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드에서 게시물을 보다가 놀라운 주장을 읽고 약간의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범죄를 저질러도 중범죄인이나 똑같다.

 

즉, 길거리에 담배꽁초 버리는것 = 불법 주정차 하는 것 = 과속 = 1차로 막기 = 노상방뇨 =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운행 중에 살짝 살짝 과속을 하게 되는 것은 자동차의 특성 + 도로사정상 추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암묵적으로 하고있고

 

고속도로 순찰중인 경찰들도 10~20km정도, 추월차량에 대해 묵인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주행을 하면서 유영철과 같은 중범죄를 저지르고 있겠네요.

 

경범죄와 중범죄.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는 분이 있다니 조금 놀랬습니다.

 

오늘 보니 그 분은 차폭보다 큰 리어윙, 공도 불법 주행(경찰에 지적을 받으면서) 을 하고 테드에 엄연히, 자랑스럽게 올려놓으셨던데

 

과연 자신까지 싸그리 몽땅 범법자로 만드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나는 정말 살인마 유영철과 같은 놈일까?

 

다시한번 저에게 자문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