라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않아서 실감이 덜납니다.

 

중간 이후의 옥상에서 찍은 영상의 굉음이 그나마 들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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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들을 밀어서 정위치 시키고 있습니다..왠지 재밌습니다..ㅋㅋ

 

 

 

 

F1 걸들이 퇴장을 하면서 드디어 결승전이 시작되려합니다.

 

 

 

 

SLS을 선두로 모두 출발입니다.

 

패독클럽에 있으면 통유리로 막혀있어서 소리가 그다지 크게 들리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실감이 덜납니다.

 

 

 

 

머신들이 다 떠나고 나면 각 팀의 피트크루들은 열심히 달려서 피트로 돌아옵니다.

 

피트로 들어와서도 걷지않고 뛰는걸 보니 참 정열적으로 보였습니다.

 

 

 

 

비가 멈추질 않고 내리다보니 물보라가 일 정도로 노면이 안좋아서 세이프티카가 빠지지 못하고 계속 인솔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속도가 장난 아니죠?

 

 

 

 

빗방울이 더 굵어지자 더 이상 경주를 진행시킬 수 없어 모두 정위치로 돌아왔습니다.

 

 

 

 

피트크루들도 다시 들어갑니다.

 

타이어가 비를 맞아 식으면 안되므로 타이어를 탈거해서 따뜻하게 덥히게 됩니다.

 

 

 

 

20 여분 이상 중지되었던 경주가 재개 되었지만 노면의 물로 인해 물보라가 더 격하게 흩날리네요.

 

 

 

 

웨버 선수의 카메라에 잡힌 영상입니다.

 

헬멧을 쓰고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선수들 시야가 걱정 되더군요.

 

 

 

 

저런 악조건에서도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F1 드라이버들 참 대단합니다.

 

 

  

 

 

 

2층 패독클럽에서 보다가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문을 여는 순간 지축을 울리는 F1 머신들의 굉음이 제 가슴을 마구 뛰게 하더군요.

 

역시 F1은 실내에서 보면 안됩니다..ㅋㅋ

 

 

 

 

피트인했다가 타이어 교체하고 튀어나가는 머신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세요.

 

저런 미끄러운 도로를 300km/h 오버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겁니다.

 

 

 

 

 

주행 모습도 멋지지만 피트인해서 타이어 교체를 하고 재출발 하는 모습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평균 4초밖에 안걸린다고 하는데 정말 빠르죠?

 

 

 

 

 

 

직선주로끝의 1번 코너입니다.

 

 

 

 

 중간에 머신이 슬립하면서 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슈마허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지만 아직 머신이 익숙하지 않은것인지 기대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알론소 선수 대단하네요.

 

중간에 피트인했을때 앞타이어를 끼우는 속도가 늦어지는 바람에 어떻게 될까 궁금했었는데

 

결국 우승을 해내고 마네요..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