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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현대차 가격때문에 말이 많아도 상품성은 분명히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회사의 제품은 절대 구입하고싶지가 않습니다.

안그래도 저것 보고 이늠들이 장난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도어 열어서(어떻게?) DIY로 장착하고 다녀야하나? -_-;;;;
공론화 시켜서 우리나라 법규도 강화시키고 그래야지 원~ 에구구

엄연히 따지면 둘다 '내수용' 입니다. 미국에서 팔리는 엘란트라는 여기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만드니까요.. 울산에서 만든 '수출용'이 아니죠.. -.-;;

임팩드 빔이 하나 들어가도 안전에는 이상없습니다.
국내 법규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고요. 그렇지 않으면 양산이 않되죠)
우리는 다양한 국가의 안전 기준에 맞게
자동차를 제작합니다 ..........요러 겠는데요~

에어백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드밴스 에어백이 더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미국 수출형에만 들어가는 이유는 현지 법규때문입니다.
요건 방송에서 보신 자동차 관련 직원의 대답 입니다.

국내 법규에는 디파워드 에어백 장착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뒷자석 가운데 2점식 벨트도 문제 없습니다(올해 바뀌나요 이건?)
,얼마전 모방송국 시사다큐에서 다룬 내수와 수출형차의 차이를 다뤗던것이 떠오르는군요
그때...운전석의 무릎보호대가 수출형은 있고 내수는 아예엾던걸로 기억나는데...그게 현대 엑센트였던가....
진짜...아직도 저장난질입니까???????????
그냥...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내수용과 수출형의 차이가 없다 or 있다 말은 많지만.... 사실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속으로는 한번씩 의구심이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트로엥도 들어오고 피아트도들어오고 쌍팔년도 초반 수입차 개방마냥 판다가 1200만원하는 시절도 아니니, 확그냥 수입차가 치고올라와줘야 되겟군요

이젠 뭐...그러려니...이게 한두번 있는겄도 아니고....
그나저나 에어백은 잔뜩 넣어주었는데 근본적인 안전에 관한 품목은 싹 빼버리네요....에휴..
라프 북미사양은 오하이오 공장에서 만들고
군산공장은 유럽 및 국내사양이 같이 만들어져 유럽 수출 및, 내수물량을 대고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만들어진다고 들었는데 그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겠군요.
라프도 북미사양만큼은 에어백갯수 10개(!!!)와 esc기본장착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으로 나머지는 사실 큰 관심사가 아니고...
z-link가 적용되어 팔리는 곳이 있는가...에 따라 격분의 여부가 결정될것같습니다 ^^
저런 것들 문제 제기해도 여기에선 이상하게 현기차 두둔하는 분들 많더니 너무 명백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리플들이 없네요..
주말이라 그런가..
얼마 전에 보니 거래처가 현기차 부품 생산하는 공장인데 내수와 수출형 확실하게 구분해서 부품 제조한다더군요..

이번에 GM대우 아베오의 기본사양은 아예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6 에어백은 선택도 못하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작년에 르노삼성은 어이없게 4개 에어백만 달랑 기본으로 하다가 현대에 밀리니까 뒤늦게나마 6에어백 기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라세티프리미어는 CDX급 이상에만 사이드에어백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도 안전은 양보 못해서 타는 차마다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VDC는 선택만 가능하면 항상 집어넣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우차는 아예 불가능하고 현대/기아/르노삼성의 준중형, 중형차는 모두 6 에어백 기본입니다.
물론 현대차 옹호할 생각 전혀 없지만 라세티는 임팩트 빔이 내수/수출 동일한 대신 사이드커튼에어백 선택 불가능하고 SM3, 아반떼, 포르테는 6에어백 기본에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옵션으로 가능하니(SM3도 나쁜 것이 LE 이상만 VDC 선택가능) 어느게 국내소비자를 더 불합리하게 하는 케이스인지 판단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까지고 욕먹어야 된느 메이커는 GM대우 아닌가요? 이상하게 라세티는 온라인에서 아추 칭송을 받는 것 같은데 안전사양 옵션 패키지화는 제일 심하고 준중형 판매량은 제일 떨어지는 데 이것처럼 아이러니한 케이스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국민을 무섭게 생각하기에 6에어백 기본으로 하고 중형급에서 VDC도 기본으로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ABS, 에어백 없는 차는 타려고 하지 않았기에 과거 국산차의 패키지 옵션을 싫어했던 입장이라 안전장비 베이스모델부터 기본 또는 선택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그나마 르노삼성은 현대를 뒤늦게나마 따라나 했지 GM대우는 무슨 깡으로 아직까지 옵션으로도 못하게 버티는지 궁금합니다.
위의 사진에 대해서 생각을 물으셨는데 당연히 기분 좋지는 않죠. 하지만 차를 산다면 뒷문 임팩트빔 하나 빼고 에어백이나 VDC 넣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비유로 보면 장남과 차남은 아버지 말 무서워서 어쨌든 따라는 한 것이고 셋째아들은 한 대 맞고 장남 따라 하고 있고 막내아들은 매 좀 몇대 맞았는데 아직도 깡으로 버티고 있으니 매 좀 더 맞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내수 차량의 안전사양의 옵션화, 차별 정책은 자동차 회사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깊이 생각해 들어가면 (미국의 자동차 안전법규와 비교되죠)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내수 차량들은 국내의 안전법규를 잘 준수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우리도 나쁘지만 쟤들은 더 나빠' 식의 논리는 건전한 토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10년식 라프디 수동 사면서......
esc 안돼 에어백도 안돼 usb도 안돼!!!!!!!!!!!!!!!!!!!!! 에라이 그지발싸개 멍멍멍멍!!!!..... 했습니다만 ㅋㅋ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저런걸로 장난치는지..
드러내는게 저정도면 안보이는데는 정말 심할것 같네요.
현기차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우리나라 소비자나 자동차 시장을 확실하게 물로보고 있는 거군요.
지엠이던 르삼이던 수입차던.. 점유율 얼른 키워서 돈주고 사는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시장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