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차량을 하나 구입하려 합니다..
운전스타일은 좀 많이 빡셉니다..운전습관이 잘못되었는지 차량셋팅이 잘못되었는지
올해는 U엔진을 3번 해먹었네요.ㅠㅠ(총5번, 터보 8번, 밋션 3번 빠각~)
항상 차는 조져야되면 쭉쭉 뻗어야되고
와인딩에서 뒤를 미친듯이 날려서 타며
정말 기존차량인 뉴프라이드 디젤로 쓰바루 임프레쟈 WRX를 다운힐에서 똥침놓을정도로
달리는 편입니다.(물론 임프레자 차주분이 안 밟으셨겠죠 ^^)
뉴프디로 풀보강을 다 하긴했지만 워낙 벨런스 에바인 차량이기에 그냥 투카 2.0을 다운힐에서 뒤를 날려서
타도 재밌게 잡을정도로 정말 여유롭더군요(리어가 멀티링크인 관계로 ㅋㅋ)
일단 제가 중요하게 보는게 세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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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0km로 3시간씩 항속해도 차가 뻗으면 안되고.
2. 와인딩으로 유온 140도씩 띄워도 역시 차가 뻗으면 안되고..
3. 뒤를 날려서 타는 관계로 하중이동이 편해야되며...
4. 시내주행 시 연비가 8km이상만 나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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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수동 오너분들 연비가 얼마나 나오나요?
MR-S역시 제가 사본적이 없는관계로 부품수급이 예전 330i처럼 쉬웠으면 지를만한 아이템이긴 합니다..
e-bay에 역시 아이템이 많더군요..ㅎㅎ
(듣기로는 엔진이 뒤에있는관계로 발열때문에 퍼지는 엔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각각차량의 오너분들/소유해보셨던 분들의 고질 병 및 연비 등 차량의 총평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메인터넌스가 잘되있어도...차체강성이나 엔진은..할아버지니까요

혹시 예전 테드번개때 오신분이신가요.,..
저랑 330이랑 한강까지 시원히 달렸던..
아닐수도 있지만 여쭤 봅니다
그날 e39 m5 였습니다.

뒤 날려서 타시는게 자신있으시다면 FR이 제일 재밌죠.
밟을때 밟더라도 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그에따라 어느정도 대응을 해야하는데 그냥 주구장창 밟기만 하시면 어느차든 트러블이 안날수가 없겠지요.
MR-S는 뒤가 날아가는게 아니고 그립 한계를 잃으면 차가 날아갑니다.
뭣보다 240km는 도달 불가능한 숫자인거 같은데요...
제 01년식 좌핸들 수동 MR-S의 최고속 기록은 210이었습니다. 것도 굉장히 껄떡껄떡한 상태였구요.
전 별로 하드코어하게 주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엔진을 해먹었네요.
그리고 MR-S 엔진이 좀 그래서..항속주행 자체가 좀 곤란합니다. 계속 풋콘트롤을 해줘야 해요.
180km 30분 항속주행하다가 실린더 블럭까지 깨먹은 차를 두대 알고 있습니다.
엘리사 추천드립니다...ㅋㅋㅋ
제추천은 신차 구입후 AS받으며 타는게 방법일듯 합니다.
근데 240km 항속 3시간 할곳이 있을까요? 서울부산도 카메라 무시하고 쏴도 차게이트 로 막힐텐데요...ㅠㅠ그냥 그만큼 부하주행이죠? ㅎㅎ

