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가져온 올로드 콰트로의 휠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듀얼스포크 순정 휠 4개를 모두 복원하였습니다.

회사 휴가 내고 아침에 차를 맡겼는데 저녁 11시에 끝날 정도로 작업 시간이 길더군요~

그리고 어제 와이프와 애기랑 동탄에 있는 산부인과에 갈 일이 있어서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봤더니 앞 서스팬션이 완전히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시동을 켜니깐 계속 콤프레셔가 돌면서 차를 들어올리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에어스프링이 터졌는지 조금 올라가다 말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고 차는 다시 주저 앉아버리더군요.

다시 올라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몇 km 정도를 주행했는데, 시동을 껐다가 켜도 콤프레셔는 작동하는 것 같았고 조금씩 올라오다가 다시 내려오고 경고등이 안꺼지네요..ㅜ.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완전히 말타는 듯한 승차감을 경험하였습니다.

어짜피 타이밍밸트와 에어스프링에 대한 수리를 감안하고 구입하였기에 방금 전에 미국에 부품을 주문하였습니다.

타이밀 밸트 full kit 주문 및 에어스프링은 Arnott사의 제품인데 순정보다는 내구성이 좋다고 하여 앞쪽 2개를 주문하였고 upper control arm 4개 (좌, 우)를 주문하였네요.

그 외에 점화플러그, 등속조인트 부트, 미션씰, 각종 오일류 (엔진, 파워, 브레이크, 냉각수, 디퍼렌셜)와 추가로 발생될 수리를 할까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와프를 방문하였는데 작업은 다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부속오면 와프에서 작업하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수리로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할 텐데요~~

근데 뒤 쪽 에어스프링은 괜찮을까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