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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이 단어에 공감을 했었는데요.
왜냐면 제가 20대에 바라본 40대의 모습과, 지금 마흔이 넘어버린 제 모습이 많이 다르다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와 연결되어 얼마전 너무나 멀쩡한 기존 차량(K5)을 염가에 처분해 버리고 스포츠 쿠페 내지는 스포티 세단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면엔 와이프의 전적인 지원과 첫째 아들놈의 스포츠카 사랑이 어느 정도 기여를 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제 차는 아토즈 => 스포티지 => K5 순으로 스포티한 차량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주말마다 WRC와 F1중계를 챙겨보는 저에게 적응해버린 것도 있겠지요. ㅎㅎ
덕분에 요즘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x카 직영몰을 뒤지고 있습니다.
곧 기변신고란을 통해서 제 마흔 인생 첫 스포츠카 내지는 스포츠 세단을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ㅎㅎ

며칠전 e60관련글에 답글달았었습니다
저도 멀쩡하게 잘타던 tg타다가 차가 너무 심심해서 계획없이 차를 바꿨었네요. 물론 정훈님과 똑같이 집에서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어떤차로 가질지 궁금하네요^^

전 아직 20대라.. ㅜ 애도 크고 있고.. 집 대출금도 갚아야하고.. 스포츠카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ㅜ
전적인 지원... 부럽습니다^^
아시다시피
쿠페를 타보시고 스포츠세단으로 하심 좋겠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화이팅

젠쿱 홍보는 아닙니다만 정훈님에게 잘 어울리는 광고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인생 시계의 점심시간 즈음이신 정훈님 응원합니다 ^^

같은 40대로서 저역시 20대에 상상했던 40대는 실제로 많이 달랐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차를 고치거나 튜닝하는 것,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 엄청난 운동량 등 20대에 하던 것을 40대라고 한개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높은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만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40대들의 활약을 테드에서도 기대해봅니다.

저도 타보고 싶은 E90 335i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동안인 편인데, 얼마 전 회사 후배가 선배 친구들 소개받기는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며칠 뒤에 40대 후반의 아는 형이 너 마흔 몇살이지?? 아직 30대인데요.. 거울을 보니까 흰머리도 많네요...ㅜ.ㅜ 화이팅하세요.
WRC, F1 좋아하시면 나스카 시리즈중에 road course (서킷)에서 뛰는거 보셔도 재밌습니다. 규칙이 그냥... 거의 와인딩 수준으로 카운터어택(길막) 하고 박고 밀고 그러더군요.

운 좋게도 젠쿱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입문해서 포르쉐 카이맨을 거쳐 결혼후에 e90 335세단으로 서킷을 갑니다 빈도수는 한달에 한번이구요
제목표가 40세 되는해에 국내 원메이크 경기에 입상하는게 꿈입니다 바로 경기 나가는건 무리수일거 같고 해서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사십은 저희 부모님 세대와는 또 다른 느낌 입니다.
사회적 분위기 부터 경제력까지 여러모로 사십대가 뭔가 제대로 즐기기엔 제일 좋은 나이인거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량 추천을 드리자면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하시기엔 젠쿱이 딱 입니다
전륜도 잘타면 랩타임 잘뽑아내지만 스포츠드라이빙에서 후륜이 주는 다양한 재미는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좋은 차들이 많아서 스포츠카(일단 보험에서 그렇게 분류가 되니까....ㅡ.ㅡ)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1세대 TT를 타고 있습니다만 스포츠카를 탄다고 꼭 그런 성향으로 운전을 하게 되는건 아니더군요. 개인의 성격이나 운전습관이 차를 바꾼다고 변하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어렵게 결정하신 박정훈님을 응원하고 좋은차량 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좀. 다른것 같습니다
저도 40대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20대인데
이제 몸이 안 따라줄때 슬프더군요.
좋은 차 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흔에 올라섰습니다.
25세 첫차 라노스를 시작으로
티뷰론 터뷸런스 2.0 → 수프라 RZ 트윈터보(데일리 레간자 울트라) → 수프라 RZ 트윈터보(데일리 그렌저 XG 3.0)을 거쳐
현재 인피니티 G37S를 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w211 E55 amg에 푹 빠져서 어떻게 하면 와이프를 설득할까 매일 연구중입니다..^^
스포츠카, 스포츠 세단...영원한 로망입니다~
데일리카가 있으시고 추가로 세컨카 구입하시는 거면 스포츠카(쿠페)가 좋죠...
만약 1대로 쓰시려면 쿠페는 힘들죠
저는 계속 데일리와 세컨을 같이 움직이다가 지출을 줄이고자 G37S로 정리를 했습니다.
G37 세단의 경우 스포츠모델과 일반모델이 있는데 패들쉬프트, LSD, 18인치 휠, 써스 등의 차이가 있어요.
연비(7단미션)는 출퇴근 평균(강북-강남) 7km 정도나옵니다. 물론 고속연비는 꽤 괜찮습니다.
차는 마력이 있으니 답답함 없이 잘나가는데. 하체는 좀 달리시려면 일체형 서스 정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일체형에서 순정으로 돌렸는데 약간 불안합니다^^;
뒷자리는 국산 중형세단보다는 작다는 느낌이 들지만 저는 그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G37타면서 일본차 답게 오일교체 말고는 신경쓸게 없었습니다. 잔고장도 없구요.
근데 역시 세단이라서 디자인도 그렇고 뭔가 매력이 좀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서 요즘 구형에 고장나면 몇백씩 쏟아붇는다는 E55amg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꼭 좋은 아이로 입양하시길 바랍니다~^^