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z를 데리고 번호판 발급등을 위해 시내 여기저기를 다니는데 다른건 그렇다 치고 파워 스티어링이 없으니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차를 뺄때 이건 뭐 장난 아니네요. 힘주느라 주변 살필 시간도 없는듯...

또 차가 낮아서 턱을 막 다니지를 못하는데, 또 살살 움직이자니 시동꺼먹을것 같고, 천천히 가니까 스티어링 엄청 무겁고..

스프링은 스프링대로 딱딱해서 우당탕거리고.. 차에서 나는 배기 냄새는 문을 닫으면 좀 낫더라구요.


시내에서 한 20분 타고 내리면 이건 뭐 운전이 아니라 무슨 운동하고 내리는 느낌입니다. 다리에 알배긴 느낌도 들고 팔도 그렇고 허리도 그렇고..  생긴것 답게 주인에게 요구하는게 많은듯ㅎㅎ 

이거.. 언젠가 익숙해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