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따뜻해졌습니다.

윈도우와 썬루프를 열 수 있는 여유까지 생기네요.

차량은 2008 베르나 스포티 1.6 수동으로 딱 40000km 찍었습니다.

살짝 날이 풀린 것을 틈타 미리 구매해둔 엑기스(?)들을 1차로 갈아치웠습니다.

[Agip Formula Prestige SAE 5W-40]

테드 (배너 광고)파트너 [오일 마스터]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Aral 합성유만 이것저것 바꿔가며 넣다가 다른 제품(Agip)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사장님과 유선으로 상담하고 적극 추천해주신 Formula Prestige 모델입니다.

모든 오일샵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직은 따끈한 신제품이더군요.

점도에 따라, 모델에 따라 각각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Agip 보단 Aral이 부드럽고 정숙합니다.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에 다시 돌아오게 되기도 했구요.

Agip 오일이 대체적으로 무겁다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될 제품이기도 합니다.

우와~ 전보다 쭉쭉 나가구요~ 진짜 조용해졌구요~

이런 수준 낮은 소개를 할 바에는 그냥 좀 더 타보고 리뷰 작성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리뷰는 커녕 프리뷰 쓸만큼 제대로 타보지도 못했습니다. ^^

이번주 강릉, 다음주 대전-부산, 다다음주 막판 시즌 스키장 떠돌 계획입니다.

이런 제품이 출시됐다라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의미이고,

혹시나 경험해보신 분의 다른 느낌(다른 차종) 코멘트 해주시면 회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ACEA 협회 C3 규격에 부합하는, Agip Sint Evolution과 비슷한 클라스 입니다.

디젤 차량(DPF 관련)에 더욱 효율적인 제품으로 해석됩니다.

[Liqui moly Cera tec]

차량 구입하여 오일교환 네 번 중, 두 번째 함께 부어주었습니다.

엔진오일의 순수한 리스폰스를 느껴보고 싶었으나 성능이 초극대화 되길 기대하며 슉~

합성유라도 5000km 넘기면 큰 일 나는 줄 아는 제겐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죽어가는 엔진도 되살린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며 전혀 효과없다 등등 의견은 분분하지만

마음의 위로 차원에서 쭈~욱 애용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전혀 트러블 없이 평이 좋습니다. 

* 용기에 붙는 TUV 마크의 유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민감한 사항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쪽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Motul Inugel Optimal Ultra]

지난 겨울 요 제품으로 교환한 상태였는데

보조탱크에 Low 라인이라며 초록 국물(!)을 부어버린 친구놈 덕분에 찝찝하여 새로 갈았습니다.

겨울철에 좀 찐하게 섞어 타다가, 한여름엔 조금 빼내고 물을 더 부어 타고 있습니다.

K&N OEM Air filter / Recharger Kit

고속용 셋팅으로 숏인테이크 파워챔버를 사용하다가, K&N 필터 클리닝하여 바꿔 넣었습니다.

움추렸던 몸과 마음까지 개운해지는군요~

벌써 뛰쳐나가고 싶은가 봅니다!!

2차로 미션오일, 브레이크액, 점화플러그 교환과 함께 다시 뵙겠습니다.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