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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안전도 검사 관련한 기사를 읽고 KNCAP 을 뒤적거리다보니 이런 게 눈에 띄었습니다.
두 모델의 차이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옵셋충돌시험의 결과가 위는 별 셋이고 아래는 별 다섯입니다.
상세결과를 보면, 위 모델은 조수석 두부상해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운전석 점수는 합산점수가 맞지 않네요)
기존 모델의 경우 옵셋충돌시험 결과는 정말 참담&처참합니다.
"요청시험"된 모델은 조수석의 점수가 만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운전석은 흉부 상해점수가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문제의 옵셋충돌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모델 체인지가 있었던 걸까요? 아니면 앞서 시험한 모델의 결과가 좋지 않아 무엇인가 수정한 후 재시험한 것일까요?

이런 기사가 있네요. 2011년 9월 19일 이후 제작한 모델은 설계/부품 변경이 있었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다면 그 전에 제작된 벨로스터를 구입한 사람은 옵셋충돌시 머리가 깨져 죽는걸 피할 수 없다는 것인가요?
현대차는 어떠한 대책을 공식적으로 내고 있는지 혹 아시는 분 계신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535971
한편 이번 국토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닛산의 알티마와 폭스바겐의 골프, 2011년 9월 19일 이전에 제작한 현대차 벨로스터(이후 제작차는 점수 상향)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제 기억으론 9월말쯤 에어백관련 업데이트가있었어요.
위와 관련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번째 조수석은 에어백 전개관련 업데이트가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옵셋부분의 점수 상향은 시트,섀시 수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현대 벨로스터만 그런것은 아니고 타 차종 및 타 메이커에서도 충돌시험에서 점수가 낮으면 꾸준히 설계변경이 이루어집니다. 차종별로 보시면 초기 년식보다 후기년도가 점수가 올라간 차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르테는 초기형은 전방충돌 점수 별 세개? 네개였다가 현재 모델은 별 다섯개입니다. 주로 작은차들이 큰차보다 이런 경향이 있고 개발기간이 긴 차종은 덜하죠. GM쪽은 새시쪽 개발을 글로벌로 공유해서인지 시뮬레이션때부터 잘 나오더군요. 현대도 노하우가 쌓여가면서 점수 잘나오는 경향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설계 변경에 대한 공지는 리콜감이 아닌 이상은 소비자에게 별도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설변이 자잘한것부터 치면 엄청나니까요.
예전에 IIHS(미국손보사 테스트), 01 XD의 경우 (운전석 안전벨트 마운트 있는 쪽이 당겨지면서)시트가 틀어지고 한번은 에어백 전개가 40밀리초 늦어지면서 두부 상해도가 높았습니다.
에어백 전개 관련한 내용이 아닐까요? 어떠한 이유로 전개가 정확한 타이밍이 아니었거나 해당 시험할 때 문제가 약간 있었다거나.. 이런 문제가 있었고 자체 테스트랩이 있는 현대기아차로서 애시당초 문제가 되게 만들진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 가끔 이례적인 문제로 테스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