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내년 신차 출시계획은 대부분 유럽 전략형 차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문은 1월 울산1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는 FS(이하 프로젝트명)가 연다. FS는 소형 쿠페스타일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폭스바겐의 인기모델 '시로코'와 '골프'를 겨냥했다.

FS는 신형 아반떼 플랫폼을 사용하며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해 당초 예정인 올 12월보다 양산일정을 다소 늦췄다. 내수 5만여대, 수출 3만여대 등 연간 8만8000여대를 생산한다.

3월에는 울산2공장에서 유럽 전략형 중형세단 VF 생산에 돌입한다. 신형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정통 세단과 왜건, 해치백 등의 특성을 결합한 독특한 모델로 선보인다. 내년 초 유럽에 출시하는 기아차 K5와 함께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VF는 연간 8만5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용으로도 1만대 가량을 내놓는다.

같은 달 기아차는 소하리공장에서 신형 엑센트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프라이드 후속모델 UB를 생산한다. UB는 내수용 모델과 별개로 만들어져 연간 13만대 전량이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유럽 인기모델 i30의 후속모델인 GD가 울산3공장에서 생산된다. 12월에는 울산4공장에서 소형 다목적차량(MPV) SO가 양산된다.

SO는 1.7리터급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아반떼 플랫폼을 사용한 일종의 '작고 깜찍한 SUV'로 기존에 없던 모델이다. 이 역시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연간 13만대(내수 5만대, 수출 8만대) 정도가 만들어진다.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417164

 

내수에 파느냐 안파느냐가 한동안 무성한 추측이 있었는데 파는걸로 결론이 났나보네요.

그런데 i30CW도 초반에 반짝하고 요새 잘 안팔리는 것 같던데.. 얼마나 팔릴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젤엔진에 수동변속기가 선택가능하다면 구입하고 싶은데 또 최근 기사보면 K5 왜건 얘기도 있고,,

이래 저래 머리아픈 계절의 시작인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