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를 처음 봤습니다.
이미 공개 된 차량을 본게 별 대단한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워낙 이런 경험이 없어서^^

토욜 밤 8시쯤 성모병원에서 고개 건너 서초역 사거리로 내려오는 길...
벤츠e, 비엠5와.. 왠 알듯모를듯 한 세단이 행패를 부리는듯 경쟁하며 험하게 내려오더군요.
어두워서 벤츠와 비엠의 자세한 모델까지는 확인할 경황이 없었는데
정체불명 세단의 에쿠스 풍 요란한 LED 테일램프와
그 사이의 언벨런스 하게 앙증맞은 미니같은 엠블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자세히는 못봤으나 차고가 높고 우람한게
실루엣이 앞의 두 독일 세단 보다는 인피니티 M 스타일이네요..
우아한 맛 보다는 좀.. 어깨 높은 느낌... 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오나오는 분위기 였습니다.
사진속의 폭 좁아 보이는 정면 실루엣이 이해가 갔습니다.
앞모습은 커다란 라이트에 좀 어색한 그릴과 범퍼로 사진에서처럼 좀 복잡하더군요.
앞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출시 전 차가 좀 신기하고 반갑고...
하지만 시내서 왜 운전 저 모양으로 하나.. 생각도 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