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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인데요 일단 강남구청의 공식답변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아래의 링크를 보시길 바라며 개인적인
판단이 안서네요 이상하게 생각하실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위의 부분이 사실이라면 페라리 F1 , BMW MCT , 벤츠 AMG , 요즘 나오는 현대 벨로스터의 듀얼클러치까지 해당될것 같은데요

와.. 이거 깜짝 놀랄만한 내용인데요...???
"반자동변속기(세미오토) 차량은 클러치의 조작이 없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는 자동변속기 차량의 일종으로 구분되나 자동변속기와 같이 시동이 꺼지지 않는 점 이외에는 구조적 · 기능적 · 운전기술적 특성을 달리하므로 수동변속 조건의 면허증으로 운전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자동변속기 차량의 일종으로 구분은 된다고 해 놓고 (수동이란 이야기야? 자동이란 이야기야?)
구조적, 기능적, 운전기술적 특성을 달리하므로 수동 면허가 있어야한다는데...
뭐 어떤 기술적 특성을 이야기 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일개 면허학원관계자의 답변이나 강남구청의 공식 답변이 소용 있는 사안인가요?
운전면허종에 해당되는 차종 구분은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해져있고 (도로교통법 제80조 의거)
따라서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해도 일단 행안부에서 지정한 것이 아니면 의미없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슈가 지금 되고 있는 사항입니까? 링크에는 2006년에 게시된걸로 나와있네요..

답변자가 DSG가 아니라 예전 사브 등에서 나왔던(즉 클러치 페달은 없지만 수동변속기어레버는 있는) 반자동변속기를 생각하고 답변한게 아닌가 싶네요. " 반자동변속기(세미오토) 차량은 클러치의 조작이 없다는 점"에서 사브 등의 반자동변속기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DSG운전에수동면허가 필요하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코미디예요. ㅋㅋㅋ
소지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의 종별 확인은 시 · 구청 차량등록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강남구청 건설관리과 ☎ 02) 2104-2010 ~ 2
차량등록과로 문의하라고 하면서 건설관리과 전화번호를 써놓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독일에서 렌트 할 때도 DSG 모델은 제한 면허 구분없이 마구 렌트 되던데 뭔 헛소리인지...
클러치 패달이 있고 없고로 나뉘어야지, 무슨 내부 구조를...
웃기지도 않네요.

답변자체가 너무 오래전에 게시된 내용이고,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을 하는 정부부처가 아닌 일개 지방자치단체의 답변이기도 하며,
또한 06년에는 DSG와 같은 시스템이 있긴했어도, 국내에 많이 보급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 답변을 일반화시키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적용된다면 코미디고, 혹은 멍하게 기관에서 모르고 있다가 다시 해석?되어 지금부터 이렇게 적용을 한다고 하면 더 큰 코미디네요..

음...
결국 클러치 페달이 없으면 그 미션이 수동에 기반을 두었더라도
DSG 건 뭐건 전부 오토란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재밌는 내용이네요~ ㅋㅋㅋ
농담입니다만, DSG를 그냥 D에다 놓고 타면, 자동변속기 면허로도 가능하다고 하고 수동면허 있는 사람만 M이나 S에 놓을 수 있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요? ^^;;;

운전면허의 취득요건을 강화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에는 찬성입니다만..수많은 무뇌인간들이 쉽게 면허를 취득한다고해서 자동변속기 면허를 없애야 하는 것은 단순히 변속장치의 조작에 조금 덜 익숙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면허 취득을 제한할 소지도 있습니다.
즉 무뇌인들의 면허취득은 단순히 변속기 조작이 아니라 운전행태 전반에 대한 수준을 참작해서 제도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동변속기를 운전할 줄 아는 사람들중에서도 지난 수십년간 보아오건데 정신적으로 무뇌수준인 수준 낮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는걸 체험해왔고 이를 보건데 변속기 종류에 따라 운전자의 운전능력과 수준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더 포괄적이고 강력한 정식면허 취득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소위 김여사/김사장들의 근본적 박멸은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내교통환경의 특성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수동변속기 출고차량에 대한 자동변속기 출고차량의 비율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저야 개인적으로 수동변속기 운전을 즐깁니다만, 굳이 이동수단정도로만 사용하는 차라면 수동변속기를 고집 안합니다. 아니 아예 자동변속기나 듀얼클러치계열의 반자동변속기를 앞장서서 선택할 작정입니다.
즉 수동변속기의 운전가능 여부가 과거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래왔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렇겠지만, 어떤 결격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선택의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비율로 자동변속기 차량이 많은 상황에서 모두다 수동변속기를 운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낭비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토크컨버터형태의 기존의 자동변속기들은 편리는 하나 효율의 문제로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제는 몹시 자연스러운 작동이 가능한 수동변속기 기반의 반자동변속기들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변속기 면허는 자연스러운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 사실에 대해 제가 댓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현상이 그러하다는 내용을 인정받고 싶으신거라면, 저도 동의하는바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현상의 해결을 위한 자동변속기면허제도 폐지"가 방법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 입니다.
쉬운 접근으로 운전소양이 부족한 사람들이 쉽게 면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만, 제가 댓글에서 밝혔듯이 수동변속기 운전자들중에서도 운전소양이 그리 높아보이지 않은 저질운전자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즉 자동변속기면허의 폐지를 한다고해서 무뇌형의 저질운전자들이 근원적으로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이죠. (뭐 비율이야 줄어들기야 하겠지만, 거시적으로 본다면 그게 큰 효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대세가 되어버린 자동변속기 생산비율,구매비율을 볼때 자동변속기면허제도의 폐지는 벼룩잡자고 초가삼간 태우자는 얘기라 생각됩니다. 승용차만 두고보면 년간 생산량의 한자리퍼센티지밖에 안되는 수동변속기 차량을 위해 면허를 따는 사람들의 수는 그저 미미할꺼라 생각됩니다.
최근 면허를 취득하는 다수가 면허를 취득하는 이유는 '차를 운전하기 위함'이지 '수동변속기차'를 운전하기 위함이 아니니까요.
좀 더 복잡한 운전동작(일뿐이죠..그게 큰 능력이라고는 생각안됩니다.)을 통한 운전면허로의 진입장벽을 쌓아두는게 과연 무뇌들의 도로진입을 효과적으로 걸러왔는가? ...결코 그렇지 않거든요. 이미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면허를 쉽게 따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점에는 공감입니다만 그게 그저 변속방식정도의 구분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1~2년의 가면허제도와 본면허를 위한 엄격한 면허시험제도 개선같은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정부가 하는일을 보면 원인에 대한 고민없이 뭔가 관심 사안이 생기면 근시안적이고 즉흥적이라 보여지도록 일처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걱정이긴 합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도 그랬습니다)
저 글은 일개 지자체...가 아니라
위에 나재원님께서 쓰신 대로
일개 자동차 학원에서 쓴 것입니다. -_-

그런것도 그런게 .... 요즘에 클러치 패달도 없는데 ....
스티어링휠에 + ,- 있다고 수동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 사람들과 차 이야기 할때 난감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차는 좋아 하는데, 기초지식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아주 태반이라.... (저도 걸음마 수준임;;)
코미디가 따로없네요.
DSG가 자동변속기와 달리 수동변속기 운전에 준하는 어떠한 운전기술이 필요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클러치 패달이 없는차는 일단 자동으로 구분됩니다.
내부의 구조에 따라 면허증의 종류를 달리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