독일산 대배기량 자연흡기라면 3번제외하고 만족하고 토요타86이면 1번제외하고 만족하겠네요

저속에서야 날려도 컨트롤이 쉽지만 중속이상에서 뒤가 날면 너무 위험하던데...
요령좀 알려주세요 ㅎㅎ
일단 1번과 4번을 만족하는건 m550d. a6 3.0tdi는 확실히 될것같고...
참고해주세요~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고장나지 않는 엔진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수리하시면서 즐겨야겠습니다.
엘리사를 추천합니다
부품수급과 저렴한 수리비 때문입니다....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엘리사가 정답이지 싶습니다.
MR-S와 비슷한 스팩인 마츠다 로드스터(NB8C)를 1년간 운용해보았는데... 엔진순정에 흡배기 튠으로 최고속은 220Km/h남짓.
그 이상은 탄력이 필요하고, 기어비상으로 허용되는 구간이 아닌듯하여 포기했었습니다.
섀시나 강성면에서 오픈보디이기 때문에 받게되는 불리함도 문제가 될거고, 엔진면에서도 순정의 1ZZ엔진으로는 포텐셜이 부족하니...
231 셀리카용 2ZZ엔진으로 교환하고, 추가적인 과급기 세팅도 필요해보입니다.
반면에 엘리사는 흡배기튠에 맵핑만 잘 들어가도, 휠마력으로 180마력대를 볼수있고, 하이캠 세팅이 더해지면 200마력대도 가능하지요.
기어비도 말씀하신 240Km/h가 충분히 커버되고, 섀시나 강성면에서도 MR-S대비 저렴한 세팅으로 극복되리라 봅니다.
단, 델타2.7엔진도 초 고속, 고부하 주행에 강한편은 아닌지라, NA흡배기 위주의 세팅이여도, 터보세팅 차량급의 냉각계통 보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3시간 240Km/h는... 제 경험상 드라이섬프 구조의 냉각계통을 가지지 않으면,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만약, 순정 하드웨어로 그러한 영역대에 도전하신다면, 냉각계통 보완만으로도 실현이 가능한 "젠쿱380"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
종종 경기도 광주의 G샵에서 뵙던분의 이름이라 반가워서 긴 댓글 남겨봤습니다 ^-^
파란색 블루오션 엑센트 위트와 싼타모AWD로 종종 G샵을 찾는 사람이였습니다~

일단 엘리사 수동으로 흡배기만한 사양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같은곳에서 새벽에 쏘면 gps로 245km/h 까지는 나옵니다.
물론 220 넘어서면서부터는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밟아줘야죠. 순정으로도 gps 240 정도는 무리없을겁니다. 캠리사와 달리면 확벌어지는건 아닌데 스물스물 멀어져서 결국엔 안보이더군요 ㅠ.ㅠ
다만 장시간 유지하려면 상당한 냉각계통보강과 섀시및 서스펜션 튜닝을 하셔야 할겁니다. 순정서스로는 저 속도에선 완만한 고속 코너가 나와도 솔직히 무섭습니다. (많이 무섭습니다..;;;)
추가로 브레이크 업글도 필수겠네요.. 순정 브레이크도 좋긴한데 200 넘어서는 초고속영역에서는 많이 밀립니다..
그래서 이거 다 할돈으로 신형 M3를 신차로 구입하시는게 더 경제적이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3시간 다 밟기전에 주유소에 먼저 들러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ㅎ)
제주변엘리들도 흡배기맵정도에 계기판최고속240-245정도가 끝인걸보면 말이죠..
와인딩 고속도로 모두다 한계로 주행하고싶으신거
같은데 엘리사가 그나마 가장 근접하지않나 싶네요
뒤를날려타신다는건 아마 전륜이라 가능했을거같고
후륜이면 그게 더 힘들지않나 싶네요 ㅎㅎ
차안에서의 느낌과 밖에서보는 차의거동은 좀 다르니까말이죠 ㅎㅎ
여튼 엘리사를 추천합니다 ㅎ 엘리사만한놈 없죠!

엘리사 흡배기로만은 GPS 240 항속은 어렵습니다. GPS 225~230 정도 항속은 가능하긴 합니다. 엘리사도 프론트헤비라서 뒤를 마음대로 날리기는 힘들고 생각보다 리어 그립이 좋아 잘 날아가지도 않습니다. 시내연비는 6~8km/l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요.
독일차 제외라서 그러시긴 하겠지만 그래도 뒤 맘놓고 날리기엔 휠베이스 긴 후륜 독일차가 편하긴 하죠. 제차가 e34 수동 528i인데 시내연비 7~8km/h정도 연료통이 80L라서 2시간정도 240km/h 항속 가능하고 리어 잘 날아가고 컨트롤 쉽긴한데 독일차라 제외겠지요? ㅎㅎ e36 M3 정도면 어떠실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유지정비는 뭐 끝이 없지요.

렉서스 ISF도 제원 최고속도는 178mph이지만 장시간 항속 최고속도는 140mph (225km/h정도 되려나요) 로 워크숍 정비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눈높이에 맞는 차가 별로 없으실듯 ^^
중부내륙에서 리밋에서 10분이상 달려도 쌩쌩하고(고속주행은 서킷에 비하면 할배운전)
서킷에서 유온 2~3도빠지는 150도,수온 120도에서 30분이상 풀어택해도 쌩쌩하고. 뒤가 날라다녀도 휠베이스가 길어서 컨트롤도 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