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인터넷 매체들이 최초 보도한지 1주일 정도 지났기에 사진 보신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뉘르부르크링 제2카루셀 부근에서 포착된 젠쿱 F/L 프로토타입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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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쯤에 경북 영주 부근의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그레이 색상의 젠쿱 프로토타입을 만나 우연히 함께 달린 적이 있는데 저의 갖은 도발(?)에 반응해주지 않아서 상대방 전투력은 측정 불가... 저를 쩜으로 만들어주었으면 눈대중으로 파워감을 느껴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F/L의 특이점은

 

- 연료분사계의 GDI화, 그리고 430마력급 V8 5리터가 얹힐 수도

- 후드의 덕트가 생길 수도 (냉각 효율 제고, 경량화, 프론트 리프트의 저감...)

- 19인치 휠의 바뀐 모양새 (경량화?)

- 타이어는 여전히 브리지스톤제

- 3련 서브미터 적용 (유온계? 수온계? 유압? 부스트압?)

- 노르트슐라이페 달리는 모습을 자주 포착 (투싼ix 같은 SUV도 뉘르에 가져가 테스트한 바 있는 요즘의 현기차... 스포츠 모델이니까 메이커 차원의 랩타임 공표까지 기대해볼만???)

- 램프류에 LED 데코레이션 (이건 뭐 그러건 말건 관심 없지만)

 

 

좋은 물건 내놓기를 기대하며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 뉘르를 달린다는 의미 중 하나가 출시일이 머지 않았다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