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토크의 단위가 거의 kgm으로 굳어져서 저렇게 써도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어 

점점 많은 분들이 쓰시게 되는듯 합니다만, 마력은 출력의 단위이고 토크는 단위가 아니라는 

차이가 있어 저렇게 쓰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토크는 출력과 동등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kgm을 영문전환해서 쓰자니 귀찮고 한글로 쓰자니 킬로그램미터라고 길게 써야 해서 

점점 저렇게 되는 것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


그래서 절충안으로


(출력) OOO 마력, 토크 OO (킬로그램미터) 


라고, ( ) 안은 생략하고 표현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이 표현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특히 ft-lb(풋-파운드, 파운드-풋) 단위를 쓰는 미국애들(쟤들도 단위쓰는게 귀찮아 그냥 생략하고 

숫자만 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과 대화하면 꽤 난감해지겠죠.


가장 '바람직'한 건 국제 표준인 SI 단위계를 쓰는 것이겠습니다만, 자동차 스펙의 kW와 Nm에 익숙하신 분들은

테드에도 몇 분 안계실듯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