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경부 고속 도로를 달리다가 위장막 차량 2대를 봤습니다.

한대는 i30 후속으로 보이는 해치백 모델이었고, 한대는 i40의 세단버전으로 보였습니다.

i40이는 1.7 디젤. 2.0 휘발유 엔진 올라가는 것으로 아는데. 머플러는 듀얼을 쓰네요.

 

근데 테스트 드라이버분들의 운전 매너가 참..

.2차선 밖에 안되는 좁은 고속 도로에서 방향 지시등은 뭐 거의 쓰지도 않고,

계속 1,2차선 어중간하게 물고 달리시네요. 눈치보고 있다가 옆차선 끼어들고 또 끼어들고..

속도는 140 전후로 보였습니다. 울산 고속도로쪽으로 빠지는 것을 보니 신나게 달리고 다시 복귀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다음 차량으로 i30cw 디젤을 보고 있었는데..왠지 출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w의 역할을 i40왜건 버전이 할 것 같거든요..

 

내려오다가 포항에 잠시 들렀는데. 선팅샵에 HG 그랜져들이 단체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내를 꼼꼼히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보자마자 놀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트 레일..아시죠? 그 검정 철제 구조물..앞뒤로 왔다 갔다하는 레일..먼지도 자주 끼는..

왠만하면 눈에 좀 안보이게 내장제로 최대한 가리던가하는데..HG는 그게 그냥 덜렁 노출이 되네요.

 

도어 및 대시보드는 가죽과 이것 저것 재료 열심히 잘써서 최대한 가리면서 고급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그 검정색 유광 철제 레일에 솔직히 좀 깼습니다.

고급차를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문을 열자마자 그게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로 노출이 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만..

 

제가 타는 소형차도 레일은 최대한 가리는 구조인데 말입니다.

 

그냥 잡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